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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KH바텍 73점 4
2 브이티 71점 4
3 세아제강지주 71점 3
4 제이브이엠 71점 3
5 삼양홀딩스 71점 1
  • 비유테크놀러지, 3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는 운영자금 등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당 206원에 신주 1천456만3천10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GEM GLOBALYIELD LLC SCS(1천456만3천107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29 07:35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건…4분기 GDP는 3.4%↑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2000건을 하회했다. 지난주 수정치(21만2000건)보다도 낮았다.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1만9000건으로 지난주 수정치인 179만5000건보다 높았다.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 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3.4% 상승, 시장의 예상치인 3.2%를 상회했다.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8 21:34

  • '뉴노멀'이 된 1달러=1300원대…고삐풀린 환율, 더 갈까 멈출까

    올해 서울외환시장 첫 개장일인 지난 1월 2일, 달러당 1293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300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시작된 1300원대 환율은 3월 말까지 석 달간 지속됐다. 28일은 장중 135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1달러=1300원’ 환율이 ‘뉴 노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런 환율 추세는 과거에 없었던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1) 금리차 충격 외환시장이 흡수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미국 기준금리(연 5.25~5.5%) 상단과 한국 기준금리 연 3.5% 간 차이는 2%포인트다. 한 국가의 금리가 높다는 것은 채권과 금융상품 등의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원화로 국내 시장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달러로 환전해 국외로 나가려는 유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한남대 경제학과 교수)은 “과도한 수준의 한·미 금리 역전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높은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거엔 이런 금리 차가 발생하면 투자금이 외부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다수의 경제학자가 한·미 금리 차가 1%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지면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유다. 최근 들어선 달라졌다. 금리 차이를 환율이 흡수하면서 자본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분석이 많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리 차 확대 영향이 활발한 환율조정 메커니즘으로 상쇄되고 있다”며 “자본 이동의 인센티브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수준을 낮추는 것보다는 환율 변동성을 축소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자본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높은 환율 수준을 용

    2024.03.28 19:09

  • 제조업체 10곳 중 7곳, 高환율로 이익률 증가

    달러당 1300원 수준인 환율이 수출기업의 이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 가치가 절하되면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영향이다.28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원화 가치(실질실효환율 기준)가 10% 하락할 경우 국내 제조업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46%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조건에서 노동생산성은 0.81%포인트 높아졌다.원화 가치가 하락(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면 수입 중간재 가격이 높아져 비용이 늘어나지만, 최종 생산품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의 수출입 의존도를 고려하면 제조업 기업 중 약 73%가 고환율로 인한 이익률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대기업(대규모기업집단 소속 기업)에선 환율 상승에 따른 이런 이익 개선 효과가 없었다. 원화 가치가 10% 하락할 때 대기업집단의 영업이익률은 0.29%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강진규 기자

    2024.03.28 19:03

  •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빠진 새 이사진 구성(종합)

    한국앤컴퍼니, 중간배당 조항 신설…'주주가치 제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조현범 회장이 빠진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안에는 조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사내이사를 맡아왔지만, 지난 25일 자신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철회했다.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는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또 사외이사는 2명이 늘면서 이사진은 기존 7명에서 8명(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7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 총액은 64억원이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작년 한국타이어가 전동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도 기회를 찾아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앤컴퍼니

    2024.03.28 18:53

  • "엔화 오를 줄 알고 샀는데…" 日 금리 인상에도 '기현상'

    일본은행(BOJ)이 이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에도 엔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통화 가치가 더 약해지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BOJ의 통화정책이 아직 긴축 수준으로 충분히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5엔대에서 움직였다. 지난 27일 199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달러당 151.97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것에 비해선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시장은 19일 BOJ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엔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이 빗나간 이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BOJ의 이번 금리 인상은 긴축으로의 전환이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금리 인상과 함께 국채 수익률을 0% 수준으로 유도해온 국채수익률통제(YCC)를 종료하고, 증시를 떠받쳐온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J-REIT) 매입도 멈추기로 했지만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으로 볼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기대는 이미 외환시장에 선반영된 상태였다”며 “금리를 올리고 채권과 ETF 매입 정책 등을 폐기했지만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결정 등이 완화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다무라 나오키 BOJ 심의위원이 강연에서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2024.03.28 18:20

  • 외인·기관, 엇갈린 사랑…NAVER는 외면 [마켓플러스]

    ●외인이 팔면…기관이 줍줍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했는데요, 주도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외국인과 달리 기관은 소외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한 달간 기관은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2차전지 대장주 위주로 매수하고 있는데요, 작년 급등했던 2차전지 기업들이 조정에 들어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해당 종목들이 들어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반면 기관과 외국인 마음이 통한 종목도 있는데요, 둘 다 네이버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이는 겁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한 달간 1조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일부 증권사에서는 네이버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전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기대했던 본업 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옅어졌다"며 "전사 매출액 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진격의 반도체…"535% 주가 껑충"요즘 우리 시장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최근 8만전자에 도달한 삼성전자가 오늘도 8만 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종가로 8만 전자를 넘긴 건 2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천억 원 넘게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반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서 18만 원을 밑돌았습니다.반도체 대장주의 질주에 가온칩스, 제주반도체 등 부품·장비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온칩스와 제주반도체 모두

    2024.03.28 17:44

  • 또 다른 시한폭탄...가래 대신 호미로 막자 [기자수첩]

    증권사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시장금리보다 금리를 낮게 제시하는 영업 방식이 논란이다.회사채 주관·인수 업무를 맡기 위해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게 제시할수록 계약을 따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주관이나 인수 역할을 맡은 증권사의 금융 그룹 계열사가 수요예측에 무더기로 참여하기도 한다. 업계에선 이를 '캡티브(Captive) 영업'으로 부른다. 주관 계약을 차지하려는 증권사와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게 발행하고 싶어 하는 발행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그러나 아무리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해도 적정 신용등급 수준의 금리보다 많게는 몇 단계 높은 신용등급 수준의 금리로 결정된다는 것은 적정한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이 부쩍 심해진 것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이 위축되면서부터라고 한다. 수년간 증권사의 '노다지' 역할을 해 왔던 부동산PF 사업 부진으로 IB 수수료 수입이 급감하면서 증권사들은 회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같은 정통 IB 분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회사채 주선 수수료가 그리 높진 않지만, 빈번하게 발행되는 특성상 증권사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사업 영역이란 설명이다. 발행사들은 보통 주관사를 정할 때 인수 실적 순위를 뜻하는 '리그 테이블(순위표)'과 '자기자본',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이 가운데 기여도에는 '무더기(캡티브) 영업'이 포함된다. 출혈 경쟁으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지금의 경쟁 환경을 만든 배경이다.'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의 결과가 증권사 손익 악화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 채권을 비싸게 사 온 만큼 증권사

    2024.03.28 17:32

  • '블록체인 거물' 얏 시우 "문화로 자리잡은 웹3…게임파이 성장 주목" [코인터뷰]

    "게임파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더 빠른 속도로 대규모 채택이 이어지고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3 컨퍼런스 '비들아시아 2024'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웹3 투자 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얏 시우(Yat Siu) 공동 창립자(Co-Founder)는 2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홍콩의 블록체인 투자 거물 얏 시우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 시장의 발전 방향, 글로벌 규제 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웹3, 문화로 자리잡아…'게임파이' 성장 주목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창립자는 웹3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게임파이, 엔터테인먼트, NFT 등 웹3를 적용한 모든 플랫폼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의미다.얏 시우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웹3 게이밍 플랫폼 투자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앞으로 문화, 정체성,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블록체인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웹3를 적용해 더 넓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애니모카브랜즈가 2017년부터 집중하고 있는 '게임파이' 분야가 엄청난 확장을 이뤄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ATH)를 기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는 반면 게임파이, NFT 등 관련 생태계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고 얘기하지만, 전

    2024.03.28 17:27

  • '가왕' 조용필도 한미 주주였다…"소중한 한 표 감사" [영상]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고객보다 주주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한다며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임 이사는 28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이 한 팀으로 법원과 국민연금의 결정을 뒤집었다. 저 개인이 한 게 아니다”라며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고 싶은 3명 중 한 명으로 의결권을 위임해준 가수 조용필을 꼽은 임 이사는 “정말로 소중한 한 표를 주셨다”고 말했다.임 이사는 한미약품이라는 브랜드를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오늘 본 회사의 모습에 많이 서운했다”며 “브랜드를 긴급하게 복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동시에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1조원을 유치해 기업가치를 5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에 대해 임 이사는 “절대 실없는 소리가 아니다”라며 “정식으로 자리를 갖춰 (구체적으로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가족들에 대해선 “어머니(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와 여동생(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같이 가기를 원한다. 회사가 50조원짜리로 나아가는 데 할 일이 많다”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그룹을 떠난 분들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

    2024.03.28 17:24

  • [AI 종목 진단] 국내 최초 반도체 패키징용 TGV 장비 공급…필옵틱스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필옵틱스는 3월 28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는 20300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금일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주요 매물대인 60000 ~ 70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2만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0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필옵틱스에 관련된 주요 뉴스로는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관통 전극 제조 장비 공급에 성공한 소식이 있습니다. 이 장비인 TGV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제조 공정에서 핵심 기술로 사용되며, 높은 정밀도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글라스 기판은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간주되며, 더 많은 칩을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28 17:09

  • 얼라인, JB금융지주 주주제안 성공…사외이사 2명 합류

    JB금융지주를 상대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진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금융회사에 주주제안 이사가 포함된 건 국내 최초다.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진행된 JB금융지주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표 대결에서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가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금융사에 주주 제안 이사가 들어간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김기석 신규 사외이사는 선임 직후 "주주분들의 신뢰에 힘입어 선임이 가능했다"며 "JB금융지주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도 얼라인의 주주제안에 따라 JB금융지주 측이 추천을 받아들인 후보다.14.04%의 지분율로 JB금융의 2대 주주인 얼라인은 지배구조 문제 등에 따른 주가 저평가를 주장하며, 이사를 주주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목소리를 높여왔다.다만 얼라인과 JB금융지주 간 첫 번째 표 대결로 꼽혔던 비상임이사 증원은 부결됐다. 앞서 얼라인은 JB금융의 비상임이사 자리를 증원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이밖에 △제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의결됐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8 16:54

  • 8만원 매물벽 넘어선 삼성전자…지수는 이틀째 약세

    코스피는 장 초반 달러 강세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다소 약해졌다. 실제로 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약 5개월 만에 1,35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346.2원으로 마감했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외국인 유입이 회복됐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코스피는 전 거래일(27일)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74억, 59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대로 기관 투자자는 2,390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3일째 주식을 사들였다.유가증권 시장 시총 1·2위는 이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25%)와 달리 SK하이닉스(-1.66%)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그간에는 삼성전자가 미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SK하이닉스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은 삼성전자가 마의 8만 원이라고 불리던 벽을 돌파하고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코스피 대표 2차전지주들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83%), POSCO홀딩스(-1.64%), 삼성SDI(-0.62%), LG화학(-0.90%)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한편, 대표 저평가 업종인 은행주와 자동차도 다른 주가 흐름을 보여줬다. 현대차(-2.87%), 기아(-1.41%) 등이 하락한 가운데 KB금융은 전 거래일(27일)보다 1.88% 상승한 7만 3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신한지주(+0.43%), 메리츠금융지주(+1.87%) 등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이외에도 현대해상(-4.64%), LS머트리얼즈(-2.92%), 교보증권(-4.12%) 등도 배당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1.20포인트(0.13%) 내린 910.0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억, 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

    2024.03.28 16:16

  • 한화운용 선진국 우량주펀드, S&P500 수익률 이겼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설정 이후 약 10개월 만에 34%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선진국 우량주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다.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지난 5월 8일 설정 이후 수익률이 33.92%(26일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25.75%)을 웃돌았다. 기간별로는 최근 3개월 14.62%, 6개월 23.02%의 수익률을 올렸다.효자 노릇을 한 종목은 메타다. 2022년 메타는 고점 대비 약 76% 하락했다. 하지만 작년 2분기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금흐름,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펀드는 사업모델 효율성 극대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 측면에서 메타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주가가 245달러 수준이던 지난해 5월 매수했다. 현재 메타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섰다.한화헤라클래스선진국액티브는 투자증가율, 현금흐름 창출능력, 적정가치 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종목간 상관관계가 낮은 20~30개를 선별해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한다.투자증가율은 시설 투자와 무형자산 투자(지적재산권 구매, 인재 영입 등)가 실제 기업가치를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검토하는 지표다. 펀드 책임 운용역은 투자증가율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준비가 돼있는 기업을 예측하고 발굴한다.지난달 29일 기준 이 펀드는 메타(편입 비중 7.2%)와 알파벳(5.3%)뿐 아니라 레스토랑 체인 텍사스로드하우스(5.8%), 항공우주기업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5.3%), 제약사 머크(5.3%)·애브비(5.3%), 바이오테크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5.2%),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홀딩

    2024.03.28 16:06

  • 코스피, 2740선으로 후퇴…삼성전자 8만원 돌파

    2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해 2740선에 머물렀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일에 이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두 차례 상승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내 내림세로 방향을 잡았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25% 뛰어 8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가 '8만전자'로 장을 마친 것은 2021년 12월 28일(종가 8만300원) 이후로 2년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우도 0.6% 상승했다.그 밖의 종목들은 이날 전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기아, POSCO홀딩스가 2% 가까이 하락했고 현대차는 약 2.9% 밀렸다.또 유가증권시장에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개장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3시를 즈음해 급등, 이날 9.1% 뛴 4만4350원에 마감했다. 장중 기록한 고점은 4만7000원이었다.한미사이언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차남 연합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투자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두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 6명 선임안'과 OCI그룹 통합에 반발하는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표 대결을 벌였다. 개표 결과가 지연되는 등 진통 끝에 그 결과 형제 측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장을 마쳤다.시총 상위 10개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고 셀트리

    2024.03.28 16:02

  • '8만전자' 종가 회복…2년 3개월 만에 안착

    삼성전자 주가가 약 2년 3개월 만에 8만 원대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8만 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8만 100원)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4,003억 원과 1,049억 원을 사들였는데, 개인은 5,064억 원을 순매도했다.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8만 원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 300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증권가에선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한 5조 7천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4조 9,500억 원)를 15%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우려 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하고, 수조 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이 이익으로 환입될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15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3.28 15:53

  • 원/달러 환율, 월말 네고 물량에 2.5원 하락…1,346.2원 마감

    28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가 둔화하며 1,34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하락한 1,346.2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해 1,342.9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했다. 아시아 통화 약세와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발언으로 환율은 1,350원대를 돌파하며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고점으로 인식한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아시아 통화의 반등으로 1,340원대로 낮아졌다. 전날 34년 만에 152엔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151엔대로 떨어졌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도 7.2474위안으로 전일보다 0.07%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9.7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8.94원)보다 0.81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2024.03.28 15:45

  • 삼성전자, 종가로 '8만전자' 찍었다…개미들 '환호'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이른바 '8만전자'에 안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가가 28일 증시에서 2년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 8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1.25%) 뛴 8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는 이날 장중 8만10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8만전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2월 28일(종가 8만300원) 이후로 2년 3개월 만이다.증권가는 삼성전자 향후 주가 전망을 두고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실적 기대 구간에 진입했다고 낙관했다. 그는 "그동안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 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짚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해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46% 증가한 73조4000억원, 5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의 '8만전자' 안착 움직임에 투자자들은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종목 토론방에 "이젠 11만전자 가자", "3년 만에 드디어 평단(평균매입가)을 넘어다니…주식 안 판 내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는 믿음이 간다…10만전자가 보인다" 등 의견을 보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8 15:37

  • 한미 경영권 분쟁, 형제의 승리…주가 9%대 상승

    한미약품그룹의 모녀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 모두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사내이사에는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대표, 배보경 고려대 교수, 사외이사에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 5인을 각각 선임하기로 의결했다.득표 순으로 임종윤·임종훈 측 인사 5인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고,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 인사는 한 명도 선임되지 못하며 한미그룹과 OCI 그룹 간의 통합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승패를 가른 것은 소액주주들의 선택이었다. 국민연금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손을 들어주면서 확보한 모녀 측 우호지분이 42.66%, 형제 측 우호지분은 신동국 회장 지분을 포함한 40.57%로 모녀 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형제편에 대거 가담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형제 측은 52% 안팎의 득표를 얻었다.이 소식에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3,700원, 9.10% 오른 4만4,350원에 장을 마쳤다. 주총 결과가 전해진 직후에는 15%대 강세를 나타내다가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 OCI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보합권(+0.12%)으로 전환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3.28 15:32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서 형제 '완승'…OCI와 통합 '무산' 전망 [종합]

    OCI와의 통합을 놓고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창업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완승했다.한미사이언스가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개최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OCI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이사로 선임을 제안한 5명의 후보 중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이 모두 의결됐다.통합을 추진한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이 제안한 6명의 후보의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이에 따라 9명으로 구성되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과반인 5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OCI와의 통합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졌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들을 대상으로 찬성파가 확보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42.67%다. 반대파는 40.56%를 보유했다. 찬성파와 반대파의 지분 차이는 2.10%포인트에 불과했다. 소액주주들의 표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총에 출석한 주주는 2160명이었다. 주식 총수는 5962만4506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88.00%에 해당한다. 임종윤 전 사장은 51.1%를 득표했다.다만 이번 주총을 놓고 적법성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등기임원인 신성재 경영관리본부 전무가 건강상 이유로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송영숙 대표이사(한미약품그룹 회장)를 대리해 주총 의장을 맡으면서다. 형제나 모녀가 아닌 제3의 주주가 주주총회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임종윤 전

    2024.03.28 15:31

  •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측 이사회 진입 소식에 '급등'

    한미사이언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차남측 연합이 이사회에 진입했다는 소식 이후 급등했다.   28일 오후 3시20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0.09%)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 전원 선임을 의결했다. 반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 측 후보들은 선임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모녀가 추진하던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모녀는 지난 1월부터 통합 추진을 주도하며 장·차남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8 15:28

  • "신작 잘 된다더니"…위메이드, 일주일새 20%↓ [엔터프라이스]

    "윷놀이를 해도 돈 내기를 하면 더 재미있어진다"게임을 하면 코인도 벌 수 있는, 이른바 'P2E 게임'에 대한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했던 설명입니다.최근 위메이드의 신작 P2E 게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순항 중입니다.동시접속자 30만명을 넘겼고요.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냈습니다.그런데 주가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입니다.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30% 가까이 올랐는데 일주일 기준으로는 20% 가까이 하락 중입니다.신작이 흥행 중인데 주가는 왜 하락 중인 건지, 반등의 계기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일주일 동안 주가가 20% 넘게 빠졌다고요?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뭐가 문제인 겁니까?취재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코인이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P2E게임에서 게임과 코인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신작 '나이트크로우'는 게임을 통해 '크로우'라는 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뒤 이 토큰을 게임 내 재화로 교환한다든지, 현금화가 가능합니다.그래서 크로우의 가치를 일정 비율을 유지해야 이용자들이 현금을 투자해서, 코인을 벌 수 있는건데, 크로우 가격은 출시 초창기 5달러에서 현재 0.75달러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1달러가 깨진 지난 21일부터 위메이드 주가는 6거래일째 하락 중이거든요. 게임을 해도 돈을 못 버니, 이게 목적인 이용자들은 여기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앞서 미르4 역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했지만, 돈이 된다는 소식에 투기 세력이 모였고, 토큰의 가치가 떨어지며 기존 이용자들이 떠났거든요.물론 토큰 가격이 소폭 상승 중이지만 위메이드에서 노하우를 쌓았다고

    2024.03.28 15:09

  • [속보] 한미약품그룹 경영권분쟁서 창업주 장·차남 승리…OCI와 통합 '무산'

    OCI와의 통합을 놓고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자의 배우자와 장·차남 측이 승리했다.장·차남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에 포함된 사내이사 임종윤·종훈,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배보경, 사외이사 사봉관 후보의 선임이 의결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5:08

  • [속보] 이우현·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선임 '불발'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5:04

  • 화제의 그 시리즈…삼성증권 'ETF 찍먹 시즌3' 공개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ETF 찍먹'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ETF 찍먹 시즌3'는 지난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 찍먹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다.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지난달부터 총 11편이 공개된 'ETF 찍먹 시즌3'는 이전 시리즈와 같이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한 데 모여 올해 유망 투자 테마 등 ETF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콘텐츠가 게시된 지난 19일 이후 27일까지 총 3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회사가 올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ETF를 매매한 고객의 연령대별를 분석한 결과, 40대 고객의 경우 지난해 올해 1600억원이 넘게 순매수하며 ETF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0대 고객이 올 들어 400억원 넘게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최근 ETF 상품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ETF 투자 수요에 발맞춰 삼성증권은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ETF 찍먹 시즌3'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ETF 찍먹 시즌3'에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 테마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라고 입을 모았다.김도형 삼성운용 본부장은 2024년 유망 투자아이디어로 청룡의 해를 맞아 'D.R.A.G.O.N'을 제시했다. 월분배금 지급 ETF(D·Dividend), 선진국 및 국내 리츠 ETF(R·REITs), AI 반도체 특화기술과 로봇산업 성장 관련 ETF(A·AI&Robotics), 안전마진 확보를 위한 단기금리 및 만기상환 ETF(G

    2024.03.28 14:56

  • [마켓PRO] 해외 초고수들, '엔비디아' '비트코인' 상승에 통 큰 베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최근 엔비디아를 쓸어 담았다. 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엔비디아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6배 이상 폭등하면서 고평가됐다는 우려를 제기한다.해외 고수들은 비트코인 관련주도 사들였다.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BITX)' 상장지수펀드(ETF)가 엔비디아에 이어 순매수 2위였다. 이 상품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ETF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두배로 추종한다.전날 미국 증시에서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코인베이스 글로벌이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3.79% 하락했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0는 지난해 6월 코인베이스가 등록하지 않은 채 증권 중개 업무를 수행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 의무를 회피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2024.03.28 13:50

  • [마켓칼럼] 시장은 자연스러운 선수 교체를 반영하고 있을 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김도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연초 이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성장주들이 무서운 질주를 하면서, 가치주 대비 성장주들의 초과 성과는 더욱 벌어지는 국면이다. 각종 News Flow에 반응하는 투기적  테마주들에 대한 열기 또한 매우 뜨겁다. 성장주들의 상승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일부에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경험했던 유동성의 버블 국면이 재현된 결과가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한다. 비록 기술적인 부담은 존재하나, 성장주 중심으로 나타나는 시장의 상승 국면에 대해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투자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다시 민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연준이 추세적인 금리인상에 나선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선진국 경제의 모멘텀을 유지시킨 유일한 동력은 정부 지출이었다. 즉, 민간경제의 체력이 허약한 상황에서, 강력한 신용을 보유한 정부가 돈을 빌려 투자에 나선다는 정책이 그나마 경기의 사이클을 받쳐왔던 셈이다. 이런 국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면서 경기 민감주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흐름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 이후, 투자의 주체가 빠르게 교체되는 중이다. 2020년을 바닥으로 현금흐름이 추세적으로 개선된 민간 기업들의 투자 여력은 상당히 늘어난  반면, 늘어난 국가채무로 인해 추가적인 재정정책의 여력이 크게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2024.03.28 13:49

  • 오스틴 페데라 "솔라나, 더 빨라진다…4분기 파이어댄서 출시" [코인터뷰]

    "솔라나 네트워크 위에 무언가를 구축하려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계속 더 빠르게 발전시켜서 개발자들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입니다"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솔라나(Solana, SOL) 재단의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 전략 헤드는 2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개발자들이 무엇이든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솔라나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내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비들아시아 2024'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오스틴 페데라 전략 헤드를 만나 솔라나에 대한 최근 이슈와 미래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솔라나,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는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솔라나는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솔라나는 하루 새 6% 넘게 오르며 190달러선을 회복했다. 또한 코인게코가 실시한 1월~3월 현재 '가장 인기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사에서 솔라나는 49.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페데라 전략 헤드는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솔라나가 구축한 기술적인 부분과 많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솔라나는 매우 빠르고 저렴하고 분산된 블록체인으로 트랜잭션 처리량이 매우 높다. 따라서 다른 네트워크에서는 실제로 구축할 수 없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솔라나 블록체인 그 자체보다는 그 위에 구축된 제품과 서비스로 인해 솔라나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

    2024.03.28 13:47

  •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AI 이제 시작…포트에 반도체 꼭 담아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 사장이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AI)이 활용될 것이고, 반도체는 AI 발전의 핵심 요소이기에 가격과 관계없이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대의 아이콘 반도체, 어떻게 바라보고 투자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한투운용 간담회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우려가 있지만 위축될 필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배 사장은 삼성자산운용에 재직하던 2002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들여온 인물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ETF는 지난해 순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며 주요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배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ETF의 아버지'로 불린다.그는 "반도체 내 특정 업종, 종목에 집중하면 업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며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소부장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간담회의 기조 연설은 크리스 밀러 미국 터프츠대 교수가 맡았다. 밀러 교수는 베스트셀러 '칩 워(Chip War·반도체 전쟁)'의 저자다. 밀러 교수는 반도체 산업을 인류 역사상 가장 복잡한 제조업이라고 규정했다.그는 "AI 시스템이 고도화하며 고성능 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과 막대한 자본 투자를 통해 장벽을 세운 소수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진입 장벽이 높아질수록 상위 기업으로의 집중 구도가 더욱 공고화된다"며 "

    2024.03.28 13:36

  • [고침] 경제(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빠진 새 이사진…)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빠진 새 이사진 구성정기 주총…이수일 대표 "글로벌 타이어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겠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조현범 회장이 빠진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안에는 조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사내이사를 맡아왔지만, 지난 25일 자신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철회했다.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는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또 사외이사는 2명이 늘면서 이사진은 기존 7명에서 8명(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7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 총액은 64억원이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작년 한국타이어가 전동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는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시즌·세그먼트별 라인업으로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프리미엄 및 고성능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

    2024.03.28 13:19

  • 한미사이언스 주총, '미등기 임원의 의장 대리' 논란

    OCI와의 통합을 놓고 경영권 분쟁이 한창인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미등기 임원이 의장을 맡아 논란이 일었다.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송영숙 대표이사(한미약품그룹 회장)를 대신해 신성재 경영관리본부 전무가 주총 의장을 맡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정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신 전무가 자신을 ‘전무이사’로 소개한 걸 두고 OCI와의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이 문제를 제기했다. 임 전 사장은 신 전무에게 “등기이사냐”고 물었고, 신 전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임 전 사장은 “좀 전에 ‘등기이사’로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느냐. 사기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또 다른 주총 참석자는 “미등기임원은 (대표이사의) 권한대행자가 될 수 없다는 고등법원 판례가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진행과정을 보고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3:08

  • 한미사이언스 주총 의장 "OCI와 통합 통해 글로벌 빅파마 도약할 것"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신해 28일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신성재 전무는 ”OCI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신 전무는 ”한미약품그룹의 R&D 역량에 OCI의 협력이 더해지면 미래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잘 듣겠다“고 호소했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인 송영숙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주주총회에 불참하면서 정관에 따라 신 전무가 주총 의장을 맡았다.임주현 부회장도 주총이 시작된 이후인 낮 12시40분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2:49

  • 동아쏘시오 정재훈 대표이사 재선임…"주주환원 정책 지속"

    정기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 통과…주당 1천200원 현금배당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천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주당 1천20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주식배당 3%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3.28 12:32

  • [AI 종목 진단] 美, 中 태양광 압박에…'태양광주' SDN 25%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SDN 주식은 3월 28일 오전에 약 25%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금일 코스닥 거래량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1250~1350원 구간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47만주, 기관은 12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관련하여 미국의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산업에 대한 보조금으로 인해 세계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옐런은 중국을 방문하여 이 문제에 대해 압박할 예정이며, 중국의 과잉 투자는 자체 경제 성장에도 위험 요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해 전화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뉴스가 태양광 관련주인 SDN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28 11:50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개회 2시간 반 넘게 지연

    OCI와 통합을 놓고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위임장 집계 및 확인 작업으로 인해 2시간반 넘게 개회되지 못하고 있다.당초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개회하지 못하고 있다.주주총회 사회자는 수차례 단상에 올라 “공정한 주주총회를 위해 수원지검 검사가 위임장을 확인하고 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위임장 집계 및 확인 작업이 지연되는 건 이번 주총에서의 표 대결이 그 만큼 치열하다는 방증이다.한미약품그룹은 현재 회사를 장악하고 있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자의 아내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임성기 창업자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통합에 반대하면서다.양 측의 표 대결이 이뤄질 안건은 이사 선임 안건이다.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 측은 6명의 이사 후보를, 형제 측은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제안했다.현재 양측이 모은 것으로 알려진 우호 지분율은 모녀 측이 43%로, 형제 측(40.56%)에 소폭 앞서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13.64%의 지분율로, 이번 주총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1:49

  • 개미만 산다…코스피 장중 약세 지속 '2740선'

    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6포인트(0.23%) 내린 2748.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한 뒤 27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179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232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0.13%)와 셀트리온(0.65%), 삼성SDI(0.31%)만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전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가 1% 넘게 빠지고 있다.특히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장중 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50.6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연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4% 급등했고 S&P500지수(0.86%)와 나스닥지수(0.51%)도 상승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과 물류난 관련 노이즈 속에 국내 증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력기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3포인트(0.21%) 내린 913.1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12%) 오른 912.33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22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

    2024.03.28 11:29

  • 파라메타, 90억 규모 추가 투자금 유치…신한벤처 등 참여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PARAMETA)가 90억원 규모 추가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파라메타는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금 25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파라메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의 R&D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사업 성과 기반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파라메타는 이미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강원도형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전기차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 '와트에버' 등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기술력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박군호 신한벤처투자 이사는 "파라메타는 우수한 인력, 독보적 기술력, 풍부한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재도약이 매우 가시적인 상황이다. 웹3, 블록체인 부흥과 함께 파라메타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파라메타는 웹3 인에이블러로서 공공부터 민간, 오픈소스 생태계까지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술 성과를 각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8 11:14

  • 한미 송영숙 "OCI와 통합은 주주가치 높이는 결정적 계기 될 것"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OCI와의 통합은 주주가치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회장은 28일 개최되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의안자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가 누구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터놓고 협력할 대상을 찾아 나서자’고 했던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았다”며 OCI와의 통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그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글로벌 빅파마 중 한 회사는 기업가치가 본사가 소재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에 육박한다고 한다. 한미약품그룹 역시 그 길을 걸으려 한다”고 했다.이어 “한미사이언스는 (OCI와) 통합을 기점으로 유망 신약개발 회사 및 벤처·기술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고, 적극적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수 있다”며 “OCI그룹 계열사인 부광약품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두 아들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해 주주들께 면목없고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일 뿐, 혁신 성장을 위한 한미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송 회장은 이날 건강상 이유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8 11:02

  • "美 마이크론과 장비계약 추진"…한미반도체 주가 '승승장구'

    한미반도체가 미구 주요 디램 제조사인 마이크론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주가가 28일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21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한 회사가 잇따라 호재성 소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과열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47분 기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2만2300원(19.49%) 오른 1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3만9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썼다.앞서 전일 한 매체는 한미반도체가 최근 마이크론과 TC본더 장비 공급에 대한 협의를 었다고 보도했다. 한미반도체가 미국 주요 D램 제조업체 마이크론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회사는 2분기 중으로 장비 발주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HBM의 수요는 매우 강력하다"며 "회사의 검사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8 10:59

  • [마켓PRO] "유커 돌아오나" 초고수들, 반도체주 팔고 '호텔신라' 샀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호텔신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호텔신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1.49% 상승하고 있다.고수들이 이 종목을 사들이는 건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어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1일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는 9864명에 달한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커가 호텔신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순매수 2위는 위메이드였다. 위메이드는 갑작스러운 CEO 교체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만 전날 신작 '미르5(MIR5)'를 최초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이 시각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티에스이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이 종목은 현재 10.51%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관련주가 랠리를 보이자 고수들이 서둘러 차익을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2024.03.28 10:40

  • 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세종시 관련주' 뜀박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단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이른바 '세종시 관련주'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힘을 싣자 관련주 상승폭이 확대됐다.세종시 관련주는 주로 세종시 일대 부지와 관련한 회사들이다. 실제로 주요 부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경우에는 그 일대 아파트 가격과 토지가격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28일 오전 9시5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프럼파스트는 965원(26.19%) 뛴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이후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현재 오름폭을 조금 줄인 상태다. 주가는 전일에도 약 11% 급등한 바 있다.플라스틱 배관자재 생산·판매 기업인 프럼파스트는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만큼 공장 부지 가격이 오르면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같은 시각 세종시 내, 혹은 인접한 곳에 공장을 둔 유라테크(16.95%), 영보화학(12.75%) 대주산업(6.02%)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앞서 전일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2024.03.28 10:04

  • '태양광 연구센터' 가동…태양광주 일제히 '상승'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구축한 태양광 공동연구센터가 가동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130원(26.64%) 오른 1만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DN도 22.1% 오르고 있다. 이 밖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8.85%), 한화솔루션(5.17%) 등 다른 대형 태양광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10MW(메가와트)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에선 유일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 소재를 생산해 납품하는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태양광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세대의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센터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 거점으로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8 09:54

  •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350원대 진입…또 연고점 경신

    28일 원·달러 환율이 또 한 차례 연고점을 다시 쓰며 135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3.7원 오른 1352.4원이다.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상승한 1350.6원에 개장한 뒤 1350원 초반대에서 등락 중이다.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1일(종가 기준·1357.3원) 이후 5개월여 만이다.간밤 미국 중앙은행(Fed)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 영향으로 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월러 이사는 뉴욕 "금리를 내리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리는 위험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낮다"고 말한 바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8 09:40

  • "감사보고서 제출"…아이톡시, 악재 해소에 주가 '방긋'

    아이톡시가 감사보고서 제출 소식에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아이톡시는 28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9원, 8.05% 오른 1,8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톡시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아이톡시는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이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아이톡시는 서비스 지속이 어렵거나 중단된 게임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추가 마케팅을 통해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는 리퍼블리싱 사업을 수행하며 중국,대만,베트남 등 해외 게임 개발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아이톡시는 오는 29일 회사 비전과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 및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목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3.28 09:37

  • "美볼티모어 선박 사고, HD현중 책임 가능성 희박"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대형 교량과 부딛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에 대한 다양한 기관의 장기 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해당 컨테이너선은 싱가포르 선적의 '달리'호로 현대중공업이 2015년 건조했으며, 선주는 그레이스 오션, 용선사는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로 알려졌다.하이투자증권은 28일 이 사고에 대해 "한국 조선소의 책임소재는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낮다"며, "인도 후 보증기간이 훌쩍 지난 선박의 관리 주체는 기본적으로 선주"라고 밝혔다.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간 2% 안팎의 약세를 보였던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18% 오른 1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기관류 고장에 따른 동력 상실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사고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2015년 인도한 선박"이라고 설명했다.변 연구원은 "보증기구 이후의 선박은 주요 부품이나 장비를 선주가 직접 장비회사를 통해 관리한다"며 "해당 선박의 스크러버(Scrubber) 개조 또한 중국 수리조선소에서 이뤄졌고, 머스크 같은 대형선사는 자체 엔지니어를 통해 엔진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따라서 사고 원인이 정밀 조사를 통해 동력계통 이상으로 밝혀질 경우 엔진 제작사의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보증이 끝난 선박의 관리 주체는 선주인 만큼 운항을 요구한 용선주와 검사기관인 선급, 항만청 등 다양한 기관의 관리 책임이 복잡하게 얽혀 지리멸렬한 분쟁 시작될 여지가 높다는 것이다.그는

    2024.03.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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