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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한일시멘트 73점 2
2 현대차 71점 2
3 세방전지 71점 3
4 티에이치엔 70점 1
5 동양이엔피 70점 1
  • 짐 싸는 외국인…"환차손 공포에 팔자"

    앞서 보신 것처럼 환율이 치솟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현, 선물을 가리지 않고 내다 파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이달 지급될 역대급 규모의 배당금의 역송금이 지속될 경우 환율 고공행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촉발한 외국인의 '셀 코리아(Sell Korea)' 어디까지 이어질까요?계속해서 박승완 기자입니다.외국인들의 잇따른 엑소더스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주식과 주가지수선물을 모두 팔아넘겼는데, 코스피200지수선물에는 오늘 하루 1만 3천 계약에 육박하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외국인들이 선물에서 '폭탄 매물'을 내놓은 배경으로는 급등한 환율이 가장 먼저 지목됩니다. 원달러환율이 오르면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주식의 값어치가 떨어지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격 하락에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선물 거래를 택하기 때문입니다.정부의 밸류업 의지가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쌓인 순매수 누적 계약을 털어내는 과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늘까지 5거래일 연속, 이달 들어 4만 7천 계약에 달하는 매도물이 나왔지만 밸류업 군불을 때기 시작한 3개월 전부터 살펴보면 여전히 1만 7천 계약이 남아있습니다.다가오는 배당금 지급 시즌도 골칫거리입니다. 당장 외국인들이 9조 5천억 원 넘는 배당금을 챙길 예정인데, 이 돈으로 국내 주식에 재투자하기보단 달러로 바꿔나갈 가능성이 높아 환율 방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조준기 / SK증권 연구원 : 금융 환경이 완화적이면 배당금을 많이 줘도 (외국인들이) 팔아버리고 나가지 않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겠지만, 지금 특정하게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배당까지 많이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2024.04.16 18:08

  • [포토] 중동위기감, 증시·원화 '출렁'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거래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에, 코스닥은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오른 13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대철 기자

    2024.04.16 17:15

  • [AI 종목 진단] "2분기 호실적 예상"…하이브 주가 4%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하이브의 주가는 4월 16일에 223,000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전 영업일 대비 3.96%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210,000원에서 220,000원 사이의 매물대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40,000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450,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목표 주가를 31만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이브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버셜뮤직그룹과의 유통계약을 통해 해외 레이블의 음원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6 17:00

  • 돌아선 외국인의 짝사랑…2,600선 턱걸이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3월 소매판매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 속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도 금리와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에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이날 2,600선 지지마저 위협받았으나 가까스로 방어에는 성공했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마감했다.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5,510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9억 원과 2,949억 원을 팔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중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00원대를 돌파한 때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발 고금리 충격 당시로 지금까지 단 세 차례뿐이다. 이런 상황에 외환 당국은 "외환 수급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서기까지 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2.68% 내린 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도 4.84% 크게 하락하며 마감했다. 테슬라의 10% 감원 소식에 2차전지 종목들도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날 상승한 LG에너지솔루션(-1.88%), LG화학(-3.17%)은 물론 POSCO홀딩스(-2.56%), 삼성SDI(-1.90%)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지수와 반대흐름을 보인 종목은 하이브였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K팝 그룹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100 진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이브

    2024.04.16 16:31

  • "'10만전자' 간다던 게 엊그제인데"…하루 아침에 '날벼락'

    16일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대비 2.68% 내리며 8만원에 턱걸이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서 삼성전자에 약 한 달 동안 '러브콜'을 보내온 외국인이 '팔자'로 핸들을 돌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2200원(2.68%) 밀린 8만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로는 힘겹게 8만원에 턱걸이했지만 주가는 장중 한때 7만94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가 장중 8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처음이다.주가 급락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밤 사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9% 밀린 4679.1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48% 내린 860.01달러에 장을 마쳤고 브로드컴(-2.48%), AMD(-1.8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94%)도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큰 타격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그간 삼성전자 주가를 떠받치던 외국인들이 '팔자'세로 돌아서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서다. 지난달 19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된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사자' 행렬도 약 한 달여 만인 전날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이날은 107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10.5원 오른 1394.5원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장중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대형 반도체주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향으로 오후 2시3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290억원어

    2024.04.16 16:08

  • 환율, 장중 1,400원 터치…구두개입에 상승폭 일부 반납

    10.5원 오른 1,394.5원 마감…1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400원선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394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급등한 1,394.5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40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장중 1,400원대로 오른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0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다만, 오후 2시 55분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자 1,390원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2022년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 판매 등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02.3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72원)보다 2.62원 높아졌다. /연합뉴스

    2024.04.16 16:04

  •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합병 결정 [주목 e공시]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6월30일이며 7월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 합병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이마트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합병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주발행은 없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6 15:52

  • 중동 위기에 고환율까지 '겹악재'…코스피·코스닥 2%대 '급락'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중동 내 지정학적 위기가 불거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까지 치솟았고,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세를 보였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8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에 마감했다. 2644.17에 개장한 코스피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엔 2601.4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49억원, 274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510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4.84%)는 약 2주 만에 1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2.68%)는 8만원에 마감했지만 장중 7만원대를 횡보했다. 셀트리온(-3.7%), LG화학(-3.17%), POSCO홀딩스(-2.56%), LG에너지솔루션(-1.88%)도 줄줄이 하락햇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61포인트(2.3%) 밀린 832.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6.88포인트(0.81%) 하락한 845.54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후 2시 46분께 829.76까지 밀렸지만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54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리노공업(-6.09%)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5.11%), 이오테크닉스(-4.62%), 셀트리온제약(-4.36%), 에코프로비엠(-3.29%) 등이 파란불을 띄웠다. 매각설을 부인한 HPSP는 5.96% 밀렸다.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장중 환율은 1400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앞서 환율이 1400원을 웃돈 건 국제통화기금(

    2024.04.16 15:52

  • [마켓칼럼] Fed는 금리를 이미 내렸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임태섭 크레스트아시아자산운용 전략 담당/성균관대 MBA 교수 Fed는 이제 뒷감당을 해야미국 경제가 다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3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그동안의 위축국면에서 벗어나 2월의 47.8에서 업황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3으로 발표되었다. 3월 제조업 PMI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48.1을 훨씬 뛰어넘는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이런 수준의 PMI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2%에 해당하는 회복세로 평가된다.세부지표들도 일제히 회복세를 뒷받침하였는데 신규수주가 2월 49.2에서 51.4로, 생산은 48.4에서 54.6으로 확장세로 진입하였고 고용은 45.9에서 47.4로 위축세가 완화되었다. 업황이 회복하며 지불가격은 2월 52.5에서 55.8로 급등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제조업 지불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이끌었던 제조업부문의 가격 상승폭 둔화는 이제 기대하기 어려우며 인플레이션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예상대로 2%에 수렴하려면 서비스부문의 인플레이션 하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서비스부문의 인플레이션이 Fed의 예상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경기가 재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도 다시 상승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최근 추세를 보면 3개월 이동평균과 6개월 이동평균이 일제히 상승하는 보습을 보이고 있다. Fed는 지금도 정책금리를 5.25~5.5% 수준에서 유지하고있으

    2024.04.16 15:45

  • 테슬라 주가 급락에 이차전지株 줄줄이 약세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16일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1.88%, 2.56%, 3.17% 내렸다.삼성SDI는 1.90%, SK이노베이션은 1.42%, 엘앤에프는 3.3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50%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전날 테슬라는 전기차 침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감축 규모는 전체의 10% 이상으로 1만4천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49% 내렸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5%가량 하락했다./연합뉴스

    2024.04.16 15:41

  • 외환당국 "외환수급에 각별한 경계심…쏠림현상 바람직 않아"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16일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외환 변동성 완화를 위한 구두 개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메시지는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배포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31분께 1,400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최근 미국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도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연합뉴스

    2024.04.16 15:04

  • [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엑시인피니티·폴리곤·레일건 外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6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상위 5개는 엑시인피니티(AXS), 폴리곤(MATIC), PARCL, 레일건(RAIL), 아비트럼(ARB) 등이다.이날 현재 엑시인피니티는 전일 대비 5.3% 가량 하락한 6.8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엑시인피니트는 P2E(Play to Earn) 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P2E 열풍을 불러온 대표적인 프로젝트다.폴리곤은 현재 0.69달러대를 횡보하고 있다. 최근 24시간동안 2.6% 하락한 상태다. 앞서 폴리곤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준수 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밖에도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은 PARCL, 레일건, 아비트럼에 대한 검색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ARCL은 솔라나(SOL) 기반의 부동산 가상자산 프로토콜이다. 이번 달 에어드랍을 앞두고 있다. 레일건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의 지지 암시 트윗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테린은 "레일건은 프라이버시 풀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악의적인 행위자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기가 어렵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의 개발사 오프체인랩스는 테스트넷에 '아비트럼 볼드(Arbitrum bold)'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아비트럼은 전일 대비 약 4.5% 하락한 1.12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16 14:57

  • 외환당국 "외환수급에 각별한 경계심…쏠림현상 바람직 않아"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16일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외환 변동성 완화를 위한 구두 개입에 나섰다.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이날 메시지는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배포됐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31분께 1,400원까지 올랐다.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최근 미국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도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연합뉴스

    2024.04.16 14:55

  • [속보] 외환당국 "환율 움직임 예의주시"…공식 구두개입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이름으로 한 공식 구두개입이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4.16 14:55

  • 리튬, 바닥 다졌나…韓 기업 칠레 염호 '공략' [엔터프라이스]

    '하얀 석유'.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광물인 리튬의 별명입니다.전기차 시대가 오면 흰색 리튬이 자동차의 검은 석유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붙은 별명인데요.실제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최근 급락해온 리튬 가격은 올해 초에 비해 26%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쓰고 있는데요.향후 리튬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블루 오션' 칠레 공략에 나섭니다.칠레 시장의 중요성과 국내 기업들의 리튬 확보 현황에 대해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칠레가 현지시간 15일 리튬 염호의 신규 사업자를 찾는다고 밝혔죠. 칠레가 전세계 리튬 매장량 1위 국가이기도 한데요. 국내 기업들의 이름도 거론된다면서요?그렇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 SK온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칠레 리튬 시장의 중요성을 세 가지 포인트로 설명드리면요.첫 번째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튬이 묻혀있는 나라입니다. 생산량은 호주에 이어 세계 2위인데요. 리튬 배터리는 생산하지 않는 블루오션이라는 점 알아두셔야겠고요.또한 칠레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입니다. 때문에 향후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수혜도 전망되는 만큼, 기대감도 큰 시장입니다.끝으로 세계적으로 칠레 리튬이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이 높은 만큼, 칠레도 국가 차원에서 전략 광물로 관리하고 있거든요. 현재 칠레 내부에 들어와 있는 플레이어도 많지 않습니다.현재 자국 기업인 SQM과 미국의 앨버말이 리튬 개발을 진행 중인데, 이들에 이어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지 상

    2024.04.16 14:47

  • "코스피 하단 2,550선…반도체·자동차 매수"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과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국내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2,500선이 지수 하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62포인트(-2.46%) 내린 2,604.81에 거래되고 있다.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물가 불안이 계속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해진 결과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하고 있다.다만 증권 업계는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하단을 2,500선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정책이 더 이상 상승 모멘텀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밸류업 정책 시행 이후 코스피 지수의 하단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밸류업 정책은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바닥은 지지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지수 하단은 2,550pt로 제시했다.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하지 않으며 중동의 기류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그렇다고 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높아진 금리도 부담이고 금리 인하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이며 증시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연내 1.5회 남짓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우려했다.대내적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이미 제정된 법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연말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시행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배당소득세 과세 개편 등 세제와 관련된 여

    2024.04.16 14:38

  • 피엔티엠에스, 25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피엔티엠에스는 운영자금 등 2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주당 3천60원에 신주 81만7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피엔티(최대주주, 81만7천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16 14:27

  • 2차전지 전해액 업체 엔켐 "북미 시장 공략 속도낸다"

    엔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엔켐은 한국,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주요배터리 생산거점에 모두 진출해 현지에서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엔켐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시행령 이후,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더 빠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엔켐의 전해액 생산 능력은 전 세계 3위 수준이다.엔켐은 미국 조지아주의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시작으로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1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이다. 아울러 전기차(EV)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와 얼티엄셀즈 테네시 2공장, 그리고 미국 서부 일본 최상위 글로벌 배터리메이커에도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 켄터키 공장에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엔켐은 현재 북미에서 가장 큰 전해액 공장인 조지아 공장을 필두로, 테네시와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에 대규모 공장을 추진함으로써 북미 전역을 커버하고 신규 고객사 진입 및 시장 대응을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14:10

  • 감성코퍼레이션, 17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목 e공시]

    감성코퍼레이션은 기취득 자사주 47만3684주를 소각하겠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7억1113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13:33

  • [AI 종목 진단] '매각설'→'사실무근'…널뛰는 HPSP 주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반도체 소부장 업체 HPSP의 주가가 4월 16일 오전에 약 5% 상승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금일 코스닥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HPSP의 주가는 6개월 동안 주요 매물대인 45000~50000원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96만주, 기관은 218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와 관련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뉴스는 HPSP의 매각 예정입니다. HPSP는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어널링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각에 성공한다면 국내 PE 업계에서 큰 수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6 12:00

  •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장중 1400원선 터치

    중동 긴장 고조·미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17개월 만에 최고원/달러 환율이 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했다.이날 오전 11시 41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오른 1,399.2원을 기록 중이다.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한때 1,400원선을 터치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지난 5일 1,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도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른 것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실물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4.04.16 11:44

  •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돌파…1년5개월 만에 '최고치'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1400원을 돌파는 2022년 11월7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고가는 1413.5원, 종가는 1401.2원이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발생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당초 기대했던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예된 상황인데다 이스라엘-이란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6 11:39

  • 코스피, 장중 2% 넘게 하락…원·달러 환율 1390원 돌파

    16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하락하며 2600대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코스닥도 2.4% 내리고 있다. 환율이 치솟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85포인트(2.32%) 하락한 2608.5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에 개장한 후 우하향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846억원, 19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7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SK하이닉스(-4.99%)는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3.04%), POSCO홀딩스(-2.3%), 셀트리온(-1.79%), 삼성바이오로직스(-1.13%)도 일제히 약세를 띠고 있다. 삼성전자(-3.04%)는 12거래일 만에 8만원선을 내줬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20.76포인트(2.44%) 밀린 831.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6.88포인트(0.81%) 하락한 845.54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관측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9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6.54%), 리노공업(-6.09%), 레인보우로보틱스(-4.31%), HLB(-3.96%), HPSP(-3.1%), 에코프로비엠(-3.07%)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켐은 홀로 3% 오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4원 오른 1398.4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1400원을 웃돈 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였던 1997∼1998년과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2009년, 미국 중앙은행(Fed)가 급격히 금리를 올린 2022년 등 단 세 차례뿐이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11:17

  • 1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125.5조...전년 比 3%↑

    예탁결제원은 1분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약 125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규모다.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114조 2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고, CD 등록발행 규모는 11조3천억원으로 1.7% 감소했다.채권 유형별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SPC채 포함) 77조 2천억 원, 특수채 30조 1천억 원, 국민주택채 3조 2천억 원, 지방공사채 2조 9천억 원, 지방채 8천억 원 등이 발행됐다.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35.1%), 특수채(24%), 일반회사채(22.2%), CD(9%), SPC채(4.2%), 국민주택채(2.6%), 지방공사채(2.3%), 지방채(0.6%) 순이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6 11:08

  • "RSU 공시 도입 반대"…한경협, 공시제도 개선의견 전달

    공익법인 공시의무 완화·공시 일정 개선 등도 건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5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도 공시 매뉴얼 개선안'과 관련한 건의서를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의 주요 내용은 ▲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공시 도입 반대 ▲ 공익법인의 계열사 주식 내부거래와 관련한 공시의무 완화 ▲ 기업집단 현황공시 일정 개선 등이다. 먼저 한경협은 이번 개선안이 RSU 약정을 공시하도록 한 점을 문제 삼았다. RSU란 일정 재직기간과 기타 조건을 충족해야 제공을 약속한 물량이 대상자에게 귀속되는 주식을 말한다. 공정위는 총수와 그 일가에게 성과 보상을 위해 RSU가 지급될 경우 그 약정을 공시하라는 내용을 이번 개선안에 담았다. 다만 공시 양식은 확정하지 않고, 금융감독원 공시에 준해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경협은 이에 대해 공정위 RSU 공시가 금융감독원 공시와 중복된다는 점을 들어 공정위 공시는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기업 부담만 가중한다고 주장했다. RSU 공시 도입에 반대한다는 뜻이다. 한경협은 계열사 간 대규모 내부거래 시 공익법인의 공시의무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제도도 수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동일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사이에서 100억원 이상의 내부거래가 발생하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를 공시해야 한다. 만약 이미 공시한 사항 중 주요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이를 재의결하고,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단가, 이자율 등 거래조건을 결정할 수 없는 거래는 공시의무가 면제되는데, 공익법인은 이러한 예외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경협은 이와 관련, 공익법인이 국

    2024.04.16 11:00

  • [마켓PRO] 불안한 장세에…초고수들, 삼전·SK하이닉스 집중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순매수 2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 8505억원)를 받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을 근거로 삼성전자에 64억 달러(9조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 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순매수 3위는 K방산의 대표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KBI메탈이다. 통신선 등 전선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망 확충 수요가 증가하며 전선주가 수혜 종목에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매수세가 많이 몰렸다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반도체 소부장업체 HPSP가 순매도 순위 3위에 올랐다. 매각설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HPSP는 이날 매각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4.04.16 11:00

  • 삼성전자, 장중 8만원선 내줘…3%대 '하락'

    삼성전자가 장중 3% 넘게 하락하면서 8만원선을 내줬다.16일 오전 10시 4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00원(3.04%) 내린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7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미국 정부로부터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수령한다는 호재가 발표됐지만, 전 세계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매수세가 쪼그라든 것으로 보인다.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기술주가 약세를 띠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 넘게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39% 하락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10:46

  • "미국에 62조 베팅"…지금이 매수 기회?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16일)은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어제 오후 6시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죠.오늘 삼성전자는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는데요.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받는 보조금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라면서요?네, 그렇습니다.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6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조 9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85억 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하지만 투자액 대비 보조금 비율로만 보면 셋 중에 삼성전자가 1등인데요. 인텔이 8.5%, TSMC가 10.2%인 데 비해, 삼성전자는 14.2%이기 때문입니다.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통 큰 지원을 결정했는데요.실제로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이른바 칩스법에 따라 첨단 반도체에 배정한 보조금 280억 달러 중 77%에 달하는 금액(215억 달러)을 세 업체에 지급했죠.미국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첨단 반도체의 20%를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삼성전자도 미국 투자에 탄력이 붙겠네요.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우선 삼성전자는 미국 투자 규모를 17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렸습니다. 우리 돈으로 62조 원이 넘는데요. 미국 정부의 통 큰 베팅에 화답한 겁니다.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 5천억 원)를 들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는데요.추가로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한 곳 더 건설하고, 연구개발(R&D) 전용 팹(생산 공장)과 패키징(후공정) 시설 등도 세

    2024.04.16 10:36

  • 환율·유가 고공행진…착륙하는 항공株 [백브리핑]

    다음 주제 넘어가겠습니다.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제5차 중동전쟁'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유가와 환율 모두 비상이 걸렸는데요.김 기자, 항공주가 겹악재에 타격을 받고 있죠?네, 어제(15일)에 이어 오늘도 항공주가 일제히 내리막을 타고 있습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인데요.고환율에 고유가까지 악재가 연이어 덮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항공사는 리스비와 유류비 등을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류비 부담까지 커진 겁니다.어제 원·달러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1,380원대를 돌파했죠. 오늘도 1,389.9원에 개장하며 1,400원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증권가에서는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원·달러 환율 역시 1,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하이투자증권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가게 되면, 원·달러 환율 고점은 1,400원대 진입도 불가피하다"며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오르면 국내 주식시장과 경기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간밤 WTI 가격이 85.41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간신히 회복하는 모습인데, 유가가 실적에 발목을 잡을 수 있겠군요?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WTI 가격이 장중에 87.67달러까지 올랐는데요.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5개월 만에 92달러를 웃돌았습니다.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서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중동 전쟁 위기가 고조되

    2024.04.16 10:32

  • 장중 '7만전자' 복귀...외인·기관 매도물량 증가

    16일 장 초반 8만전자가 붕괴됐다. 8만전자가 붕괴된 건 지난 3월 27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 2.80% 내린 7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 원, 45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현지시간 15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9조 원 가까이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공장 투자를 60조 원 넘게 확대한다고 밝혔지만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심리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 하락했고, 이 외 엔비디아(-2.5%), 브로드컴(-2.5%), AMD(-1.8%) 등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6 10:31

  • HPSP "매각 관련 보도, 사실 무근"…주가는 하락 전환

    매각설이 제기된 HPSP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HPSP는 매각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16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HPSP는 전일 대비 1000원(2.29%) 하락한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HPSP는 11.12% 급등하기도 했다. HPSP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HPSP가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앞서 한 매체는 HPSP의 대주주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HPSP 매각 작업을 위해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10:24

  • 삼성전자 그렇게 쓸어담더니…"잘 먹었습니다" 순식간에 돌변

    삼성전자를 꾸준히 사모았던 외국인이 일부를 팔았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를 계기로 증시가 조정받자 손을 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그동안 한국 증시를 주도한 반도체 종목들에 대해서도 차익실현에 나섰다.반면 자동차주를 비롯한 ‘밸류업’ 기대 종목은 사들였다.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 동력이 상실될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자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717억6400만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달 19일부터 18거래일동안 이어진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끊긴 것이다.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5일 종가는 8만2200원으로, 지난달 18일(7만2800원) 대비 12.91% 상승했다.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각각 521억9700만원과 439억1300만원으로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반도체 테마를 이끌며 상승세가 돋보였던 종목들이다.순매도 3위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KODEX)200 ETF였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환율이 치솟자, 코스피지수가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만 해도 달러당 130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지만, 11일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전일엔 1384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던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 15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의 현물주식을 2380억원어치, 코스닥 상장 종목 714억원어치, 코

    2024.04.16 10:20

  • '해외 진출' 식품株, 고환율 환차익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해외 사업장을 뒀거나 수출이 많은 식품 기업들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 대비 9000원(2.76%) 오른 33만5000원에, 농심은 7500원(2.01%) 상승한 38만1000원에, 삼양식품은 6500원(2.68%) 뛴 24만9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CJ제일제당은 3.82%, 농심은 3.03%, 삼양식품은 1.04% 각각 상승한 바 있다.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이나 수출을 통해 달러를 적지 않은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회사들이기 때문이다.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식품 제조사 슈완스를 인수해 운영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현지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김치 제조업체 코스모스푸드도 인수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CJ제일제당의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1년 전 대비 6%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 및 유럽에서의 카테고리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농심 역시 북미 라면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북미 법인은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매운맛을 즐겨 먹는 히스패닉 인구 공략에 성공한다면 미국 내 히스패닉 ㅇ니구 인지도를 기반으로 남미 시장 진출 또한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출 실적 키워가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22년까지 수출 제품 중 붉닭볶음면 오리지널의 비중이 50%를 웃돌았지만,

    2024.04.16 10:10

  •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주주환원책 발표에 급등

    메가스터디교육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8,800원, 16.64% 오른 6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메가스터디교육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년간 별도 당기 순이익의 60% 내외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수준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매입 이후 1년 내 즉시 전량을 소각할 방침이다. 결산배당은 재원 내에서 연도별 계획을 통해 실시한다.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교육업계 평균 PER(연결기준)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증권가에서도 "메가스터디교육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PER이 5.8배 수준으로 부담도 없어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분석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6 10:02

  • HPSP "지분 매각 사실 무근"…롤러코스터 탄 주가

    반도체 소부장 대장주인 HPSP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10%대로 뛰었다가 '사실 무근'이란 공시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1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HPSP는 전날보다 4,500원, 10.32% 오른 4만8,1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1%까지 급등하며며 시가총액은 4조원에 육박, 코스닥 시총 순위도 셀트리온 제약을 제치고 7위에 자리하기도 했다.전날 한 매체를 통해 HPSP가 글로벌 주요 IB들을 대상으로 지분 매각 작업을 위해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하지만 HPSP는 해당 보도에 대해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 무근임을 알린다"고 공시했다. 공시 이후 HPSP 주가는 상승폭을 급감해 강보합권로 내려왔고, 시총 순위도 다시 8위로 떨어졌다.HPSP는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업으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종목 중 시총 기준 1위이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수혜주로 묶이며 함께 상승세를 보여왔다.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신규 고객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개발 중인 고압 산화막 장비를 도입하려는 고객 저변이 보다 다각화 되고 있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재차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4.16 10:00

  • 메가스터디교육, '3년간 1600억' 주주환원책 발표에 급등

    메가스터디교육이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5.12%)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산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주주환원 규모는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3년간 총 1600억원 규모의 환원이 예상된다.메가스터디교육은 자사주 매입 이후 1년 이내로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또 주가 수준에 따라 연도별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6 09:54

  • [속보] 원·달러 환율, 1390원대 돌파…1년5개월 만에 '최고'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0원선을 넘어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보다 6.5원 오른 139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해 오전 장중 한때 139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발생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당초 기대했던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예된 상황인데다 이스라엘-이란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6 09:48

  • 기술주 투심 위축되며 삼성전자 2%대 하락…8만원선 '위협'

    16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가 2% 하락하며 8만원을 간신히 웃돌고 있다. 미국 정부로부터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수령한다는 호재가 발표됐지만, 전세계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19%) 하락한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8만5000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달 들어 우하향하고 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대만의 TSMC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66억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다만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강세를 보이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기술주가 약세를 띠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 넘게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39% 하락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6 09:40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90원선 돌파…5.9원 상승 출발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0원선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6.5원 오른 1,39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39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3영업일 연속 연고점(종가 기준)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연고점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예상치(0.4%)와 직전 수치(0.6%)를 상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점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55원이다. 이는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9.72원보다 1.83원 오른 수치다. /연합뉴스

    2024.04.16 09:39

  • [특징주] 테슬라 주가 급락에 이차전지株 줄줄이 약세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16일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SDI는 2.28%, SK이노베이션은 2.37%, LG에너지솔루션은 1.88%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도 1.72%,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3.11%, POSCO홀딩스도 1.66% 하락세다. 전날 테슬라는 전기차 침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감축 규모는 전체의 10% 이상으로 1만4천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49% 내렸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5%가량 하락했다. /연합뉴스

    2024.04.16 09:39

  • 외국인 차익실현...흔들리는 '8만전자'

    한때 8만 5천 원 선도 훌쩍 넘기며 9만 원을 바라봤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3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회사의 주가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8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12일 전 8만 5,300원이던 주가가 어느새 5% 넘게 빠진 것이다.삼성전자 주가 부진의 주 원인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풀이된다. 18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전날(-720억 원)부터 외국인이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이날도 장 초반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있다.전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9조 원 가까이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공장 투자를 60조 원 넘게 확대한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소식에도 주가는 부진한 모양새다.미국 정부는 15일(현지 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법에 따라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 5천억 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 달러(약 62조 3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투자 규모의 두 배가 넘는 것이다.대만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 HBM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 1분기 잠정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등의 호재로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했던 삼성전자지만 최근 들어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도 미국 정부의 투자라는 소식에도 회사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가 8만 원 선까지 위협받으며 하락하자 삼성전자의 비중이 높은 코스피 역시 1.47% 하락하

    2024.04.16 09:39

  • 환율 1,390원선 진입…파렇게 질린 증시

    중동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역시 하락 출발했다. 실적 부진으로 전세계 인력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테슬라가 급락(-5.59%)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도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16일 코스피는 어제(15일) 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5분 기준 2,635.28포인트까지 빠졌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만이 1,70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756억, 983억 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삼성전자가 1.95%, SK하이닉스 역시 2.82%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1% 내리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도 각각 1.41%, 1.78% 빠지는 중이다.현대차(-0.83%), 기아(0.09%) 등 자동차주는 엇갈리면서, NAVER(-1.37%), 카카오(-1.68%) 등 빅테크는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KB금융(-1.51%), 신한지주(-1.19%), 삼성생명(-2.09%) 등 금융주들은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44.68를 기록 중이다. 6.88포인트(0.81%) 내린 845.54에 출발한 뒤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9시 15분 기준 개인이 580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대로 외국인은 481억, 기관은 40억 원 매도 우위에 자리했다.에코프로비엠이 1.54% 하락세에, 에코프로는 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HLB는 2.44% 내리고 알테오젠은 1.05% 하락, 엔켐은 3.79% 상승하며 장을 열었다.원달러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다만 현재의 환율 상승이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닌 일시적 오버슈팅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코스피 지분율이 34%대까지 오르면서 과거 10년 평균을 상회한 점에 주목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2024.04.16 09:38

  • 중동 불안에 정유주로 대피…"유가 업사이드 리스크·비중확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정유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470원, 18.43% 오른 2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외, 흥구석유(7.37%), 중앙에너비스(4.3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지시각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5달러(-0.29%) 내린 배럴당 85.41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0.10달러로 집계됐다.증권업계에선 유가 업사이드 리스크를 감안해 정유주에 대한 매수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업사이드 리스크와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공급 환경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유가는 100달러 위로 급등할 수 있어,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정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6 09:27

  • "아이폰 1분기 출하량 10% 감소"…LG이노텍 약세

    LG이노텍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14%) 내린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올해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LG이노텍은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 기종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총 5,01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9.6% 줄어든 수치다.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증권 업계는 LG이노텍에 대해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믹스 효과와 환율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 AI 채택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기대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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