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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제이브이엠 72점 2
2 코리아에프티 72점 5
3 하이록코리아 70점 -1
4 오리온홀딩스 70점 8
5 AP시스템 70점 2
  • 한국거래소,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거래소가 23일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제3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보완한 가이드라인, 해설서 등을 논의했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선 15일과 17일에 각각 개최된 '외국계 증권 간담회'와 '중견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해외 투자자와 상장기업 의견을 검토했다.상장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공시위반과 주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우려하고 있다. 자문단은 이에 대해 면책제도를 적용해 추가 부담은 없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거래소는 곧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해 밸류업 정책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문단의 최종 의견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밸류업 정책 지원방안의 경과와 추진 계획도 발표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23 11:16

  • 코스피·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두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23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7.45포인트(0.28%) 하락한 2621.99에 거래되고 있다. 0.1%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우하향하더니 10시 49분께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8억원, 53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1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1.5%), POSCO홀딩스(-0.89%)는 약세를 띠고 있다. KB금융(3.45%)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삼성SDI(-2.14%)를 제치고 시총 10위에 올랐다.조선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이 모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94포인트(0.11%) 밀린 844.8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3.06포인트(0.36%) 상승한 848.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2분께 853.62까지 치솟았지만, 하락 반전하며 840대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7억원, 1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켐(3.45%), 알테오젠(1.56%), HLB(0.66%)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4.14%), 리노공업(-2.61%), 에코프로비엠(-2.29%), HPSP(-2.29%)는 하락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내린 1378.1원에 거래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58포인트(0.67%

    2024.04.23 11:13

  • [마켓PRO] 반도체주 기대 꺾인다지만 고수들은 "지금이 살 기회"…SK하이닉스 집중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했다. 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최근 엔비디아 실적 고점론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최근 약세를 보였지만 이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수들은 순매수 2위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삼성전자, 어보브반도체,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리노공업 등 주요 반도체주를 매수했다. 순매수 3위는 기아다. 지난 2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대책)’을 위해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주환원율을 높인 기아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레이저반도체 장비업체인 이오테크닉스다. 이오테크닉스 주가가 지난 12일 고점을 경신한 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하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한화오션이었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이 중국 조선업체의 불공정 무역 실태 조사에 나서면서 주가가 우상향 중이다. 이달 들어서 전날까지 16.6% 올랐다. 이에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조선주인 HD한국조선해양도 순매도 4위에 올랐다. 순매도

    2024.04.23 11:04

  • 온투업체 디에셋펀드서 62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디에셋펀드에서 62억원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셋펀드는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차주사들의 연락 두절과 채무불이행', '창고 내 담보물 확인 불가'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디에셋펀드는 축산물 유통기업이 수입 냉동 축산물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자금을 빌린 데 투자자들이 자금을 제공하면 3개월 만기에 수익률 약 14∼15%를 제공하는 상품을 운영해왔다.개인투자자는 동일 차주에 대해 500만원까지 총 3000만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었고, 디에셋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차주에게 대출해주고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역할을 했다.디에셋펀드는 창고 관리 회사에 담보물인 수입 냉동 축산물 관리를 위탁하고, 관리 현황을 알려왔다.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출시된 1312호 상품부터 이달 1일 출시된 1341호 상품까지 모두 30개 상품의 투자금 61억8000만원이 금융사고로 상환 불능에 빠진 상태다.디에셋펀드는 지난 16일 추가공지를 통해 "담보물이 분실된 게 아니라 창고 내 담보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으며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법무법인을 선임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3 11:03

  • "베끼기" vs "경영권 탈취"…멀티 레이블의 리스크 [백브리핑]

    어제 K팝 대장주, 하이브 뉴스가 시장을 뒤흔들었죠.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경영권 탈취 의혹에 따른 감사에 나섰고, 이에 민 대표는 '자회사 간 표절이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조 기자, 먼저 서로의 주장을 정리해볼까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본사로부터 독립하려한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독립을 위한 외부 투자사와 법무법인 등을 알아본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것이죠. 민 대표측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20%인데, 자금을 더 유치해 '30%+1주'를 확보하려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어도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빌리프랩)에서 나온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는 것이 본질적 문제"라고 밝혔습니다.여기서 표절은 노래가 아니라 데뷔 티저나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안무 등 콘셉트/브랜딩에서 '뉴진스 베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뉴진스 이후 아이돌 컨셉이 강렬·화려함보다 청량함으로 바뀌었죠. 민 대표는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디렉터 역할을 중점적으로 해왔죠. 어도어는 "하이브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더니, 갑작스런 대표이사 직무 정지와 해임 절차를 통보해왔다"고 말했습니다.하이브는 가수와 노래도 좋지만, '엔터계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한다' 이렇게 평가받았는데, 결국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하이브의 가장 큰 리스크로 BTS 군입대가 꼽혔죠. BTS 공백기를 잘 막기 위해 쌓은 것이 멀티 레이블이었는데, 결국 새로운 리스크로 불거졌습니다.보시면 하이브에는 레인블이 7개

    2024.04.23 10:36

  • 한-루마니아 정상회담…현대로템·한화에어로 주목 [백브리핑]

    K방산에 관심이 큰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조 기자, 어떤 이야기가 오갈 예정입니까?방위산업과 원전 등에 대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어제 방한해 오는 25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데요.이번 방한에는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이 함께 한국을 찾아,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의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한달 전에는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루마니아 정부 대표단이 한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그만큼 정상회담에 앞서 밑그림은 사실상 상당부분 준비됐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방산에서는 K9 자주포 최종 계약을 남겨두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2 전차 실사격 시험이 예정된 현대로템에 시선이 주목됩니다. 또 원전 협력의 경우 한수원이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을 계기로 2조5천억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 개선사업 참여를 노리고 있어 관련 협력도 기대됩니다.루마니아도 폴란드처럼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죠. 러-우 전쟁에 국방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한국 방산업체들에겐 수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루마니아의 한국산 무기 도입 가능성, 짚어볼까요?네, 루마니아는 현재 90문 규모의 자주포 도입을 계획 중입니다. 입찰에 독일과 튀르키예 방산 기업이 뛰어들었는데,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채택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로 54문,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상반기 중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도 함께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또 K2 전차와 레드

    2024.04.23 10:36

  • ETF 수출한 삼성운용, 美 뉴욕거래소 상장기념식 참석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 Samsung SOFR ETF(SOF)' 상장을 기념해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열렸다.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맡고 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작년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이다.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는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된다. SOF는 손실 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OF는 월 분배형 상품으로 순자산은 2000억원 수준이다. 연 환산 배당률은 5.34% 수준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만큼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토종 ETF의 미국 뉴욕거래소 최초 상장 기념 타종식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10:33

  • HMM, 또 물량 비상 …산은·해양공사에 쏠린 눈

    영구채 중도 상환에 나선 HMM 주가가 약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9시 45분 기준 어제(22일) 보다 3.91% 하락한 1만 5,490원에 거래 중이다. 0.31% 내린 1만 6,07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앞서 22일 HMM은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금액 기준 1,000억 원 규모로 5월23일이 지나면 연 3%였던 표면 이자율이 연 6%로 올라간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지 원리금을 상환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그간 두 기관이 배임 등을 이유로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온 만큼 이번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산은과 해진공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HMM에 대한 지분율은 57.9%에서 59.1%로 늘어난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24.04.23 10:06

  • "AI로 전력 수요처 재편…전력기기 강세 장기화"-KB

    KB증권은 전력기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국면이 길어질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가 5년 전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이란 분석에서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전력 수요처가 △미국·일본 중심의 반도체 신규 공장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발전단지 등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시설들은 24시간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전력 공급이 지속해서 필요하다"며 "따라서 초고압 변압기, 배전압, 초고압 해저케이블 등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의 교체 수요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은 고전압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변압기와 송전선 용량이 늘어나야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전 세계에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HD현대일렉트릭을 포함해 5개 미만"이라고 설명했다.또 해저 케이블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전선주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CRU에 따르면 2029년 전 세계 해저 케이블 시장 규모는 2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6조4000억원 대비 4.6배 증가한 수치다. 곧 전선 공급도 부족해질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측했다.그는 "특히 미국 현지에서 가동 중인 해저 케이블 공장은 현재 유럽 전선업체 1곳 밖에 없다"며 "국내 1, 2위 업체인 LS전선과 대한전선 등은 미국에서 매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반도체 공장의 자국 유치, AI 데이터센터 확

    2024.04.23 10:05

  • 하이브 이틀째 약세…증권가 "영향 제한적"

    뉴진스를 둘러싸고 하이브와 어도어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하이브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회사의 주가는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 하락한 20만 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지난주 금요일 10조 원을 육박하던 회사의 시총(9조 6천억 원)은 이틀 만에 1조 원 넘게 빠진 것이다.전날 하이브가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진이 글로벌 국부펀드에 회사 매각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엔터업계에 따르면 이번 갈등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A 씨는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매각하도록 하는 시나리오 문건을 작성했다.A 씨가 작성한 시나리오에는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글로벌 국부펀드 2곳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부펀드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다. 이어 외부 가치평가와 함께 내부 우호 세력을 바탕으로 해당 직원을 설득·회유해 하이브가 가진 어도어 지분의 매각을 유도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3일 인터뷰에서 "저는 하이브에서 주장한 것처럼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려 한 적이 없다. 제가 가진 18%의 지분으로 어떻게 경영권 탈취가 되나"라며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이어 "돈이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내부 고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양측의 입

    2024.04.23 10:03

  • HD현대마린 IPO 흥행 조짐…조선株 강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조선 관련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5.75%)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D한국조선해양(3.27%), HD현대중공업(2.61%)과 HD현대미포(2.46%), 삼성중공업(2.64%)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 흥행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동류기업(Peer group)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들이 희망 가격 범위(7만3,300~8만3,400원)를 초과해 주문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범위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3조7,071억 원인데,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4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5~2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조선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환율은 실적을 끌어올릴 요인이란 설명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결제에 원자재를 국내 조달하는 조선업은 원화 약세 수혜를 받을 것"라며 "환율 급등은 실적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본다"며 조선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23 10:01

  • SGC에너지, 작년 영업익 514억…전년비 66.5%↑ [주목 e공시]

    SGC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5% 늘어난 5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6% 감소한 5592억원, 순이익은 57.1% 늘어난 227억원을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9:57

  • 뉴진스 곧 컴백인데…"회사 하나가 날아간 셈" 개미들 공포

    국내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 주가가 이틀째 밀리고 있다.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다만 증권가는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줍줍'에 나선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6500원(3.06%) 밀린 2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0만3500원까지 밀렸다.앞서 전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며 8% 가까이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기존 9조6008억원에서 8조8511억원으로 하루에만 약 7497억원 쪼그라들었다. 전일 종가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시총이 8187억원이었는데 사실상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회사 덩치만큼의 시총이 증발한 셈이다.수급을 살펴보면 전일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떠안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7억원, 114억원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4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가요계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손에 넣고 본사로부터 독립하려고 한다고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어도어는 하이블의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의 한 레이블로 하이브 지분율이 80%이고, 나머지 20%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특히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

    2024.04.23 09:5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추가 수출 전망에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폴란드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추가 수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2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9000원(4.09%)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3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천무 추가 수출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 등은 전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방산 협려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폴란드 국방부 고위급 인사의 방한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폴란드 방한단은 24일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 사격도 참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험 사격 후 천무 추가 수출 계약서에 사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9:45

  • 7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에…조선주 '들썩'

    캐나다의 잠수함 건조 관련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사절단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가 70조원 규모의 신형 잠수함 12척을 발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일 대비 2550원(7.92%) 오른 3만4750원에, HD현대중공업은 4600원(3.75%) 상승한 12만72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3.69%), HD한국조선해양(3.27%), HD현대미포(2.19%) 등도 강세다.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무역 사절단이 지난 22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차례로 방문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캐나다 왕립 해군은 현재 보유 중인 디젤-전기 추진 방식의 잠수함을 교체하기 위해 3000톤(t)급 잠수함 12척을 2026년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가 70조원에 달한다.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나타난 데 따라 조선 기자재 업체들도 덩달아 오르는 중이다. 한화엔진은 3.57%, 성광벤드는 3.52% 상승 중이다.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의 보냉재를 만드는 한국카본(1.90%)과 동성화인텍(2.42%)도 강세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23 09:41

  • 아프리카TV→'SOOP(숲)'으로 주식 종목명 변경

    숲(SOOP·옛 아프리카TV)이 주식 종목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종목 코드는 067160으로 이전과 동일하다.아프리카TV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주식회사 숲은 올 상반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오는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하는 한편, 글로벌 플랫폼과 구별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내놓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할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3 09:40

  • '매각설' 파마리서치, 장 초반 '급락'

    파마리서치가 매각 추진 소식 이후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전일 대비 5600원(4.48%) 내린 1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0만77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한 매체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인 정상수 회장 등 최대주주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38.89%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3 09:33

  • 외인, 반도체주 '바이 백' 기대…코스피, 2,630선 '회복'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12일) 보다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5분 기준 2,634선까지 올랐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681억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 원, 253억 원 순매도 중이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0.17%)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반면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1.05%), 현대차(+2.45%), 기아(+2.43%)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한미반도체의 경우 5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4%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51.16을 기록 중이다. 3.06포인트(+0.36%) 오른 848.88에 출발한 뒤,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 30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이 나홀로 391억 원 매수에 나섰다.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6%)과 HLB(1.60%), 알테오젠(-0.12%)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엔켐(+0.55%), 리노공업(+0.80%), 셀트리온제약(+0.33), HPSP(+1.14%),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1.0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증권가에선 엔비디아 등 미국 AI 반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의 수급 호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9천억 원에 가까운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된 반도체에 대한 ‘바이 백(Buy back)’ 주목해야 된다"며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지영 키

    2024.04.23 09:33

  • 주주환원 계획 발표한 더블유게임즈, 6%대 '상승'

    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일 대비 2750원(6.56%)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더블유게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높이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에 직전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또 직전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1%에서 2%까지 매년 일정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연결기준 매출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특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작년 말 기준 자기주식 수는 166만5011주다.더블유게임즈는 주가와 연계한 내부 임원보상체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원 성과급의 40%를 주식 성과와 연계할 예정이며 시가총액이 2조원을 밑돌면 관련 성과급은 미지급된다.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제도는 올해 중 시행될 계획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9:28

  • "크래프톤 지분 전량 팝니다"…주가 '급락'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는 가운데, 크래프톤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98% 내린 24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SK스퀘어는 크래프톤 지분 2.2%(108만 5,600주)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전날 장 마감 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매각가는 전날 종가인 25만 9천 원에 할인율 3.1~6.2% 수준을 적용한 주당 24만 3천~25만 1천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은 2,638억~2,725억 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메릴린치와 JP모건, UBS다.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SKT)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지난해 SK쉴더스를 3조 원에 매각하는 등 SK스퀘어는 현금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4.23 09:26

  • 원/달러 환율, 美 GDP·PCE 발표 앞두고 박스권…1,370원대

    23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37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378.9원에 개장한 이후 변동 폭이 상당히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대기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과 비슷한 106.13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매도세가 강했던 빅테크 주가가 반등해 위험선호 회복을 주도했다"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면 원화 강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4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1.50원보다 1.01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9:24

  • 크래프톤, 장 초반 5%대↓…SK스퀘어 블록딜 추진

    크래프톤이 SK스퀘어의 시간외매매(블록딜) 소식 이후 장 초반 급락세다.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만5500원(5.98%) 내린 24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SK스퀘어는 전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크래프트 지분 2.2%(108만5600주)를 전량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SK스퀘어는 전날 종가인 25만9000원에 할인율 3.1~6.2% 수준을 적용한 주당 24만3000원에서 25만1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다.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플래닛이 2022년 펀드 투자를 종료하자 투자금 대신 크래프톤 주식을 현물 배당으로 받았다. 이후 크래프톤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3 09:20

  • '너두 솔로?' 신의 직장 직원들끼리 만났다…뜨거운 반응 [돈앤톡]

    "국내 여행 어떤 곳 가보셨어요?", "여행하시면 어떤 스타일이세요?", "어떤 운동하세요?".미혼 남녀가 마주 앉은 한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질문과 대답이 오가고 있습니다.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나는 솔로) 새 시즌 출연진들이 아닙니다. 부산 금융 공기업들이 주최한 소개팅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공기업들이 직원들간 미팅을 주선하는 등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겁니다.23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해 말 경남 부산 소재 핵심 공기업들과 손을 잡고 자사 직원들의 일대일 소개팅을 주선했습니다. 행사 이름은 '너두 솔로?'라고 지었다는데요. 지난해 11월 말에는 기술보증기금 직원들과, 12월 말에는 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들과 소개팅을 진행했습니다. 두 차례의 소개팅에는 남녀 열두 명씩 총 24명이 참여했습니다.개인별 만남이 진행됐기 때문에 성사여부까지 알기는 어렵지만 공기업들이 합심한 소개팅 행사에 직원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소개팅에 참여했던 한 주택금융공사 직원은 "회사 동료 이외의 다른 회사 사람은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무료했던 일상 속 신선한 경험이 되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직원들의 관심을 확인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너두 솔로' 2기를 뽑아 만남을 주선할 계획입니다. 지자체가 나서서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기업 주금공이 직접 소개팅을 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서'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 공기업들 간에는 업무 특성상 교류

    2024.04.23 09:16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일제히 '상승'

    미국발(發) 훈풍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위기 완화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2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6포인트(0.3%) 오른 2637.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1포인트(0.1%) 오른 2632.15에 개장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1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2.45%), 기아(1.91%)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0.41%)는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 LG에너지솔루션(-0.4%), 삼성SDI(-0.24%)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는 1.65% 밀리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8포인트(0.65%) 뛴 851.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3.06포인트(0.36%) 상승한 848.88에 거래를 시작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86%), 이오네트닉스(1.53%), 엔켐(1.09%), 리노공업(1%)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0.42%), HLB(-0.19%)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내린 1377.2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 반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

    2024.04.23 09:15

  • "코스피 추가 조정 가능성 낮아…하단 2,530"

    고금리 지속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지수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M7(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7개 기술 기업) 주가가 최근 조정을 겪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한 연구원은 "주요 M7의 실적 발표에서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의 추가적인 주가 조정 여력은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한국 증시만 놓고 봐도 하단을 굳이 크게 열고 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코스피 하단을 2,530~2,550선으로 제시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PER(10배)과 장기 추세선인 200일선에 해당하는 수치다.최근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것에 대해서는 '셀 코리아(Sell Korea)'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한 연구원은 "실제 (외국인) 수급 데이터를 보면 우려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21일 기준 (올초 이후)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약 18조 원으로 역대 3번째 순위"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불과 4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순매수 금액(11조 원) 이상으로 순매수를 한 데에 따른 템포 조절의 성격이지 셀 코리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동향을 보더라도 오히려 글로벌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키움증권에 따르면, 4월 이후 3주간 북미(-135억 달러)와 유럽(-40억 달러), 신흥국(-1억 달러)에 걸쳐 전반적으로 자금이 유출됐지만, 아시아(27억 달러) 지역에는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한국(21억 달러)에 자금이 집중됐다. 반

    2024.04.23 09:13

  • 개미 7천억 '줍줍'…목표가·투자의견 모두 하향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LG화학의 목표가와 투자 의견을 모두 하향했다.23일 키움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 주가를 50만 원에서 38만 3천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의견도 아웃퍼폼에서 마켓퍼폼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측은 EV향 수익성 둔화, 회사의 석유화학 부문 약세 지속을 이유로 LG화학의 목표가와 투자 의견을 모두 하향했다고 설명했다.키움증권 측은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을 약 1,170억 원을 추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5% 감소한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인 1,653억보다도 한참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첨단소재는 리튬 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약 3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화 부문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BD(부타디엔)과 BZ(벤젠)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군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LG화학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약 1조 6천억 원으로 이는 시장 기대치인 2조 9천억 원을 약 46% 하회하는 수준이다.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내년까지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반기의 경우 리튬 메탈 가격의 하락에 따른 래깅 효과로 ASP(평균판매단가)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연간 약 4조 원의 CAPEX(자본적지출) 투자로 당분간 수익성 증가보다 CAPEX 부담이 증가하는 시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올 한 해 동

    2024.04.23 09:12

  • "뉴진스 컴백 앞두고 초대형 악재"…하이브 개미들 '발칵'

    국내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 주가가 전일인 22일 8% 가까이 급락했다.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어도어는 하이블의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의 한 레이블로 하이브 지분율이 80%이고, 나머지 20%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뉴진스가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을 앞둔 상황이라 주식시장 혼란은 더 가중되고 있다. 증권가는 뉴진스의 전속계약권이 하이브에 귀속된 만큼 그룹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단기 주가 등락은 있어도 관련 우려가 이미 전일의 급락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의견이 짙다.23일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종목 분석 보고서를 내고 "뉴진스는 다음 달 24 더블 싱글 'How Sweet'을 통해 무려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을 예고한 바 있고, 이 앨범의 예약판매는 불과 며칠 뒤인 26일 시작될 예정"이라며 "6월 21일 일본 정식 데뷔와 더블 싱글 'Supernatural' 발매 등도 예정된 상황이지만 이번 어도어 감사 이슈로 인해 당분간 하이브 주가는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관해서는 정상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며 "뉴진스의 전속계약권이 하이브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에 예정된 향후 활동에도 변동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이브 내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1%이

    2024.04.23 09:02

  • "유진테크, 범용 D램 전공정 투자 모멘텀 대비할 때…목표가↑"-한화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유진테크에 대해 범용 D램에서의 수익성 회복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해 메모리업체들의 전공정 투자 모멘텀에 대피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업체들은 지난 2년간 보수적으로 투자를 집행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DR5로의 제품 전환으로 인한 생산량 축소로 생산능력이 실질적으로 2022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생산능력 증가를 위한 투자 확대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번 범용 메모리 증설 시기에 유진테크가 담당할 단계 수가 1~2개 추가돼 단위당 수주액이 과거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전공정 투자 회복 사이클에서 레버리지가 발생할 대표적 전공정 장비업체 중 하나로 꼽았다.유진테크는 1분기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30%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D램 및 낸드플래시 공정 전환을위한 투자 효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수익성이 우수한 싱글타입 장비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0%대 후반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23 08:54

  •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많아 비용부담 지속…목표가↓"-SK

    SK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출시 예정작 많지만 퍼블리싱 작품이 많이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 집행이 지속되는 점이 부담스럽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 2571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SK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4%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145억원)에는 못 미칠 것이란 추정이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영업비용 추정치는 2451억원으로, 2월27일 출시한 ‘R.O.M’ 관련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R.O.M은 국내 매출 2위, 대만 매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글고 있지만, 1분기 실적에는 3월 한달치만 반영된다.반면 ‘오딘’, ‘아레스’, ‘아키에이지워’ 등 기존 다중역할분담게임(MMORPG)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카카오게임즈가 강조해왔던 플랫폼 다각화와 해외 매출 증대가 늦어지는 점도 문제다. R.O.M이후 상반기에 남아 있는 신작게임 출시 라인업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프로젝트 V’와 아키에이지워의 대만·일본 출시 정도다. 기대를 모았던 ‘가디스오더’, 북미·유럽에서의 오딘 출시, 서브컬처 신약 ‘프로젝트 C’, PC 신작 3종의 출시는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남 연구원은 “신작 출시 연기와 기존작 해외 확장 시기 변경으로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58.8%와 36.8% 하향한다”며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23 08:43

  • 한미반도체, 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주목 e공시]

    한미반도체는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23일까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8:42

  • "LG화학, 당분간 수익성 저조할 것…투자의견·목표가 하향"-키움

    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50만원에서 38만3000원으로 낮췄다. 석유화학 부문의 시황이 내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수익성도 저조할 것이란 분석에서다.이 증권사 정경희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의 약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LG화학 실적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 연간 매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의 경우 리튬 가격이 하락하며 부정적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가 발생해 LG화학의 평균판매단가(ASP) 수익성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정 연구원은 올해 LG화학의 연간 영업익 추정치로 1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 평균)인 2조9000억원을 46% 밑도는 수준이다. 작년과 비교해도 47% 낮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5% 줄어든 1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전기차 산업 성장세가 꺾인 점도 LG화학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기대치(연평균 30% 성장)를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리튬·인산철(LFP) 비중은 늘어나고 LG화학의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NMC) 양극재 비중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리튬 가격은 2026년까지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ASP가 짓눌릴 것으로 봤다.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변경했다"며 "전일 종가와 목표주가 간 차이가 10% 내로 조정돼 투자의견을 조정했다"고

    2024.04.23 08:39

  • '까르보 불닭면' 없어서 못 산다더니…삼양식품 주가 날았다

    식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오른 덕에 수출을 포함한 해외 사업을 키운 기업들의 환차익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서다. 국내에서는 물가 대비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외식 수요가 가정식(내식)으로 옮겨 간 데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밸류업’ 테마에도 올라타고 있다. “카디비도 빠졌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삼양식품 71%↑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날 8.12% 오른 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월말(17만900원) 대비 71.45% 상승한 수준이다. 삼양식품 주가 랠리는 환율 상승과 궤를 같이 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붉닭볶음면’ 시리즈의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붉닭볶음면의 수출 성장세는 가파르다. 삼양식품의 면·스낵 수출액은 2020년 3857억원에서 2022년 6027억원(전년 대비 56.24% 성장), 작년엔 7934억원(31.65%)로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작년 실적 기준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액(1조1929억원) 중 수출(8093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7.85%다.수출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제품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미국 내 품귀현상이 뉴욕타임즈에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와 16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키스 리’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소개하는 장면의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카디비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사기 위해 30분 동안 운전했다“고 말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22년까지 수출 제품 중 불닭볶음면 오리지널의 비중이 50%를 웃돌았지만, 작년에는 40% 수준

    2024.04.23 08:38

  • [마켓PRO] Today's Pick : "하이브, 단기 변동성 커지지만 오히려 살 때"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하이브 "단기 변동성 확대되나 매수 구간"📋목표주가 : 31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1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소식에 하이브 주가 7.8% 하락. 하이브는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 대표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시도를 부인.-뉴진스는 하이브 IP로 남아 있으며, 데뷔 이후 형성된 견고한 팬덤이 존재. 양측 모두 뉴진스 IP의 훼손을 원치 않으므로 음반 활동에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 낮음.-민 대표의 사임 가능성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하이브는 다양한 레이블을 보유하며 다각화된 멀티레이블 전략을 안착. 주가 하락이 과도해 매수 구간으로 판단. 한미반도체 "HBM 수요 둔화 조짐 없다. 저가 매수 기회로"📈목표주가 : 7만원→16만원(상향)  / 현재주가 : 12만7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엔비디아 GPU의 리드타임은 현재도 30주 정도로 길며,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와 HBM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올해 HBM 생산량은 작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1Q24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발표. TC-bonder 매출액과 중국 고가폰 수요 증가가 실적 호조의 주요인. 연간 기준으로 TC-Bonder 매출액은 올해 SK하이닉스 향으로 3,041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목표주가를 16

    2024.04.23 08:34

  • IBK증권 "이마트 1분기 실적, 큰 폭 아니지만 기대치 웃돌 것"

    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실적에 대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사적 노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예상치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7조4천17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성장을 예상한 근거로 ▲ 윤달 및 휴일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효과 ▲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일부 수용 ▲ 온라인 사업부 수익성 개선 ▲ 효율적 비용 통제에 따른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 등을 꼽았다.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모두 1분기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짚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펀더멘탈 약화 타개 전략과 관련, 자산의 효율적 재편과 구매 통합 효과 극대화 전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매통합 효과가 지속되려면 규모의 경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구매통합 이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는 '중립'과 7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8:21

  • [마켓뷰] 한시름 던 중동위기…반도체주 바이백 기대해볼까

    간밤 美증시·반도체주 회복세…이란 추가보복 자제에 확전 우려 완화 원/달러 환율도 점차 안정 기대…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국내 증시는 23일 중동 지정학적 위기의 완화와 미국 증시 반도체주의 반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로 마감해 지난주 말(19일) 낙폭(42.84포인트 -1.63%)을 거의 만회했다. 지난주 ASML과 TSMC의 부진한 실적과 업황 둔화 전망에 이어 엔비디아 주가 급락 여파로 반도체주가 부진했으나, 오랜만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수혜주인 금융, 자동차주가 호조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뉴욕 증시도 금주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르며 국내 증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67%, 0.87%, 1.11%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재보복에 맞서 추가 보복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중동발 위기가 점차 진정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물러난 결과로 풀이된다. '공포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도 10%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주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은 뒤 유입된 저가 매수세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하루 만에 10% 하락하며 반도체주에 충격을 준 엔비디아는 22일에는 4.4% 상승했다. 국내 투자환경도 금주 들어 우호적 요인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날 유가증권시

    2024.04.23 08:14

  • "뉴진스는 하이브 IP…변동성 확대시 저가 매수"-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하이브에 대해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소식으로 향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주가 하락이 과도해 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5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안도영 연구원은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이상 뉴진스는 계속해서 하이브 지적재산(IP)에 해당한다"며 "뉴진스는 데뷔 후 견고한 팬덤을 형성했고 이들은 프로듀서(민희진)의 팬이 아닌 뉴진스의 팬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하이브는 전날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정황이 발견된 것이 이번 감사 착수의 주요 배경이다. 이 영향에 하이브 주가는 전날 7.81% 급락했다.어도어는 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민 대표가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디토'(Ditto),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 다음달 신규 음원 발매가 예정돼 있다.안 연구원은 "양측 모두 뉴진스 IP 훼손을 원치 않기 때문에 다음달 발매 예정인 음반 활동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추후 크리에이티브 대체가 필요하겠

    2024.04.23 08:08

  • 와토스코리아, 최대주주 송공석에서 송태양으로 변경 [주목 e공시]

    와토스코리아는 최대주주가 송공석 외 13명에서 송태양 외 13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67.72%로 변하지 않았다. 변경 전 최대주주인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전 대표는 자녀인 송태양, 송태광 각자 대표에게 각각 120만주를 증여했다. 수증 후 송태양 대표의 지분율은 22.3%, 송태광 대표의 지분율은 20.11%가 됐다. 송공석 전 대표의 지분율은 50.76%에서 17.42%로 줄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8:03

  • "한미반도체,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BNK

    BNK투자증권은 23일 한미반도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한미반도체의 TC본더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주요 장비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마이크론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점도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기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고, HBM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HBM 생산량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내년에도 HBM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미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점유율 상승, 신규 고객사인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듀얼 TC본더 타이거를 공급하기로 했다.한미반도체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3% 늘어난 287억원이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192%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194억원이던 TC본더 및 검사장비 매출액은 올해 304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차세대 HBM인 HBM4를 제작할 때도 한미반도체의 TC본더가 주로 사용될 것"이라며 "고객사 다변화로 한미반도체는 HBM 증설 경쟁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권했다. 전날 한미반도체는 6.8% 하락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3 07:52

  • "마운틴곡스, 비트코인 등 상환 정보 업데이트…곧 상환 진행될 수도"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에게 비트코인(BTC)·비트코인캐시(BCH)·법정화폐 상환 일정 페이지를 업데이트해 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운틴곡스 채권자 일부는 최근 레딧을 통해 사용자들의 상환 일정에 지불될 금액이 추가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환 데드라인 등은 표시되지 않았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일부 채권자들은 법정화폐를 통해 상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마운틴곡스 상환 시스템 계좌에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가 추가된 것은 채권자들에게 중요한 움직임"이라며 "이는 마운틴곡스의 가상자산 상환이 곧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당시 수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도난 사건에 연루되면서 갑작스레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마운트곡스 소유로 식별된 가상자산 지갑에는 13만7891 BTC이 보관되어 있지만 2018년 이후 지갑의 움직임은 멈춰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2 23:56

  •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 "붙이는 화장품으로 뷰티 시장 선도"

    “기존 화장품은 대부분 액체였는데 최근 스틱형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는 마스크팩처럼 붙이는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입니다.”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사진)는 22일 “화장품 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으로 메디힐, 닥터자르트, JM솔루션 등 유력 마스크팩 브랜드에 제품용 시트를 납품한다. 이 회사 시트는 에센스 흡수력, 밀착도, 착용감 등이 좋으면서도 단가가 낮아 ‘가성비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대표는 “붙이는 화장품의 핵심 경쟁력은 시트의 품질”이라며 “오래 붙이고 있어도 잘 떨어지지 않아야 사용 빈도를 높일 수 있고, 피부 개선 효과로 직결된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마스크팩은 바르는 화장품과 다른 용도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피부 개선 효과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점차 그 자리를 대체할 전망”이라며 “이런 시장의 변화가 회사 성장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셀바이오휴먼텍은 이 대표가 2015년 창업했고 지난해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대표는 “셀룰로스(마스크팩 시트의 소재)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며 “스펀지 물티슈 등 셀룰로스를 원료로 하는 일상 소비재 아이템이 많다”고 했다.하이드로콜로이드도 이 대표가 주목하는 회사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이 소재는 창상피복재(메디폼 등 습윤밴드의 소재)를 비롯해 미백 패치, 리프팅 패치 등에 쓰인다. 시장조사기관 이그젝티튜드컨설턴시에 따르면 글로벌 하이드로콜로이드

    2024.04.22 18:04

  • 중동 사태 확산 가능성에 출렁…원·달러 환율 3원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의 확산 가능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출렁였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유입되며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원 내린 1379원20전에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 1372원90전을 기록한 이후 반등했던 환율이 2거래일만에 1370원대로 돌아왔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20전 내린 1376원에 개장했다. 더 큰폭의 하락세가 예상됐지만 오전 중 중동 사태가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1383원2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구출을 위해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가자전쟁의 재격화가 예고된 영향으로 시장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탠 것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3월 근원 PCE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월대비 상승률은 2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재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미국의 물가가 충분히 내려오지 않으면 금리 인하 기대도 점차 축소된다. 하지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달러 매도)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138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원64전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5원29전보다 3원65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4.22 17:53

  • '뉴진스' 컴백 앞두고 날벼락…하이브, 하루 새 7500억 날렸다

    하이브 주가가 된서리를 맞았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회사엔 유명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돼있다. 큰 손들은 하이브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악재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22일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8000원(7.81%) 내린 21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주가는 23만8500원까지 오르며 순항했다. 하지만 어도어발(發) 악재에 주가가 흘러내렸다. 장중 하이브는 20만6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는 이날 최대 13.6% 손실을 본 셈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판단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종가 기준) 9조6008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8조851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하루 만에 약 7500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하이브는 이날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만에 287억원을 팔아치웠다. 전 거래일까지 나흘 연속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도 이날 1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하루 408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어도어는 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현재 하이브의 지분율은 80%, 민 대표 등 경영진의 지분율은 20%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샤이니·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기획해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

    2024.04.22 17:24

  • [AI 종목 진단] 뷰노, UAE 군 병원에 AI 솔루션 공급하자 8%대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22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업체 뷰노 주가는 8.62% 오르며 2만8350원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석 달간 외국인은 4만6000주 순매수하고, 기관은 54만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주요 뉴스로는 뷰노가 아랍에미리트(UAE) 자이드 군 병원에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을 공급했습니다. 뷰노가 공급한 솔루션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격오지를 중심으로 현장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 진단 편차를 줄이고,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하여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22 17:00

  • [마켓칼럼] "생성형 AI 활용하는 자산관리…투자 아이디어 서비스 고도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서원경 삼성증권 랩운용팀장시장의 관심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이다. 이미 시작된 디지털 변화는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특히 금융 분야에선 기술의 발전이 고객서비스 종류를 다변화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 기술도 비슷한 맥락에서 자산 관리 산업에서 주목받는다. 이미 생성형 AI의 주된 능력인 언어 이해·생성, 컴퓨터 코딩 그리고 논리적 추론 능력을 결합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미래의 중요한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자산관리 산업의 변화자산관리 시장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융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해지는 투자자의 수요와 신호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또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도 필요하다.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다. 이후 적절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생성형 AI의 적극적인 활용은 자산관리 시장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의 등장 및 사용 사례2022년 챗GPT의 등장은 헬스케어, 자동차,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었다.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성능이 크게 향상되더니 언어 이해, 생성, 코드 작성, 이미지 및 음성 인식 등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게 됐

    2024.04.22 16:44

  •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732억…전년비 6%↑ [주목 e공시]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날 JB금융지주는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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