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리아마켓

전체메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애경산업 68점 1
2 서부T&D 68점 1
3 동양이엔피 68점 -1
4 하이록코리아 67점 2
5 제이브이엠 67점 1
  • "SK하이닉스, HBM 경쟁 심화…추가 상승 여력 제한"-키움

    키움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심화가 가중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하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잠재된 눈높이가 높은 것은 부담"이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HBM의 경쟁 심화가 가중되고 판매 가격도 하락해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 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관측했다.이어 "현재 SK하이닉스 주가에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3/3e 독과점에 따른 프리미엄이 상당수 반영돼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우려들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1%와 530% 증가한 12조6000억원과 2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영향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했다.사업부문별로는 D램의 경우 매출액 7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와 3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 매출액은 35% 늘어난 4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200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9 08:01

  • [스타워즈] 증시 반등에 수익률 높였다…교보證 토네이도 1위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가 6주차를 맞았다. 연일 하락하던 지수가 반등하자 대다수의 참가자가 수익률을 높였다. 현재 1위는 교보증권의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 16%를 기록하고 있다.19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대회 참가자들의 일일 수익률은 1.79%였다. 통화 긴축 장기화, 중동발(發) 리스크에 발목 잡혔던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반등하자 참가자들도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는 약 70일 만에 내줬던 26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 팀으로 누적 수익률은 16.09%에 달한다. 이 팀은 이번 주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날엔 하루 만에 300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이 팀의 계좌엔 네 종목이 담겨 있다. 이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에이직랜드(10.67%)다. 에이직랜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다. 국내 유일한 TSMC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로도 9.1%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2위는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이 차지하고 있다. 이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7.33%다. 그의 바구니엔 7개 종목이 담겨 있다.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삼천당제약이다. 비중은 약 40%다. 이 종목 하나로 300만원에 가까운 평가이익을 내고 있다. 그 외 파마리서치(수익률 8.02%), 필옵틱스(6.58%)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3위에는 KB증권 수원지점의 장종식 부장이 자리 잡았다. 전날 장 부장은 2위 자리를 이 과장에게 내줬다. 현재 그의 계좌엔 예스티, 삼천당제약, 제이브이엠, 테크윙 등 네 종목이 골고루 담겨 있다. 다만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는 종목은 테크윙 뿐이다. 테크윙은

    2024.04.19 08:00

  • "50층 재돌파 머지 않았다"…호재 넘치는 삼성SDI, LG화학도 제쳤다

    삼성SDI가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추월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SDI는 한때 리튬이온전지 생산 설비 투자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확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리스크를 줄였다는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 양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날 40만5500원으로 1만9500원(5.05%) 올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7조8840억원으로, LG화학(26조7192억원)을 1조원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7일 LG화학을 밀어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격차를 벌리고 있다.삼성SDI는 2021년 8월 82만80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고, 1년 전만해도 77만원대에 달하는 주식이었다. 이후 미끄럼을 타면서 지난 1월26일 장중 34만2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본격적인 반등장을 기대하면서 '50층(50만원대) 회복'을 바라고 있다. 상승 배경은 전고체전지 기대감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고체전지 사업은 이미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중대형전지 사업부로 들어왔다”며 “인터배터리 행사 이후 샘플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2차전지 박람회에서 2027년부터 전고체전지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전 세계 2차전지 생산업체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I는 차세대 전지 개발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 뒤늦게나마 삼성SDI도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처럼

    2024.04.19 07:40

  • 신한금융지주 임원 5명, 잇따라 자사주 매입

    정상혁·천상영·고석헌·이인균·김지온 500∼5천주씩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입 수량은 ▲ 천상영 부문장 2천100주(매입 후 2천100주 보유) ▲ 고석헌 부문장 1천500주(3천500주) ▲ 이인균 부문장 2천주(7천주) 등이다. 이들은 모두 16일 자사주를 사들였다. 앞서 15일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과 김지온 파트장이 각 5천주(1만3천551주), 500주(5천874주)를 장내 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7:41

  • [마켓톺] 강달러 진정되자 되돌아온 외국인…'환율 수혜주' 담았다

    외국인 코스피 현·선물 순매수 전환…삼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집중매수한미일 구두개입에 불안감 덜었지만 "환율·중동위기 따른 증시 변동성 경계해야" 1,400원대를 넘나들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자 18일 국내 증시도 오랜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810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200 선물도 4천646억원을 순매수해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고환율, 고금리 등 누적된 악재를 피해 이탈했다 되돌아온 외국인들은 고환율에 따른 수출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중공업(1천84억원), HD현대중공업(235억원) 등 조선주를 집중 매수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살아있는 삼성전자(817억원)와 수출 비중이 크고 전기전력 업황이 좋은 HD현대일렉트릭(547억원)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랭크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천854억원), 운수장비(1천786억원), 금융업(586억원), 의약품(375억원) 순으로 매수세가 강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고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을 찍었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불러오면서 코스피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지난 11일 2,706.96에서 17일 2,584.18로 122포인트(4.5%) 넘게 떨어졌다. 강달러에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한미일 3국은 이례적인 공동 구두개입으로 진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의를 가진 3국 재무장관은 엔화와 원화 가치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일 재무장관

    2024.04.18 17:21

  • 돌아온 외국인…닷새만에 반등해 2,600선 회복

    1,400원까지 도달했던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안정과 함께 18일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전환으로 전업종이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1.95%) 상승한 2,634.70으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6,578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0억 원과 688억 원을 사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던 환율은 한국은행 총재가 IMF 춘계 회의 대담에서 환율 오버슈팅 확인과 안정화 가능 발언으로 안정을 되찾으며 하락했다. 시장개입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환율이 빠르게 안정을 찾은 것이다.저가 매수세에 유가증권시장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7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도 2.01% 상승하며 마감했다. 2차전지 종목들도 줄줄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43%), POSCO홀딩스(+5.12%), 삼성SDI(+5.05%), LG화학(+0.80%)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특히나 실적이 기대되는 화장품 업종 상승이 지속됐다. 아모레퍼시픽(+3.10%)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며 토니모리(+4.34%), 마녀공장(+3.08%)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시사에 철강, 조선 업종 등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POSCO홀딩스도 전 거래일보다 5.12% 오르며 39만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포스코스틸리온(+10.76%), 신스틸(+10.06%), 대동스틸(+6.85%), 금강철강(+3.52%) 등도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중공업(+9

    2024.04.18 16:05

  • 철강·알루미늄株, 중국산 美관세 인상 추진에 급등(종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최대 3배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국내 철강 및 알루미늄주들이 18일 급등세를 보였다. 국내 대표적 철강업체인 세아베스틸의 지주사 포스코스틸리온은 전날보다 4천400원(10.76%) 오른 4만5천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POSCO홀딩스는 5.12%, 현대제철은 4.57%, KG스틸은 4.20% 올랐다. 동국씨엠(2.84%), 고려제강(1.99%) 동국제강(1.39%)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중소형 철강업체 중에서는 하이스틸이 18.07%, 신스틸이 10.06%, TCC스틸이 7.47% 급등했다. 하이스틸은 이날 오전 한때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아알미늄(8.59%), 조일알미늄(6.58%), 남선알미늄(2.47%) 등 알루미늄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25%로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한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 수출에서 연간 200만t대의 쿼터를 적용받고 있어 이번 조처에 따른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2024.04.18 15:56

  • "1400원 과했다"…한·미·일 재무장관 나서자 환율 13.9원 뚝 [한경 외환시장 워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당 1400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90전 내린 1372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6원80전 하락한 1380원에 출발한 후 장중 낙폭을 키웠다. 지난 16일 장중 1400원을 찍었던 환율은 1일 1386원80전으로 7원70전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틀 간 낙폭인 21원60전은 지난해 12월14~15일 23원40전이 내린 이후 2거래일 기준 최대 낙폭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한국, 미국,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전방위적으로 구두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같은날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해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 이어 이틀 연속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이 총재는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

    2024.04.18 15:54

  • "슈퍼사이클이 온다"…조선株, 암초는 없나 [엔터프라이스]

    '반도체 붐은 온다!', '조선주, 슈퍼 사이클!'. 주식 투자자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이번엔 진짜일까요? 최근 국내 조선 기업들의 실적에 불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HD한국조선해양은 영업이익 1조 원을 바라보고 있고, 한화오션은 드디어 적자를 탈출해,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쾌속 질주를 앞둔 조선주 앞에, 숨겨진 암초는 없는 것인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조선주 슈퍼사이클이 온다는 얘기를 들은 지 한참 된 것 같은데요.이번엔 기대감이 고조되는 이유가 있을까요?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드리면요. 먼저 조선산업은 '양산'이 아닌 '수주 산업'입니다.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이미 3년 반 이상 일감을 받아놨을 만큼 여유로운 상황입니다.최근에도 수주 잔량은 늘고 있거든요. 이는 가격 협상에서 조선사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두 번째로 새로 만드는 배의 가격을 뜻하는 '신조선가'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겁니다. 비싼 값에 배를 팔 수 있으니,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는 것이고요.끝으로 방산 시장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군함의 유지와 보수, 정비(MRO)시장을 해외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그렇군요. 정 기자,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많이 있는데요. 최근 조선소의 고질적인 인력 문제도 그렇고, 철강 업계와 협상도 길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상황이 어떻습니까?먼저 업계에 확인해 보니 "인력 문제는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정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숫자는 충분히 확

    2024.04.18 15:53

  •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에 2630선 회복…환율 진정세

    코스피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2% 가까이 오르며 2630선 위로 뛰어 올랐다. 최근 요동쳤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도 들어왔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피지수는 전날 두 달여 만에 2600선까지 무너졌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까지 악화되면서 지수는 단기 급락했다.이날 상승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11억원과 6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577억원 매도우위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하곤 대부분 올랐다. ASML 실적 부진 소식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 전환해 각각 0.89%와 2.01% 오른채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SDI 등도 올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한다는 소식에 철강주인 POSCO홀딩스가 5.12% 뛰었다. 하이스틸은 18.07% 폭등했다. 미·중 갈등 부각에 조선주인 한화오션이 14% 뛰며 8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화장품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토니모리가 3~4%대 강세였다. 락앤락은 사모펀드의 공개매수 소식 이후 6%대 급등했다.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0억원과 584억원 순매수였다. 개인만 3109억원 매도우위였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

    2024.04.18 15:48

  •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17개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KRX)는 18일 오전 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지원'을 통해 선정한 부산 지역 17개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17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실시된 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지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래소가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기능 보강 등 영역별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단체는 장애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시설 기능보강 등 영역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은보 이사장은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복지를 위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8 15:45

  • 원/달러 환율, 한미일 공동 구두개입에 1,370원대로 급락

    18일 원/달러 환율이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힘입어 단숨에 1,37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3.9원 급락한 1,3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 대비 6.80원 하락한 1,380.00원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이날 환율 하락은 한국, 미국,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전방위적으로 구두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같은 날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 참석해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8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4.72원보다 3.85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18 15:41

  • 기가레인, 오픈랜 RU 제품 양산…"5G 핵심 기술"

    무선주파수(RF) 통신장비 제조기업 기가레인은 개방형 통신 네트워크 오픈랜(O-RAN) 무선기지국장치(RU) 초도물량을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가레인은 오픈랜 RU가 5세대·6세대(5G·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기가레인은 2022년 제품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기술 검증을 마쳤고, 지난달 KC무선인증 최종 승인을 통과, 초도 물량 수주·공급을 완료했다. RU 시스템 개발부터 양산을 시작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 회사 측은 그간 케이블·커넥터·안테나 등 패시브(Passive) 영역에서 기술력을 쌓아 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오픈랜을 적용하면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가레인은 국내외서 5세대(5G) 특화망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가레인은 또한 안정적인 오픈랜 RU 제품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 개발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고객사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8 15:22

  • NH투자증권, 성수동에 브랜드 팝업 'N2. NIGHT' 오픈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부터 6월5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엔투나이트(N2, NIGHT)’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엔투나이트는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 및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 및 나이트러닝 등으로 진행된다. 5월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팝업 공간은 도시 속 숲을 연상케 한다. 30여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심은 덕이다. 이곳을 찾은 투자자들은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은 가로 30m에 세로 3m인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

    2024.04.18 15:16

  • "힘들었지만"…'尹의 남자' 이복현 거취에 심란한 여의도 [금융당국 포커스]

    "원장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때문에 속앓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를 놓고 "너무 가혹하다"는 업계와 "일이 너무 많다"는 금감원 직원들의 불만도 적잖다. 하지만 "금감원 위상이 올라갔다"거나 "일 처리가 칼 같다"는 호평도 이어진다. 자본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했다. 그만큼 그의 거취를 놓고 여의도 증권가에서 각종 설이 돌기도 했다. 자신의 거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던 이 원장은 18일 불거진 인사설에 입을 다물었다.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인사설은 한층 무성해졌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 직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여당의 총선 참패로 국정 쇄신을 위한 개각이 속도를 냈다. 이 원장도 대통실에 신설되는 법률수석이나 민정수석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그는 이 같은 관측에 대해 일부 언론에 "낭설이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개각에 이 원장도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이 원장은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자주 호흡을 맞추면서 '윤석열의 남자'로 통했다. 삼성그룹 수사를 자주해 '삼성 저승사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가 2022년 6월 7일 금감원장에 취임하자 의혹의 시선이 이어졌다. 검찰에만 몸담은 탓에 '검찰 편중' 인사라는 비판이 많았다.그는 우려를 불식하듯 현안을 속전속결 처리했다. '윤의 남자'가 자리 잡은 만큼 금감원의 영향력도 커졌다. 금감원은 그동안 상위 부처인 금융위원회에 적잖은 눈치를 봤다.

    2024.04.18 14:51

  • 퀀텀에너지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오픈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공식 뉴스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연구소는 18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소통 창구 목적으로 공식 뉴스룸을 오픈했다”며 “향후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소식은 이 곳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지난 16일 저녁에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8 14:47

  • 1분기 ELS 발행액 8조…전분기비 74% 급감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비롯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직전 분기 대비로는 73.9% 각각 감소했다.발행 종목 수는 2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줄었다.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의 86.5%를, 사모가 13.5%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고, 직전 분기 대비 76.9%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60.4% 늘었다.기초 자산 유형별로는 해외·국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0.1%를 차지했다.구체적으로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하는 ELS가 직전 분기보다 각각 52.4%, 51% 줄어들었다. HSCEI와 닛케이225를 포함하는 ELS 발행도 89.7%, 72.9% 줄었다. 코스피200 포함 ELS의 경우 55.3% 감소했다.총 22개 ELS 발행사 중 상위 5개 증권사(하나·신한투자·NH투자·삼성·한국투자)가 차지하는 금액은 54.1%였다.ELS 상환 금액은 15조5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8 14:23

  • [마켓PRO] MS·구글 등 기술주 사들이는 초고수들…레버리지 ETF는 청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빅테크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최근 나스닥 기술주가 조정을 받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430달러선까지 올라섰으나 최근 조정을 받으며 주가가 410달러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고수들은 알파벳A(구글)와 엔비디아 같은 기술주도 대거 매집했다. 고수들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처분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 3배(TMF)’ ETF였다. 이 상품은 미국의 장기국채 가격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날 미국 장기채 가격이 1% 이상 오르며 주가도 3.2%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적다고 보고 순매도에 나섰다. 순매도 2위는 비트코인 관련 레버리지 ETF였다. 비트코인 선물지수의 하루 상승률을 2배 추종하는 '2배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X)를 대거 매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배(SOXL)' ETF도 순매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4.18 14:00

  • 지난해 수출대금 달러 결제 비중 줄고 원·유로 늘어

    원자재 수입 감소로 수입대금 달러 비중도↓…위안화는 역대 최대 지난해 수출과 수입 결제 대금 가운데 달러화 비중이 줄어든 대신 유로화와 원화는 늘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 미국 달러 83.1% ▲ 유로화 6.8% ▲ 원화 2.8% ▲ 엔화 2.3% ▲ 위안화 1.7%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달러가 2.0%포인트(p) 줄었다. 달러 결제율이 높은 반도체(달러 결제율 98.3%), 석유제품(98.9%), 화공품(87.7%)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9.7% 감소했기 때문이다. 원화는 1년 새 0.5%p 늘어 6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차,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원화 결제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 문혜정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시 원화 결제 비중이 늘어나면 환전 수수료 등 거래 비용이 줄고 환율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 좋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 수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결제 비중도 1.0%p 늘었다. 엔화와 위안화 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이었다. 수입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 미국 달러 80.6% ▲ 원화 6.7% ▲ 유로화 5.8% ▲ 엔화 3.8% ▲ 위안화 2.4% 등이었다. 통상 달러를 주고 수입하는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14.5% 감소하면서 달러 결제 비중도 전년보다 2.3%p 줄었다. 배럴당 원유 연평균 원유 도입 단가는 2022년 102.8달러에서 지난해 85.7달러로 16.7% 내렸다. 반면, 위안화의 수입 결제 비중(2.4%)은 1년 전보다 0.7%p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원화와 유로화도 각 0.6%p, 1.0%p 늘었다. 문 팀장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수입이 늘면서 위안화 결제도 늘었다"고 설

    2024.04.18 12:00

  • [AI 종목 진단] 에코프로비엠, 리튬가격 상승세에 반등…주가 5%대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에코프로비엠 주식은 18일 오전에 약 5%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일 코스피 거래대금 4위로 기록됐습니다. 현재 주가는 6개월 동안 23만원에서 24만원 사이의 매물이 많았던 구간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은 외국인이 42만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66만주를 순매수한 기록이 있습니다.관련된 최근 소식으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리튬 가격은 연초에 비해 26.6%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위축과 광물 공급 축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공급 확대로 인해 원자재의 가격이 요동칠 여지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8 12:00

  •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에 1.5%↑…262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 오르고 있다.1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87포인트(1.58%) 오른 2625.05를 기록 중이다.미 금리인하 지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피지수는 전날 두 달여 만에 2600선까지 무너졌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까지 악화되면서 지수는 단기 급락했다.이날 상승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0억원과 8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443억원 매도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기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 전환해 0.5~0.9%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NAVER 삼성SDI LG화학 삼성물산 등도 뛰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한다는 소식에 철강주인 POSCO홀딩스가 5%대 급등중이다. 하이스틸은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화장품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토니모리가 3~6%대 강세다. 락앤락은 사모펀드 공개매수 소식에 6%대 뛰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9% 오른 850.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6억원과 29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 1410억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6.05%), HLB(2.36%), 알테오젠(7.34%), 엔켐(4.31%) 등이 크게 뛰고 있다. 셀트리온제약과 삼천당제약도 각각 4%대와 9%대 오르고 있다.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 마무리 소식 이후 14%대 급등중이다. 제주

    2024.04.18 11:04

  • [마켓PRO] 美, 중국산 알루미늄 관세 인상…조일알미늄 사들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알루미늄 제조 업체 조일알미늄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조일알미늄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미국에서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알루미늄 제조업체가 반사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조일알미늄 주가는 단기간에 주가가 2배 이상 올랐고, 이날도 10% 이상 상승세다.  고수들은 삼성전자도 대거 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0.63% 상승 중이다. 반면 고수들은 반도체 장비기업인 디아이티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SDI와 대원전선, 셀트리온, 알테오젠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024.04.18 11:00

  • "땡큐~ 바이든"…철강·알루미늄株 '미소' [백브리핑]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3배 올리겠다고 엄포를 놨죠. 장 초반 관련주 흐름 어떻고, 어디에 주목하면 좋을지 살펴보죠. 박 기자, 주가 흐름부터 살펴볼까요.장 초반 코스피에서 철강금속 업종은 4% 넘게 올랐습니다. 전기가스나 기계 화학 등을 제치고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일알미늄이나 남선알미늄, 문배철강 등이 최고 12% 넘는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140억 넘게, 기관 역시 순매수에 뛰어들었고, 개인은 매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현지 시각 17일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철강 회사들이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묵직한 보조금을 주고 있어서, 수익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중국 회사들이 필요 보다 훨씬 많은 양을 생산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싼 값으로 철강을 팔면서 글로벌 시장을 망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현재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세는 7.5%인데, 바이든 대통령은 25%까지를 제시한 셈입니다.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철강노조를 찾은 뒤 이뤄진 연설에서 나왔죠.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겠죠. 전문가들 분석은 어떻습니까?아직까지는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최종 결정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최종적으로 관세를 올릴지 말릴지는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기존 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판단할 예정입니다. 다만 미국 관료들은 앞으로 예상되는 수입 급증을 막고 과잉 생산으로 불거진 불공정 행위부터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증권가에서는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번 조치가 어느 정도

    2024.04.18 10:30

  • 지수 부진에도 오르는 이 종목..."기관이 뒷받침" [백브리핑]

    오늘 반등에 나선 코스피, 최근까지 시장 상황은 나빴지만 강한 종목들은 있었겠죠. 부정적인 외부 상황과는 별개로 실적이나 수급에서 강점을 보인 덕분일 겁니다. 박승완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그중에서도 LS ELECTRIC 살펴보죠?LS ELECTRIC은 장 초반 12% 넘게 상승 중입니다. 어제보다 3% 가까이 오르면서 출발한 뒤 16만 원까지 돌파했는데요. 초반 거래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중인 걸로 확인됩니다.전 거래일까지 LS ELECTRIC의 최근 1주일 상승률은 15%가 넘습니다. 코스피가 4% 넘게 빠진 걸 감안하면 '방어' 이상의 성과죠. 한 달로 넓혀보면 65% 넘게 올랐는데요.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9만 원대였던 주가는 14만 원을 넘어섰고, 시가총액은 1.5조 불었습니다.최근 전기장비 업종 전반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죠. HD현대일렉트릭이나 대한전선, 효성중공업도 최소 20%는 올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LS ELECTRIC이 강한 배경은 뭡니까?830억 원어치 넘게 사들인 외국인들이 주가를 띄우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움직인 건 기관이었는데요. 지난 3월 한달 동안 LS ELECTRIC을 하루 빼고 매일 사들였습니다. 금액 기준 75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이달 초 공시에서 LS ELECTRIC의 주식 비중을 1.68% 늘렸다고 전했고요.이베스트, 신한, 상상인 등의 목표주가 평균은 13만 원 초반입니다. 주가가 너무 뛴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는 배경인데요. PBR이 2.49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최고 19만 5천 원까지 갈 거란 전망이 맞서는 상황입니다.시장이 전력 수요 급증을 예상하는 이유는 미국에 세워질 반도체 공장 때문이죠. AI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일 거고요. 전망은

    2024.04.18 10:29

  • 수제맥주 1호 상장사 팔렸다…주가 '급등'

    수제맥주 업계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경영권 매각 계약 절차를 끝냈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강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93% 오른 1,397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제주맥주는 지난 17일 기존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의 지분 864만 3,480주를 약 102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매수 주체는 애초 공개된 자동차 수리·부품 유통 업체 더블에이치엠 외에도 다른 한 곳이 추가됐다. 더블에이치엠이 537만 9천 주를 63억 2,033만 원에 인수하고, 다른 매수자가 나머지 지분 327만 4,480주에 대한 매각 대금 38억 4,751만 원을 내는 구조다.더블에이치엠은 계약금과 중도금 납입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 8일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영업일 하루 전까지 나머지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4.18 09:58

  • "공개매수 합니다"…주가는 6%대 껑충

    락액락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락앤락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락액란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6.23%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락액락 보통주 1,314만112주(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69.64%로, 어피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응모된 주식 전부를 매수하며 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약 1,150억 원이다.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며, 락앤락 주주는 NH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공개매수에 참여할 수 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8 09:56

  • 한미반도체, 2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목 e공시]

    한미반도체는 200억원 규모(보통주 34만5668주)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8 09:44

  • 바이든 "중국산 철강 관세 3배 인상"…국내 철강주 강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3배로 인상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가 중국의 '덤핑' 수출에 맞서 보호무역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쟁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돼서다.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포스코스틸리온은 전일 대비 8950원(21.88%) 뛴 4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KG스틸(8.49%), POSCO홀딩스(5.39%), 현대제철(5.06%), 동국제강(4.55%) 등도 오르고 있다.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집행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에 달한다.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등의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자국 수요가 부진해 남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글로벌 시장에 '저가 밀어내기'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때문이 이번 조치가 현실화할 시 한국 등 철강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8 09:39

  • [특징주] 철강·알루미늄株, 중국산 美관세 인상 추진에 급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최대 3배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국내 철강 및 알루미늄주들이 18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하이스틸은 가격 제한폭인 870원(29.95%) 오른 3천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포스코스틸리온(23.23%), 조일알미늄(13.80%), 한일철강(11.68%), 문배철강(10.29%), 남선알미늄(9.65%), 삼아알미늄(9.41%), 부국철강(8.83%) 등이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상위 종목을 '싹쓸이'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동스틸(22.05%), 신스틸(21.23%), 한주라이트메탈(16.08%), 금강철강(15.98%) 등이 상승률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25%로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한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 수출에서 연간 200만t대의 쿼터를 적용받고 있어 이번 조처에 따른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2024.04.18 09:33

  • 화장품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훈풍…일제히 '신고가' 경신

    화장품주(株)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5500원(3.87%) 오른 14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년 주가 수준이 가장 높다. 토니모리도 8.03% 뛴 8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토니모리도 장중 한때 8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도 2~4%대 오르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1년 53%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32.7%로 줄었고 올해 1~3월엔 26.6%까지 감소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IT기기 등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순 미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점과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화장품 매출 증가, 중국 단체관광객 반등 등이 화장품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8 09:31

  • "中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관련주 '방긋'

    미국 정부가 중국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25%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면서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하이스틸을 전 거래일보다 870원, 29.95%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POSCO홀딩스도 이날 전장보다 5.12% 오르며 3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스틸리온(23.72%), 신스틸(21.23%), 대동스틸(21.10%), 금강철강(16.58%) 등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조일알미늄(14.65%), 삼아알미늄(10.64%) 등 알루미늄 관련주도 강세를 유지 중이다.현지시간 17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 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릴 것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이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8 09:29

  • 코스피, 2,60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했다.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2,610.21을 가리키고 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889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 원과 394억 원 매수 우위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0.13%)와 LG에너지솔루션(+0.96%), 현대차(+1.50%), 기아(+0.62%), 셀트리온(+1.29%), POSCO홀딩스(+4.18%), NAVER(+0.39%)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개인은 82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 원과 94억 원 사들이는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3.49%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3.42%)과 엔켐(+2.49%), 리노공업(+0.19%), HPSP(+1.30%), 셀트리온제약(+2.16%), 레인보우로보틱스(+2.10%) 등은 강세다. 반면, HLB와 이오테크닉스는 각각 0.97%, 0.20% 빠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랠리를 이끈 연내 3회 금리인하 기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의 전제가 약화하고 있다며, 네덜란드 ASML 실적 부진으로 인한 국내 반도체주 조정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가 하방 압력을 가하겠지만, 원·달러 환율 추가 안정에 힘입어 2,600선에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2,600선이 심리적 하단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날 조정 강도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2024.04.18 09:28

  •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2610선 위로 '껑충'

    코스피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로 출발했다.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1% 오른 2610.19를 기록 중이다. 미 금리인하 지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피지수는 전날 두 달여 만에 2600선까지 무너졌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까지 악화되면서 지수는 단기 급락했다.이날 상승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과 31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72억원 매도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삼성SDI 등이 0.5~2%대 상승세다.반도체주는 ASML 실적 부진 소식에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시각 현재 각각 0.63%와 1.62% 하락 중이다. ASML은 올 1분기 수준액이 5조3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8조원에 한참 못 미쳤다. 이 기간 순이익도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했다.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 등 화장품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 2%대와 4%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0포인트(0.72%) 오른 839.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과 9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2억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이 3%대 상승하고 있다. 엔켐 리노공업 HPSP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0.5~2%대 오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내린 1

    2024.04.18 09:17

  •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1,380원 안팎

    1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80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5원 내린 1,3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6.8원 내린 1,380.0원에 개장해 1,380원을 전후로 등락 중이다.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선 데 이어 미국도 원·엔화 절하 우려에 공감을 표하면서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며 "우리는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같은 날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 참석해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72원이다. 이는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7.18원보다 2.46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18 09:14

  • '주식 공개매수' 락앤락, 52주 최고가 경신

    밀폐용기 업체 락앤락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가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8일 오전 9시 5분 기준 락앤락은 전날 대비 500원(6.11%)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72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공개매수 소식이 주가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락앤락 지분 30%를 공개매수한다. 어피너티는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락앤락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현재 어피너티는 락앤락 지분 69%를 보유 중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8750원이다. 전날 종가(8180원)보다 6.9% 높은 수준이다. 전체 주식 매입 규모는 총 1149억원이다. 어피너티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어피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99.97%가 된다. 규정상 대주주가 상장 주식의 95% 이상을 확보하면 상장폐지가 가능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8 09:09

  • "CJ제일제당, 1분기 비식품 실적 개선 전망"-NH

    NH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비식품 부문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4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현재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편"이라며 "지난해 바이오 및 사료·축산(F&C) 사업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컸던 점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식품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는 CJ제일제당의 연결 실적 및 밸류에이션이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CJ제일제당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810억원, 3723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주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주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들의 시황이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CJ셀렉타의 매각이 완료될 경우 실적 추정치는 추가로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8 09:05

  • 주주환원 강화한 오리온…증권가 "배당 수익률·주가 함께 뛴다"

    오리온이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옛 레고켐바이오) 인수 영향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오리온의 실적 흐름도 양호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리온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공시했다. 배당성향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으로,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해 산정한다. 최근 3개년 간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다.오리온은 전날 진행된 최고경영자 주관 기업설명회(IR)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담회에서 오리온은 올해 영업이익이 5800~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작년 대비 18~22% 늘어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와 배당 수익률이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 관련 추가 투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1월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에 548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1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9만원대로 내려앉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에 대해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본업과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에 대한 우려, 지주회사가 아닌 사업회사가 투자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기업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레고켐바이오 실적은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이라 전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고려하면 향후 현금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나간 우려보

    2024.04.18 08:43

  • [마켓PRO] Today's Pick : "아프리카TV, 오늘은 내가 쏜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아프리카TV - 오늘은 내가 쏜다!📉목표주가 : 10만원→1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0만9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매출액은 870억원(+19.7%), 영업이익은 238억원(+29.4%)으로 시장 컨센서스 부합 전망-트위치로부터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유입됨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플랫폼 매출 안정적 성장 지속-광고는 업황 회복 지연과 성수기 효과 제거로 전분기 대비로는 부진하겠으나, CTTD 연결 반영으로 성장 전망-글로벌 시장 확대 및 트위치 철수에 따른 플랫폼 지표 성장 고려해 적용 멀티플 상향 휠라홀딩스 - 조금씩 좋아지는 기초체력📉목표주가 : 4만1000원→4만3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9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체크 포인트]-매출액 1조 1,125억원(+0.3%), 영업이익 1,529억원(-4.7%) 예상-연간 성장률: 국내 -15.6%, 중국 DSF -1.1%, 휠라 USA -19.8%, 로열티 -11.6%-휠라 USA의 재고는 작년말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이상 감소해 재고건전성이 크게 개선-하반기부터 미국 신발 홀세일 업황 개선 예상, 영업적자 폭의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글과컴퓨터 - 클라우드 중심의 본업 성장 시작📈목표주가 : 1만7000원→3만원(상향) / 현재주가 : 2만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공공 클라우드 시장 투자 시작, 올해 1분기 소프트웨어 본업 매출 성장세 돌입-한컴라이프케어

    2024.04.18 08:35

  • "대원제약, 경쟁약 급여 제외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18일 대원제약에 대해 해열소염진통제 펠루비의 경쟁 성분인 록소프로펜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 축소의 반사수혜로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대원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 14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122억원)을 대폭 웃돈다.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펠루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했다”며 “보건복지부가 펠루비의 경쟁 유효 성분인 록소프로펜에 대한 급성 상기도염 해열 적응증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작년 12월에 삭제한 영향”이라고 말했다.호흡기질환 치료제인 콜대원 포르테·에스의 질주도 주목됐다.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5년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콜대원 시리즈는 점유율 2~3위와의 격차를 꾸준히 벌리면서 시장 단독 선두라는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8 08:14

  • "전력기기 강세 이제 시작…최선호주, HD현대일렉트릭"-KB

    전력기기 업황이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력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KB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 LS, 대한전선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19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변압기, 전선, 구리 등 전력기기 공급 부족 현상은 점점 심해질 것"이라며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몇 군데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배전을 위한 전선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전력기기 핵심 소재인 구리 가격도 22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최근 빅테크 업체는 AI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KB증권은 향후 미국의 반도체 전력 수요도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초고압 변압기 업체들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업체는 수익성 높은 제품만 선별해 수주하고 있다"며 "전선업체도 2027~2028년에 납품할 전선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전력기기 강세 국면은 이제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대 수혜주로는 HD현대일렉트릭을 꼽았다. 북미 현지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계열사를 통해 변압기(LS일렉트릭), 전선(LS전선), 구리(LSMnM)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LS도 수혜주로 언급했다. 특히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LSMnM이 호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대한전선도 고부가 전선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

    2024.04.18 07:56

  • "원·달러 환율 1400원대는 과도…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

    증권가가 최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구간이 '과도'(오버슈팅)하다며, 이 같은 요인으로 내린 코스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18일 "과거 원·달러 환율 급등은 신용 리스크 부각에 기인한 것으로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재료들로 1400원이라는 레벨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눈여겨 봐야할 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율이 대체로 1000~1200원 사이에서 변동하는 흐름을 보여왔음에도 2022년 1200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쉽사리 레벨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며 "니는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보다는 대중 무역수지 적자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올해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중국 외 국가들에서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 대중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할 수 있을지 여부가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내려가는데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다른 변수가 없다면 중장기적으로 1100~1400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국제유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외환시장에 유가 상승에 취약한 구조라는 게 이유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대외 건전성에는 큰 리스크가 발견되지 않으나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폭 개선되기 시작한 무역수지와 외환보유고 등이 재차 감소 전환해 원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수출 개선세가 더 빠르지 않다면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지난해 초를 저점으로 경기 개선,

    2024.04.18 07:45

  • [마켓PRO] 총선 이후 '힘 빠진' 원전株…'이것' 보며 저가 매수 기회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신규 원전 건설 확대 가능성美 원전 건설 움직임…관련주 수혜 예상비에이치아이 최우선주로 꼽혀정부에서 추진하던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총선 이후 하락세다. 여당의 총선 패배로 원전 정책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향후 미국 내 친원전 정책 기조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으란 전망이 나온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10일 총선 이후 11.8% 급락했다. 이 기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원전 주요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던 일진파워와 전용 공기압축기를 생산하는 한신기계는 각각 12.2%, 13.4% 하락했다. 이외 비에이치아이(7.9%), 우진엔텍(12.7%), 수산인더스트리(7.6%) 주가가 내렸다.원전주 주가가 급락한 배경엔 이번 총선에서의 범야권 압승이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원전이 아닌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정책을 내세웠다.저조한 주가와 달리 증권가에서는 원전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다. 아직 그 규모와 시점·장소를 예단할 순 없지만, 신규 원전 건설 자체는 유력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문가 자문을 수용하는 형태로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 검토에 착수했다.업계에선 이번 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2기 혹은 4기가 추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국내 원전이 30기

    2024.04.18 07:00

  • 한은총재 "현재 달러 강세,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종합)

    IMF 대담서 환율 급등 언급…"환율 안정시킬 재원·수단 보유" "對中 수출감소, 지정학 원인 때문만은 아냐…韓 기술경쟁력 높여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수주간 환율에 영향을 끼친 여러 외부요인이 있었다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국가인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전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할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단을 누차 강조한 이 총재 발언은 결국 앞으로 상황에 따라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6일 한국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 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이 총재는 이날 대담에서 현재의 외환시장 환경은 미국 고금리가 지속되리라는 예상에 따라 달러 가치가 견고하게 올라갔던 2022년 중반과는 다르다면서 현재의 달러 강세는 이르면 6월부터로 예상됐던 연준의

    2024.04.18 06:28

  • 이창용 한은총재 "환율 안정시킬 재원·수단 보유" 재차 강조

    IMF 춘계회의 계기 대담서 원/달러 환율 급등 관련 언급"美 통화정책 변화의 신흥시장 영향 재작년에 비해 일시적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전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할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단을 누차 강조한 이 총재 발언은 결국 앞으로 상황에 따라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6일 한국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 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이 총재는 이날 대담에서 현재의 외환시장 환경은 미국 고금리가 지속되리라는 예상에 따라 달러 가치가 견고하게 올라갔던 2022년 중반과는 다르다면서 현재의 달러 강세는 이르면 6월부터로 예상됐던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나는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신흥 시장의 환율에 주는 영향은 1년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하 시점

    2024.04.18 03:16

  • 어피너티, 락앤락 지분 30% 공개 매수한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밀폐용기 제조사인 락앤락 지분 30%를 공개매수한다. 기존 락앤락 지분 69%를 보유 중인 어피너티는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상장폐지를 단행할 계획이다. 인수 직후 락앤락의 실적 및 주가 부진이 이어지자 회사를 비상장사로 전환해 경영 전반을 수술대에 올리겠다는 포석이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7일 동안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30.33%)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8750원으로 책정했다. 이날 종가(8180원)보다 6.9%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의 가중산술평균주가인 7132원 대비로는 22.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전체 주식 매입 규모는 총 1149억원이다.락앤락 지분 69.64%를 보유 중인 어피너티는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상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 95% 이상을 보유하면 나머지 주주의 동의 없이도 자발적 상장폐지를 할 수 있다.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어피너티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어피너티는 2017년 8월 락앤락의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인수가는 주당 1만8000원이었다. 락앤락은 어피너티 인수 직후 중국산 저가 제품들의 공세로 인한 산업 내 경쟁 심화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0% 감소한 4846억원으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대를 밑돌았다. 영업적자는 211억원으로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 기업가치를 드러내는 회사의 주가는 인수가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2024.04.17 20:53

코리아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