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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국환 기준)

컨센서스
번호 증권사 애널리스트 제목 종목
1 유안타증권 이환욱 스튜디오드래곤
2 유안타증권 이환욱 SBS
3 유안타증권 이환욱 CJ ENM
4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진에어
5 메리츠증권 문경원 SK이터닉스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KH바텍 73점 4
2 브이티 71점 4
3 세아제강지주 71점 3
4 제이브이엠 71점 3
5 삼양홀딩스 71점 1
  • "8만전자 더 오른다…추가 상승 모멘텀 필요"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찍고 사흘째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추가 상승을 위해선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 여전히 믿을 건 반도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김대연 기자입니다.코스피 연중 최고치 달성과 '8만전자' 귀환의 주역은 단연 외국인 투자자들이었습니다.외국인은 연초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4천억 원을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가 2년 만에 2,750선(종가 기준)을 돌파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삼성전자도 8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러브콜에 2년 3개월 만에 8만전자로 화답했고, 이번 주에만 52주 신고가를 3차례 다시 썼습니다.증권가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며, 올해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김학균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코스피에 큰 영향을 주는 반도체 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되면서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가면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코스피 상승에 기여를 하는 거겠죠.]실제로 지난달 반도체의 수출물량지수(371.07)는 1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1년 전보다 65% 상승했습니다.국내 주요 증권사 모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수출주와 저PBR주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실적 모멘텀 대비 주가 상승이 더뎠던 종목과 대형 가치주 중심의 저PBR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밸류업 유망 중·소형주를 선별해야 한다는 겁니다.다만,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반도체 대장주에 쏠리고 있다며 추가적인 모멘텀을 위한 동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습

    2024.03.29 17:36

  • 국보, 5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피 상장사 국보는 운영자금 등 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당 1천913원에 신주 26만1천36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최대주주, 26만1천369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29 16:57

  • 미국 소비지출 발표 앞두고…원·달러 환율 1원 상승 [한경 외환시장 워치]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하는 데 그쳤다. 월말 달러 매도 물량도 상승 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347원2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원50전 오른 1349원70전으로 출발했다. 전날 1350원대를 터치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1350원선을 넘어설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장중 환율은 하락했다. 한때 1344원60전까지 내린 후 반등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현재 환율수준을 고점으로 본 수출업체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PCE 지수는 Fed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여겨진다. 2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889원56전이다. 전일 같은 시간 기준가 889원67전보다 11전 하락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3.29 16:41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기부…누적 315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을 배당금 16억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다음 달께 지급될 2023년도 배당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4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현주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작년 말 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박현주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주식(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6:15

  • 두산 '밸류업 여력 크다' 평가에 장중 52주 신고가(종합)

    두산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력이 크다는 평가에 29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은 이날 장중 한때 전날보다 2만7천200원(18.01%) 오른 17만8천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이후 오름폭이 줄어들어 4천500원(2.98%) 오른 15만5천500원으로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두산이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두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천원, 1우선주는 주당 2천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6:14

  •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주주환원 앞장 서겠다"

    국전약품은 정기 주주총회를 맞아 홍종호 대표가 주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홍 대표는 CEO레터를 통해 원료의약품 공장 증설 계획과 음성 소재 공장 가동 등을 언급했다.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부의 내실을 다지고 소재 및 바이오 사업부의 확대 전략도 제시했다.홍 대표는 "국전약품의 기반인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며 내실을 단단히 굳혀 나가겠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고, 신규 원료의약품 품목을 추가해 꾸준히 실적을 성장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국전약품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홍종훈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제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통과된 정관 변경 안건은 배당률 한도를 제거하고,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이를 사전에 공고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6:07

  • "32개월 만에 최고가 경신"…삼성전자가 다한 코스피

    이틀 연속 52주신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호실적 전망에 방산업종이, 종목 가운데에선 CJ의 강세가 두드러졌다.29일 코스피는 어제(28일) 보다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에 마감했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7,699.0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개인은 4,781.9억, 기관 역시 2,808.5억 원어치를 팔았다.외국인들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삼성전자를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오늘 종가는 8만 2,400원으로 지난 2021년 8월 4일(8만 2,900원) 이후 최고가다.SK하이닉스 역시 2.69%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62%), 삼성SDI(-1.36%), LG화학(-0.23%) 등 2차전지 대형주들은 부진했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1.69%, 1.61% 하락했고, KB금융(-1.14%)과 신한지주(-2.54%), 삼성생명(-3.35%)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반도체와 더불어 호실적 전망이 이어지는 방산주의 강세도 지속됐다.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이 각각 2.18%, 0.85% 상승했고, 올리브영 매출 호조 영향에 CJ 역시 6.22% 급등 마감했다.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첫 거래를 시작한 SK이터닉스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SK디앤디는 12.86% 급락했는데, 앞으로 존속회사 SK디앤디는 부동산을, 신설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한다.코스닥은 4.55포인트(0.50%) 내린 905.50에 거래를 마쳤다.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출발했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42.0억, 347.4억 원을 사들였다. 반대로 외국인이 678.5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26%, 3.80%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HLB(-4.10%), 알테

    2024.03.29 16:04

  • 큐로컴, '크레오에스지'로 사명변경…"바이오 중심 사업 개편"

    큐로컴이 사명을 '크레오에스지'로 변경하고 바이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크레오에스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 아르누보 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큐로컴에서 '크레오에스지'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창조를 의미하는 'CREO'와 솔루션 그룹(Solution Group)의 합성어다. 바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바이오 솔루션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사명 변경을 계기로 수년간 자회사 스마젠에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해 온 이상균 박사 등 바이오 전문가들이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구조도 바이오 중심으로 개편된다. 크레오에스지는 스마젠이 최근 출시한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와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에이즈 백신' 등 주요 바이오 사업 부문을 모회사 크레오에스지가 주도하도록 사업구조를 새로 짠다.SUV-MAP는 이상균 박사가 개발한 백신 개발 플랫폼이다.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면 5개월 만에 백신 후보물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스마젠에서 10년 이상 연구를 진행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개발 역량을 검증해 왔다"며 "지카 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 등 이미 개발에 성공한 전임상 단계 백신 파이프라인만 5개에 이른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6:00

  • 코스피, 미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찔끔 올라…'8만전자' 다지기

    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찔금 오르는데 그쳤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42% 상승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국내외 증시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난 2월 PCE 물가상승률 지표는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미 중앙은행(Fed) 선호 물가인 PCE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08억원, 개인은 47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8만2400원으로 전날에 이어 8만원대에 머무르면서 '8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 다지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2%대 올랐다. 셀트리온도 4%대 뛰었다. POSCO홀딩스(0.24%), NAVER(0.16%)도 올랐다. 개별 종목 중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69%), 기아(-1.61%)도 내렸다. 삼성SDI도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55포인트(0.5%) 내린 90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중 하락 전환한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폭을 점차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47억원, 개인은 4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이 1%, 에코프

    2024.03.29 15:58

  • 원/달러 환율, PCE·파월 발언 대기…1.0원 상승 마감

    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0원 오른 1,347.2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349.7원에 출발해 1,344.6원까지 떨어진 뒤 반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아울러 이날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889.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9.67원보다 0.11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5:46

  • 비플라이소프트, '비큐AI'로 사명 변경…"생성형 AI 기업으로 도약"

    비플라이소프트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2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주총 안건으로는 사명 변경을 포함해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이날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아이서퍼'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플랫폼인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공급이 본격화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RDPLINE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품질 원천·정제 뉴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RDPLINE을 신규 론칭하고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 등 국내 대표 대기업들과 연이어 관련 플랫폼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아울러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위고데이터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한 조직개편과 인력 및 비용 효율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1년 반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비플라이소프트'의 이름은 역사에 남기고 그 뿌리를 이어받아 '비큐AI'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재도약하겠다"며 "20여년간 축적해온 미디어 분야의 빅데이터와 관련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5:44

  •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원 역대 최대…영업손실은 40% 감소

    "비용 절감·신사업 효과…대규모 투자 일단락, 성장에 집중"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천4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2% 증가한 2조7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2조8천억원으로 6.1% 늘었고, 연간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95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4.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의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컬리는 설명했다. 지난해 가동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로 물류 안정화를 이룬 데다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영향도 컸다. 신사업인 뷰티컬리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뷰티컬리는 컬리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까지 올라오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아 수익성 개선에 적잖게 기여했다. 수수료 기반의 판매 채널인 3P 사업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컬리 자체 멤버십인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늘었다. 특히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 유지율이 85%에 달해 '록인'(Lock-in·충성고객 확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5천3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늘었고 영업손실은 251억원으로 50% 줄었다. 지난해 12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EBITDA 흑자를 달성한 이래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사

    2024.03.29 15:43

  • 셀레스티아(TIA) "레이어2 난제 '데이터 가용성 문제' 전문 해결사 될 것"

    "최근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크게 개선해 주목받고 있는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은 '데이터 가용성(DA)' 문제가 난제로 꼽힙니다. 셀레스티아는 레이어2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DA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닉 화이트 셀레스티아(TI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9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모듈러 하모니 콘퍼런스에 참여해 이같이 강조했다. DA 문제란 네트워크 운영자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블록 운영자가 거래 내역을 증명할 수 없는 문제를 말한다.셀레스티아는 노드 운영자가 모든 블록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일부 데이터를 임의적으로 선택해 검증하는 '샘플링' 방식을 탑재하고 있다. 실제로 셀레스티아 네트워크는 순전히 데이터 검증을 담당하는 별도의 레이어를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 COO는 "데이터 검증에 샘플링 방식을 적용하면 블록 데이터를 전파하는데도 효율적이며 DA 문제도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셀레스티아는 블록체인을 모듈러 방식으로 운영하면 확장성과 보안성, 탈중앙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트는 "한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가 멈추는 기존 모노리식 블록체인 노드와 달리 셀레스티아는 합의 레이어, 실행 레이어 등을 분리해 블록체인의 유연성과 보안성을 높인다"면서 "블록체인 각 부분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개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 셀레스티아는 모듈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TIA 토큰의 사용처와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화이트 COO는 "우리는 모듈러 블록체인 생태계와

    2024.03.29 15:38

  • [마켓칼럼] 글로벌주식 이야기: 파운드리 산업의 미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우건 매뉴라이프자산운용 매니저왜 파운드리라는 사업모델이 필요했나? 기기 장비 및 클린룸에 대한 투자비가 점차 증가해서, 반도체 디자인 회사가 각자 투자비를 감당하기는 어렵다. 제조의 전문성도 증가했다. 마스크 레이어도 급격하게 증가했고, 같은 형태를 만들기 위한 물질들의 변화도 다양했다.하지만 최근엔, 칩들의 사이즈가 커지고, 이종 칩들의 결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메모리칩과 CPU, GPU를 따로 만든 후 다시 붙여 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새로운 물성을 사용할 때는 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종합반도체회사, 디자인과 제조를 다 하는 회사들)이 훨씬 효과적으로 새로운 물질이나, 제조법에 대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디자인 위주의 발전을 할 때는 IDM에 유리하고, 제조법 위주의 발전을 할 때는 파운드리에 유리하다. 트랜지스터 디자인이 모스펫에서 핀펫으로 변화하던 2010년대에 삼성전자가 더 우수한 성과를 낸 이유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IDM으로서 더 유연한 디자인에 대한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물론 2015년 EUV 도입은 TSMC가 더 앞섰다. 그도 당연할 것이, 디자인이 없는 파운드리이므로, 제조 기술이 주요 차별화 포인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라면집에 비유하면, TSMC는 가스레인지를 더 좋은 화력으로 바꿔서 썼으나, 인텔이나 삼성은 라면을 바꾸는 걸 더 잘했다. 2015년 7나노 도입시기에는 가스레인지를 바꾸는 게 더 효과가 좋았다.이번엔 조금 다르다. 디자인이나 재료의 변화를 꾀하던 인텔이 오히려 장비

    2024.03.29 15:37

  • 두산, '밸류업·성장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엔터프라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 어디인지 아십니까?여러 설이 있지만요. 1896년. 구한말에 세워진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하는 두산이 그 주인공입니다.포목점으로 시작했던 만큼, 두산은 OB맥주를 비롯해 코카콜라를 유통하던 두산음료, 식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그랬던 두산이, 2000년대부터는 소비재 기업들을 매각하고, 한국중공업 등을 인수하며 이른바 '중후장대' 두산으로 탈바꿈했습니다.이젠 반도체부터,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유망 산업에도 뛰어들며 미래 먹거리 찾기에 한창인데요.최근 두산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오늘 두산 주가가 장 초반부터 들썩거리네요.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는데, 상승 배경부터 짚어볼까요?우선, 업계에선 '두산리사이클링솔루션'과 중국 CNGR의 업무협약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그런데 이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로, 두산과는 거리가 좀 있고요. 두산에너빌리티 측과 취재해본 결과, 공장도 아직 건설 중이고 매출 기여 비중도 크진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다만 최근 여력을 확보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다소 소외됐던 반도체 관련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밸류업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주주환원 여력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까?사실 두산이 주주환원은 잘했던 회사입니다.유동성 위기를 겪기 전인 2015년~2018년 기준으로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 수준이었거든요.그런데 최근 두산건설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확 꺾였죠. 지난 3년 평균 배당성향은 13%로 이전의 5분의 1수준

    2024.03.29 15:37

  •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 다음 달 28일 서비스 종료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가 오는 4월 28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29일 팔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NFT 시장의 하락세에도 인수합병,회사 매각과 같은 방안을 모색했다. 하지만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회사들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인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이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버와 인건비를 더이상 감당할 수 없어 서비스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해당 소식에 팔라가 발행한 NFT와 토큰 'PALA'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토큰이 상장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팔라 측은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이 종료되는 것이지 회사와 토큰은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모회사와 방향성을 논의 중"이라면서 "토큰은 블루웨일, 스왑스캐너에서 스왑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9 15:36

  • NH투자증권, 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 받아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공동 개발했다.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게 됐다.특히 개인정보 보호법을 자국의 개인정보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 인정하는 국가에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 소재 기업과 제휴를 하는 경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 글로벌 선도업체들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0개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대책 등 6개 영역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김규진 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 대표(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속에서, APEC CBPR 인증 획득을 통해 개인

    2024.03.29 14:58

  • 한미약품 통합 '고배' 이우현 "바이오 사업 포기 안 한다"

    OCI그룹이 통합이 무산된 한미약품그룹 지우기에 나서면서도 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계속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통합 과정에서 추진된 인적교류를 취소하는 와중에도, 한미약품그룹 측 인사인 우기명 부광약품 대표와는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OCI홀딩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OCI타워에서 개최한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초 부의됐던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김남규 라데팡스 파트너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한미약품그룹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선임 안건을 철회했다.이날 주총에 의장으로 나선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어제 진행된 한미사이언스의 주총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대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각화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전날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한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 측이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표 대결에서 이겼다. 형제가 제안한 이사 5명에 대한 선임 안건은 모두 의결된 반면,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 부회장 측의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이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을 찾았지만,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표결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현장을 빠져 나갔다. 또 한미사이언스 주총이 종료된 직후 OCI홀딩스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과의 통합 추진 중단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는 사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서 대표가 한미로 가기로 했었지만, 지금 한미 이사회가 원하지 않으

    2024.03.29 14:37

  • 증권사들 "내년 초 열릴 국내 첫 대체거래소 시장에 동참"

    증권사들이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시장에 참여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이다.29일 첫 ATS 출범을 준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증권사 총 21곳이 내년 1분기에 출범할 예정인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이번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사 19사에 더해, 출자하지 않은 두 곳도 포함돼 있다.주주사로는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증권이, 비주주사로는 모간스탠리, 토스증권이 있다. 각 사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약 89%(2023년 1~9월 기준)에 달하는 수준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와 차별화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게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속도 등이다.아울러 여러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Smart Order Routing)도 개발하고 있다. 투자자 측면에서 보다 유리하고 편리한 주문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9 14:01

  • [마켓PRO] 초고수들, '비트코인 몰빵' 기업 주식 쓸어담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2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21만424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비트코인 1%에 해당한다.다만 이날 공매도 업체인 케리스데일 캐피털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내놓으며 주가는 11.18% 하락했다. 하지만 해외주식 투자 고수들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해외 고수들은 원전 관련주와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도 대거 매수했다. 뉴스케일은 소형 모듈식 원자로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들어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전력 소모량이 늘어 소형모듈원자로(SMR) 설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를 보여왔다. 초고수들은 AI 반도체 관련주이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 주식도 대거 사들였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였다. 컴퓨터 서버 및 스토리지 제작 시스템 기업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인공지능 업종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이날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초고수들은 이 회사 주식을 대거

    2024.03.29 14:00

  • "어제 미리 사둘 걸"…'최악의 황사' 덮치자 주가 20% 폭등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영향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의 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41분 현재 크린앤사이언스는 430원(6.30%) 오른 7260원에, 웰크론은 55원(1.98%) 상승한 2830원에, 오공은 60원(1.93%) 뛴 317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날 전국의 대기질이 최악 수준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강원·충청권에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영향으로 보인다.크린앤사이언스는 공조용 여과지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데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대에 장 초반 24.74% 상승한 8520원까지 튀어 올랐으나, 현재는 상당 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황사용 마스크를 만드는 웰크론과 오공도 마찬가지다. 웰크론의 장중 고점은 13.87% 오른 3160원이지만, 현재 상승폭은 2% 내외로 쪼그라들었다.기상청에 따르면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에 날라오면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서울 440㎍/㎥, 인천 349㎍/㎥, 경기 424㎍/㎥, 강원 329㎍/㎥, 충남 213㎍/㎥, 세종 190㎍/㎥, 충북 191㎍/㎥ 등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150㎍/㎥를 초과하면 ‘매우 나쁨’ 수준으로 분류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9 13:52

  • 네오핀, RWA 시장 정조준...“RWA 기반 디파이 상품 첫 출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플랫폼 네오핀이 RWA(실물연계자산, Real World Asset) 시장 공략에 나선다.29일 네오핀은 최근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해당 상품은 글로벌 디파이 ‘메이커다오(MakerDAO)’ 발행한 RWA 토큰 에스다이(sDAI)와 에테나 랩스(Ethena labs)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e’,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 등을 활용해 한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개개인에 적합한 자산 운용 비율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추천하는 ‘AI 비율 부스트(AI Ratio Boost)’ 기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WA는 부동산, 예술품, 선박, 항공, 주식, 채권 등 실물과 연계된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블록체인상에서 거래를 하는 것을 뜻한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RWA 섹터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은 연초 7억 달러(약 9450억원)에서 연말 57억 달러(약 7조 7000억원)까지 연초 대비 700%가 넘게 상승했다.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의 성장동력으로 RWA를 선점하고 지난해부터 파트너십, 기술 연구개발 등에 집중하며 다방면으로 글로벌 RWA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며 “RWA 기반 디파이 상품을 첫 출시하게 된 만큼 올 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이용자들을 공략해 네오핀을 RWA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9 12:18

  • [AI 종목 진단] 퀄리타스반도체, AI 반도체 개발 박차…주가 10%대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퀄리타스반도체의 주가가 29일 오전에 약 10%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주요 매물대인 2만5000~3만원 구간 위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4만5천주, 기관은 59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요 뉴스로는 퀄리타스반도체와 암바렐라가 엣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퀄리타스의 IP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에서 SoC로 전송되는 이미지 데이터를 빠르게 수신하는 인터페이스에 적용된다. 이 IP는 칩 면적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으며, 자동차용 SoC에도 사용될 수 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29 12:00

  • 코스피,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 오르락 내리락

    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29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745.82를 기준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지수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낮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22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2220억원, 기관은 25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2% 가까이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96%)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1%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4%대 약세다.개별 종목 중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7%) 오른 910.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했다. 개인은 482억원, 기관은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6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 3%대 내리고 있다. HLB(-2.28%), 알테오젠(-2.89%)도 파란불을 켰다. 엔켐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제약은 1%대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02%), 리노공업(0.39%), 삼천당제약(2.11%)도 빨간불을 켰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1:26

  • [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초고수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수하고 있다. 뉴프렉스와 이수페타시스,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후공정 및 부품업체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중소형 반도체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에 비해 등락폭이 크다보니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바이오주도 초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LB의 계열사 HLB바이오스텝은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다.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도 순매수 5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각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였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마이크론과 계약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도 2년여만에 주가가 8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초고수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랐다고 보고, 현 시점을 차익 실현의 시점으로 삼았다.윈팩과 셀트리온,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순매수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2024.03.29 11:00

  • 비유테크놀러지, 3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목 e공시]

    비유테크놀러지는 3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보통주 1456만3106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액은 100원이다. 납입일은 다음 달 1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다.회사 측은 자금조달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0:53

  • 태광산업, 김우진 교수 등 트러스톤 추천 이사 3명 선임

    29일 태광산업이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트러스톤)이 제안한 이사 후보 3명을 모두 선임했다. 태광산업 이사진 7명 가운데 3명이 소수주주가 제안한 이사로 선임된 것이다.트러스톤에 따르면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것은 2007년 장하성 펀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사측과 소수주주가 대립관계였다면 이번에는 서로 우호적인 관계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트러스톤은 지난 14일 정안식 후보를 사내이사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교수와 회계법인 세종의 안효성 회계사를 각각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로 선임해줄 것을 주주제안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인 김 교수는 지배구조 연구 분야 전문가다.이성원 트러스톤 ESG운용부문 대표는 "그동안 2대 주주로서 태광산업의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회사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이번 주총에서 우리의 주주제안을 회사가 전격 수용한 것은 회사와 대주주가 우리의 진심을 믿어준 결과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주총에서는 배당금 증액 같은 주주환원책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국내 상장사 최저수준인 PBR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개선과 보유중인 자산의 효율적 활용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태광산업 경영진은 주주총회에서 "유동성 부족과 자산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

    2024.03.29 10:49

  • ISA 가입자 500만명 넘었다…도입 8년 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2016년 3월 출시 이후 약 8년 만인 지난 2월 중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ISA는 가입자수 511만3000명, 가입금액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약 12만7000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을 도입한 점, 또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가 있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분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9 10:17

  • "로보틱스 지분 현금화 가능성"…두산 '급등'

    두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두산은 어제(28일) 보다 9.01% 오른 1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4.37% 상승한 주가는 장초반 17만 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신고가도 경신했다.강세 배경은 밸류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다. 앞서 2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라고 분석했다.근거는 두산이 지분 68.2%를 가진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까지 7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오는 10월 4일 지분 34%가, 내년 10월 6일에 나머지 보호예수가 해제되는데,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임박에 따라 목표할인율을 축소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에서 19만 원으로 상향했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24.03.29 10:16

  • 에코프로, 주총서 액면분할 안건 승인…내달 9일부터 거래정지

    에코프로가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충북 오창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 1주를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에코프로는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같은달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또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이날 주총에 의장 자격으로 나선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기술차별화 가속화와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리튬, 인산, 철(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원가가 약 30%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송 대표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기술력을 접목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가를 절감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29 10:10

  • [속보] 남양유업 이사회, 한앤코가 요구한 인사로 교체

    남양유업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한앤코)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의결권이 있는 홍원식 회장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도 전망됐지만, 결국 한앤코 측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0:08

  • 두산퓨얼셀, 한수원과 738억 규모 연료전지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주목 e공시]

    두산퓨얼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2043년까지 유지보수하기로 하는 장기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38억원으로, 두산퓨얼셀의 2022년 매출액 대비 23.65% 규모다.회사는 "이번 계약은 한수원의 요청 시 한수원이 발전소 운전 및 정비를 수행하고, 두산퓨얼셀은 부품 공급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며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이 변경되는 경우 정정공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0:01

  • 포스코인터 '팜사업' 매출 2천억원·영업이익률 33% 규모로 성장

    진출 13년 만에 투자비용 대부분 회수…인도네시아 정제공장 추진 등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년 전 진출한 팜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며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팜 사업을 통해 매출 1억6천360만달러(약 2천138억원), 영업이익 5천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농장을 개발하기 시작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6년 첫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역대 최다인 20만8천t의 팜유를 생산하는 등 사업을 키우고 있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팜 사업을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은 지난 2018년 흑자 전환했고, 2022년에는 매출 2천196억원, 영업이익 1천22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33%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회사 영업이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지금까지 팜 농장 조성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한 금액이 약 2억5천만달러이며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이 2억3천만달러에 달해 팜유 본격 생산 6년 만에 투자 비용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10월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세워 연간 50만t 규모의 팜유 정제유 정제공장 신설에 합의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팜유뿐 아니라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팜유는 식물성 기름 중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아 대두유의 10배, 해바라기유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번 심으면 2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땅과 물을 사용해 환경 측면

    2024.03.29 09:53

  • "신고가 랠리"…굳히기 들어간 '8만전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8만 원대 굳히기에 들어갔다.2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7%, 300원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만1,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역시 0.28% 오른 17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두 기업 모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일 년 사이 50.87%에서 55.18%로 늘어났고 SK하이닉스 역시 4.54%포인트 올랐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첫째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IT기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두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다만 일각에서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반도체 양사의 주가가 4월까지 추가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3.29 09:38

  • 상처뿐인 승리…한미사이언스 주가 '털썩'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2% 내린 4만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 주가도 1.61% 하락 중이며, OCI홀딩스 주가는 2.87% 오르고 있다.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이로써 사내이사에는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에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 5명이 각각 선임됐다.다만,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앞서 지난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3.29 09:38

  • [특징주] 두산 '밸류업 여력 크다' 평가에 10% 급등

    두산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력이 크다는 평가에 29일 장 초반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만4천400원(9.54%) 오른 16만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H투자증권은 두산이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두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천원, 1우선주는 주당 2천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2024.03.29 09:37

  • 치열한 눈치싸움…"4월, 반도체 비중 UP"

    분기 마감을 앞두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친 뉴욕증시 영향이 우리 시장으로 이어졌다. 2분기는 금리 인하를 두고 시장과 중앙은행 간의 눈치싸움 국면이 될 전망이다.3월의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어제(28일) 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739.1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장초반 외국인만 95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87억, 634억 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삼성전자가 0.37%, SK하이닉스 역시 0.17%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9% 빠지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 역시 각각 0.83%, 2.30% 내리고 있다.NAVER는 0.32%, 카카오는 0.37% 하락 출발했고, 현대차(-0.63%), 기아(0.36%) 등 자동차 대형주도 일제히 약세다. KB금융(0.43%), 신한지주(-0.74%), 삼성생명(-1.57%) 등 금융주들도 부진한 모습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05.54를 기록 중이다.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9시 10분 기준 개인투자자가 870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대로 외국인이 845억, 기관 역시 21억 원 매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2.34%, 에코프로는 3.65% 하락 중이다. HLB는 1.55% 상승세고, 알테오젠(-2.17%)과 HPSP(-2.24%) 등은 내림세다.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349.7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3.4%)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전문가들은 4월 전략으로 '반도체 비중 확대가 핵심'이라 말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제품 가격과 수요 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명확해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면서 "상승세가 빨랐던 HBM 종목은 조정 시 비중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다음 주에는 미국의 6월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 다양한 노

    2024.03.29 09:37

  • '형제의 반전 승리' 한미-OCI 통합 불발…주가 요동

    한미약품 '모녀의 난'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로 결판이 나면서, OCI그룹과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일보다 3850원(8.68%) 내린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미사이언스는 9.10%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같은 시각 OCI그룹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OCI는 1.98% 밀리고 있지만 OCI홀딩스는 3.61% 상승 중이다. OCI홀딩스의 경우 개장 직후 9만8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전일 주총 직후 OCI 주가는 0.12% 오른 8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OCI홀딩스는 0.53% 내린 9만4100원을 기록했다.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서의 관건은 신규 이사 선임안이었다. 어느쪽이 더 많은 이사회 자리를 가져가는가에 따라서 경영권뿐 아니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주총 결과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전부 통과했다. 임주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사 선임이 불발됐다.올 1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뒤로 형제측은 누이인 임주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주총 이후 OCI그룹은 통합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9 09:32

  •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1,349원대

    29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높아진 1,349.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상승한 1,349.7원에 출발해 1,350원 턱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4%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2%를 웃돌았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전주보다 2천명 감소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2% 상승한 104.5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3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9.67원보다 0.64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2024.03.29 09:26

  •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 속 외국인 순매수에 혼조 출발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사이에서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3%) 내린 2742.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해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4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지만,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63%), 기아(-0.45%)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2%대 하락 중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낸드 가격 상승 등 이유로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에 안착했다"며 "오늘도 반도체 주도로 상승랠리가 이어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0.65포인트(0.07%) 내린 909.4를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58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83억원, 기관은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 3%대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2.17%), HPSP(-2.43%)도 하락 중이다. 엔켐이 4%대 약세인 가운데 삼천당제약(-0.15%), 신성델타테크(-0.64%)도 파란불을 켰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대 상승 중이다. HLB(0.46%), 셀트리온제약(1.16%)도 오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349.9원을 가리키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가 발표될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

    2024.03.29 09:24

  • "계속 오르네"…삼성전자, 실적발표 앞두고 '8만전자' 굳히기

    삼성전자가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8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7%)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종가 기준 2년 3개월 만(2021년 12월 28일 종가 8만300원)에 8만원대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는 1월부터 흑자 기조로 돌아섰고, 액수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궤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 3분기 3조7500억원, 4분기 2조1800억원 등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올 1분기 약 2000억~7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메리츠증권이 가장 많은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고, KB증권과 DS투자증권이 가장 적은 2000억원대의 흑자를 예상했다.고대역폭메모리(HBM) 신제품 양산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엔비디아향 HBM 3E 8단 제품의 양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8단, 12단 샘플은 고객사한테 공급해 놓은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HBM 3E 12단 제품이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오는 10~11월에는 양산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HBM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는 만큼 본연의 업황을 반영한 주가 움직임을 기대한다&q

    2024.03.29 09:23

  • SK이너틱스, 인적분할 상장 첫날 '上' 직행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회사인 SK이너틱스가 상장 첫 날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이너틱스는 시초가(9880원) 대비 2960원(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부동산 사업을 담당하는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인적분할에 따른 거래정지 전날인 2월27일 종가(1만4000원) 대비 750원(5.36%) 하락한 1만3250원을 기록 중이다.두 회사의 순자산 가액 기준 분할 비율은 SK디앤디가 약 77%, SK이터닉스가 23%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9 09:18

  • "한국 사과는 금값인데…" 애플 주가 부진에 서학개미 '원성'

    애플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데다, 외부적으로는 규제 리스크가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관련주들도 상승동력(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2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83달러(1.06%) 하락한 171.4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14일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인 198.11달러를 찍은 지 3개월여 만에 13% 넘게 밀렸다.최근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부진이 꼽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중국정보통신연구원 통계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달 중국에서 아이폰 240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급감한 수치다.중국 정부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에 더해 현지 업체 화웨이의 급부상으로 애플의 입지가 점점 쪼그라드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위(19%)에서 올해 4위(15.7%)로 두 계단 밀려났다.회사 밖 상황도 악재로 꼽힌다. 최근 미국과 유럽 당국이 빅테크들의 갑질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애플·메타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들어갔다.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행위가 밝혀지면 애플은 연간 세계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특히 미 정부가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냈단 소식이 전해진 지난 21일 애플은 4% 넘게 급락했다. 주가는 지난 7일 169달러까지 밀려났다가 2주 만에 10포인트를 회복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새로운 규제 리스크에 다시 급속히 위축됐다.국내 애플 관련주들도 주

    2024.03.29 09:08

  • SNT에너지, 주당 2.0주 무상증자 결정

    코스피 상장사 SNT에너지는 보통주식 1주당 2.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7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올해 5월 17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29 09:00

  • [마켓PRO] 크래프톤, AI 숨은 수혜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크래프톤 등 게임업계 AI 역량 강화인건비·운영비 대체 가능수익성 개선효과는 있겠지만 부수적인 측면 커"게임 본질에 집중해야"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달 'AI 전략팀'을 새로 꾸렸다. 작년 6월엔 AI 기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회사 내엔 AI 기술 개발 조직인 딥러닝본부도 별도로 있다. 크래프톤은 현재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친구 '버추얼 프렌드'를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모바일게임 '디펜스더비'에 첫 적용이 목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AI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단 사업전략을 밝혔다. 다만 AI 개발에 힘을 쏟는 건 크래프톤만의 일이 아니다. 게임업계 전반의 추세다. 3N(넥슨·넷마블· 엔씨소프트)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는 자체 개발 조직을 두고 AI 역량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게임업계에서 AI는 과거부터 있었던 얘기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적이 실시간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하는 기초적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AI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절묘하게 져주는 식의 설계가 필요한데 여기에 AI 기술이 들어간다"며 "사실상 게임업계에선 AI가 과거부터 활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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