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리아마켓

전체메뉴

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LS 72점 1
2 세방전지 71점 7
3 비에이치 70점 3
4 KH바텍 70점 0
5 두올 69점 -2
  • 지오릿에너지, 코스모신소재에 리튬플랜트 설치 계약

    지오릿에너지는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와 리튬직접추출(DLE) 파일럿 플랜트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 생산 중에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지오릿에너지가 보유한 DLE 기술을 적용해 리튬 추출 상업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코스모신소재가 파일럿 플랜트 건설의 부지사용과 폐수 공급 등을 지원하고 지오릿에너지가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협업해 DLE 기술을 적용하여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 관리를 맡는다고 한다.코스모신소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공장에서 단결절 소립경 양극재를 생산해 LG화학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CAPA)은 연 3만톤 수준으로, 상반기 내 10만톤 규모로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두 회사는 파일럿 플랜트를 충주 공장에 만들 계획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로부터 폐수를 공급받아 리튬 추출 진행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DLE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용화에 나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4.03.19 16:59

  • 日 마이너스 금리 탈피에 엔화 강세 전망…과감한 투자는 '글쎄'

    전문가들 "점진적 강세…기대 눈높이는 낮춰야" 조언주요 IB "1년 뒤 엔화 가치 6%가량 오를 것"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엔화 가치가 점차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이 19일 분석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한 데 이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모색할 경우 엔화 예금이나 환전 등을 통한 '엔테크'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화 강세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더라도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엔저 마무리 국면" 엔화가 이번 일본은행의 결정을 계기로 장기간 이어오던 약세에서 벗어나 추세적인 강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장 전망이다. KB국민은행 문정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미국 달러보다 금리를 높이는 엔화의 점진적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2월 엔/달러 환율은 140엔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엔화와 원화의 동조화 및 미 달러의 점진적 약세를 고려해 원/달러 환율은 1,270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위원 2명이 여전히 완화 기조를 지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등의 긴축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전망에 대해 "향후 엔화는 초약세 국면을 마무리하고 점진적인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연말로 갈수록 엔화 강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 미국 대선 등 지정학적 이슈 등 엔화 강세 요인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기준

    2024.03.19 16:57

  • '세계 최대 규모' 日 공적연금, 비트코인 관련 정보 수집한다

    일본 공적연금(GPIF)이 비트코인(BTC)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PIF의 운용자산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약 225조엔으로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이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GPIF는 연금의 운용 다양화를 위해 비트코인, 금, 삼림, 농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해외연금기금이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지, 실제 투자사례 등을 먼저 수집해 다양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GPIF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히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것으로 투자를 확정지은 것이 아니다"면서 "모인 정보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19 16:47

  • 동부건설, 유상증자…대우건설 등에 3자 배정

    코스피 상장사 동부건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5천원에 신주 1천90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대우건설(기타(회생채권자), 1천407주), 지에스건설㈜(기타(회생채권자), 495주)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출자전환을 통한 원회생계획 및 변경회생계획 이행"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19 16:43

  • [AI 종목 진단] 오늘 상한가 치고 코스피 거래량 2위…기관이 모아온 이유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에이프로젠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9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는 1387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코스피 거래량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1000 ~ 1500원 구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3개월간 724만주를 순매도하였고, 기관은 638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최근 에이프로젠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로 인해 CDMO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에이프로젠의 생산 기술과 시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퍼퓨전 방식으로 항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규모입니다. 또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공장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시에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CDMO 수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19 16:31

  • 개인 들어오자 외인·기관 매도…환율 1,340원선 접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9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글로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0%) 하락한 2,656.17로 마감했다.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 홀로 9,090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2,387억 원)과 기관(-7,016억 원)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셀트리온(+1.04%)과 삼성SDI를 제외하면, SK하이닉스(-2.50%)와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POSCO홀딩스(-1.82%) 등이 하락 마감했다.최근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달렸던 기아도 이날 배당락일을 맞으며 7.11% 떨어졌다.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배당락일에는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배당기준일이 오는 20일인 점을 고려하면, 전날까지 기아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만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2.57포인트(-0.29%) 하락한 891.91로 장을 마쳤다.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 홀로 2,326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1,033억 원)과 기관(-1,191억 원) 팔아치웠다.코스닥 시가총위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31%)과 HLB(+1.78%), 알테오젠(+3.47%), 셀트리온제약(+1.64%) 등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0.65%)와 HPSP(-2.26%), 엔켐(-0.65%) 등은 하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오른 1,33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3.19 16:07

  • 코스피, 美 FOMC 경계감에 2650선으로 '후퇴'…"日 금리 영향 제한적"

    코스피지수가 미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2650선으로 밀렸다. 일본 중앙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영향에 장중 국내 증시에 미치는 여파는 미미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1.10%) 떨어진 2656.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1.52%까지 떨어져 264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만회했다. 오는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물가상승 등에 대한 경제전망요약(SEP)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날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장중 일본 중앙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키로 했지만 국내 증시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이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으나, 이날 결정으로 단기금리를 0∼0.1%로 끌어올렸다.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일본은행의 이번 정책 결정이 향후에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닛케이225지수가 반등했고, 엔·달러 환율은 149엔대로 복귀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시장이 정책 전환을 선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해 4만3.60으로 거래를 마쳤다.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간 주력 산업의 수출 경합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자산시장에서는 일본시장과 경쟁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엔화 가치 변화는 한국시장이 엔화 약세의 피해국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2024.03.19 15:53

  • [마켓PRO] 기술주 옥석 가리기 나선 투자고수들…테슬라 사고 MS 덜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해외주식 고수들이 기술주 투자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덜어내는 분위기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버티브홀딩스였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였다. 이날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는 순매수 3위였다. 이 ETF는 반도체지수 상승시 3배 수익을 얻는다. 이 ETF에 순매수가 몰린 것은 반도체 지수 상승을 점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이날 그래픽 반도체(GPU) 기술 콘퍼런스 'GTC컨퍼런스'를 연 엔비디아는 순매수 4위였다. 팔란티어테크(순매수 5위), 테라다인(순매수 6위), 코인베이스글로벌(순매수 7위)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순매도 1위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순매도 순위 뒤를 이었다. 순매도 3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시 하락폭의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3X(SOXS)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024.03.19 15:51

  • 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원/달러 환율 1,340원 터치

    19일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원/달러 환율도 1,340원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장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했으며 장중 엔화 약세에 연동해 한때 1,340.8원까지 올랐다. 이날 일본은행은 -0.1%였던 단기금리를 올려 0∼0.1% 정도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6년 2월 도입한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8년 만에 종료됐다. 그러나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히지 않고,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1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5원)보다 3.36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3.19 15:41

  • 거래소, 9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는 20일부터 거래되는 2024년 9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9일 전했다.3년 국채선물 2024년 9월물(KTB3F2409)의 기준 채권은 국고03875-2612(23-10), 국고03125-2606(23-4), 국고03250-2903(24-1) 등 3개 종목이다. 5년 국채선물 2024년 9월물(KTB5F2409)의 기준 채권은 국고03250-2903(24-1), 국고03500-2809(23-6) 등 2개 종목이다.10년국채선물 2024년 9월물(KTB10F2409)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4125-3312(23-11), 국고03250-3306(23-5)이며, 30년국채선물 2024년 9월물(KTB30F2409)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250-5403(24-2), 국고03625-5309(23-7) 등이다.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20조의9 제4항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한국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기 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하는데, 이들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다.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30분, 16시를 기준으로 산출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와 코스콤의 CHECK 단말기, 연합인포맥스 등을 통하여 공표한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3.19 15:31

  • '저평가주에 가치투자' 국민연금, 베어링·우리·트러스톤 운용 선정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저평가 종목에 가치투자를 하는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2016년 10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시장 안팎에선 국민연금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1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전날 자산운용사 6개 사에 대해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쳤다.국민연금은 선정 운용사에 배정할 자금 규모와 집행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는 각 사에 2000억원가량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일각에선 올해 중 국민연금이 가치주에 추가 투자를 벌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요 기관투자가로서 밸류업 프로그램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이석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더 구체화하면 검토해보고 방향성과 일치할 경우 자금을 더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 내 국내 주식 비중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올 초 밝히기도 했다. 올해 말 기준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15.4%로 지난해(14.3%)에 비해 약 1.1%포인트만큼 크다. 이에 따른 투자 순증 예상 금액은 약 1조4700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148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이중 절반가량인 75조원은 28개 운용사를 통해 위탁 운용한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시장 가치가 낮게 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선

    2024.03.19 15:09

  • 아스트, 55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는 운영자금 등 5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500원에 신주 1억1천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알파에어로 유한회사(최대주주, 1억1천만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19 15:00

  • '배당'은 통과, '정관'은 부결…고려아연 주총, 승자 없이 끝났다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영풍 측의 반대로 일부 안건이 부결되면서 창업주 집안 간 경영권 분쟁이 결국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배당안은 고려아연 측이 올린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발행 확대안을 담은 '정관변경'의 건은 통과가 무산됐다.18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에서 열린 고려아연 주주총회는 삼엄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여러 명의 경비원이 건물 입구를 지켰다. 이날 주주 참석률은 90.31%로, 평소 85% 수준을 웃돌았다. 의장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영풍과 장 고문 일가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1.02%로, 최 회장 일가 지분율(15.3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최 회장은 그동안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LG화학, 한국투자증권 등을 재무적 투자자로 끌어들였다. 우호 지분을 합칠 경우 최 회장 측 지분은 33%이다. 양측 지분 차이가 크지 않아 이번 주총에서 쟁점 사안들을 두고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됐다.고려아연 측이 상정한 1호 의안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은 투표 결과 참석 주주 62.74%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 의안은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 내용을 담고 있다. 배당금 총액은 1040억원이다. 영풍 측은 주당 1만원으로 배당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이에 반대해왔다.다만 2호 의안인 '정관 변경의 건'은 찬성 53.02%로 과반을 넘겼음에도 최종 부결됐다. 상법상 정관 변경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란 점이

    2024.03.19 12:26

  • 2월 외화예금 20억달러↓…통화정책 전환 기대에 엔화는 늘어

    수출입 규모 축소 등에 달러 25억달러↓ 지난달 수출·수입 규모가 줄면서 기업 등 거주자 외화예금도 2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천만달러로 1월 말보다 19억7천만달러 적었다. 1월(-57억8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잔액 807억5천만달러)은 21억2천만달러 줄었지만, 개인예금(153억8천만달러)이 1억5천만달러 불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778억7천만달러)가 25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관 기준 수출·수입 규모가 1월 1천91억달러에서 2월 1천5억달러로 줄어든 데다,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엔화(98억6천만달러)·유로화(60억7천만달러) 예금은 각 4억6천만달러, 1억8천만달러 늘었다. 특히 엔화 예금의 경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 전환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연합뉴스

    2024.03.19 12:00

  •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 지침 마련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회계기준원, 공동개발 협약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19일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0일 맺는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속가능성 공시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을 공동개발하고 공시 관련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 통용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GHG 프로토콜)과 국내 배출권거래제에 적용되는 기준 간 차이를 최소화해 지속가능성 공시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을 만들겠다고 두 기관은 밝혔다. 지침 초안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며 확정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 상장기업은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게 하는 제도가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후공시규칙을 확정하면서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이르면 2026년부터 기후와 관련된 리스크나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공시해야 한다. 외국기업도 예외는 아니어서 미국에서 상장한 한국기업도 이에 따라야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등 국제사회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공급망 탈탄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기업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3.19 12:00

  • "지금이 돈 벌 기회"…40대 직장인, 여윳돈 '4억 몰빵'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집을 이사하면서 생긴 여윳돈 4억원으로 엔화를 샀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대를 밑돌자 '역대급 엔저' 투자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엔화 예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전체 외화예금 대비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면서 A씨처럼 이를 투자 기회로 본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엔화 예금 비중 10.3%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엔화 예금은 98억6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전월 94억달러에서 4억6000만달러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액(99억2000만달러)에 육박했다. 1년 전(61억3000만달러)에 비하면 증가율은 60.8%에 이른다.2월말 전체 외화예금은 19억7000만달러 감소한 961억3000만달러였다. 수출입 규모가 감소하면서 달러화 예금이 전월 대비 25억3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엔화 예금 비중은 10.3%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6월말 이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엔화 예금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엔화 예금이 늘어난 것은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2월 100엔당 912원70전에서 지난 1월말 901원90전, 지난달 말 885원80전 등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말 877원52전을 기록한 이후 소폭 올랐던 엔화 환율이 다시 빠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투자기회로 본 사람들이 예금을 늘렸다는 것이다.원래 엔화 예금은 주로 수출입 업체의 결제 대금 등으로 활용돼왔다. 예금 규모는 50억 달러 안팎에 그쳤고, 전체 외화예금 대비 비중도 5%내외였

    2024.03.19 12:00

  • [AI 종목 진단] 오늘 10% 뛰었는데 외국인·기관은 순매도…이유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9일 오전에는 약 10% 상승하며, 거래대금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170000~180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1만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15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로봇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조기 자회사 편입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조혜경 교수의 영입으로 로봇 사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19 11:48

  • 제주맥주, 경영권 더블에이치엠에 매각 [주목 e공시]

    제주맥주는 최대주주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주와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 주식을 1주당 1175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자동차 수리 및 부품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6억원, 순이익은 3억2300만원을 기록했다.제주맥주 경영권은 오는 5월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잔금 지급과 동시에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감사를 선임한 다음 더블에이치엠에 이전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19 11:21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640선까지 밀려…낙폭 1.2%↓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640선까지 밀렸다.19일 오전 11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4포인트(1.26%) 떨어진 2652.0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1.39% 내리며 2648.44까지 떨어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60억원과 201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7233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SDI를 제외하곤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대 밀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도 내림세다. 기아는 배당락 영향에 6%대 떨어지고 있다.'조국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는 이날 12%대 뛰고 있다.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5.14포인트(0.57%) 떨어진 889.34를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5억원과 547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 2055억원 순매수다.에코프로비엠이 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 HLB 알테오젠 HPSP 셀트리온제약 엔켐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성델타테크 위메이드 클래시스 등은 3~7%대 강세다.툴젠은 항암 치료제 연구 발표 이후 6%대 급등세다.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 소식 이후 19%대 급락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19 11:16

  • [마켓PRO] '배터리 조립장비 단독 수주' 20% 올랐는데 고수들이 더 사들인 이 종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에이피알과 유일에너테크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9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이피알이었다. 이 종목은 이날 개장 후 한시간 동안 4.36%만큼 주가가 내렸는데도 매수세가 몰렸다. 고수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에이피알은 전날 홍콩 팝업스토어가 운영 8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본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순매수 2위였다. 이 기업은 개장 한시간 동안 24% 이상 뛰었다. 유일에너테크는 앞서 현대자동차가 발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기업이다. 국내 양대 반도체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순매수 3위였다. 순매수 4위는 SK하이닉스였다. 두 기업은 업황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반등한 영향도 봤다. 전날 엔비디아는 연례 개발자회의(GTC 2024)에서 차세대 AI칩을 소개했다. 투자 고수들은 리노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 종목은 개장 후 한 시간 동안 3.35% 올랐다. 이날 상승세를 보고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달간 20% 이상 오른 유한양행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메가터치(순매도 3위), 비올(

    2024.03.19 11:13

  • "中 전기차 BYD, 美·유럽 막히자 신흥시장 공략"

    테슬라와의 경쟁 중인 중국 자동차 BYD가 미국 시장 장벽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해외로 강력히 진출하려고 노력 중이다.CNBC는 18일(현지 시각) 기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중국 전기차 수출에 대한 정책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BYD(비야디)가 우호적인 지역들을 중심으로 이전하여 해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비야디는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헝가리, 우즈베키스탄에 공장을 두고 있다.샤오핑 CLSA 연구 분석가는 "회사가 정치적 반발이나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작으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강력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비야디는 중국 외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하는 첫 공장이 될 태국을 시작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라인스의 자료에 따르면 비야디는 1년 전에는 태국에서 판매량이 없었음에도 1월에 도요타를 제치고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태국 공장이 가동되면 동남아시아 나머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해당 지역 전기차 시장이 향후 10년 안에 최소한 연간 800억 달러 매출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해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 7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5%로 테슬라와 빈패스트를 앞서기도 했다. 앨빈 리우 카날리스 자동차 분석가는 "동남아 지역의 전기차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특히 가성비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전가은기자

    2024.03.19 10:37

  • "역대급 개미 소굴 열렸다" 한탄…'10만 주주' 떠난 네이버

    국내 성장주 대표주자인 네이버가 개인 투자자들의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다. 개인은 소위 '물타기'를 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e커머스의 국내 진출, 통화 긴축 장기화 등 악재가 발생하며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증권가에선 숫자로 믿음을 줘야 주가가 회복할 것으로 본다.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 주식을 소유한 사람은 95만4211명이었다. 2022년 말 105만166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작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지만, 약속과 달리 주가가 부진하자 개인들이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최근 개인 투자자들은 다시 네이버를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의 개인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물타기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을 통해 네이버에 투자한 15만5315명(15일 기준) 중 98.77%는 손실을 보고 있다. 평균 손실률은 30.94%에 달한다. 평균 단가는 29만3591원이다.개인들은 물을 열심히 타고 있지만 주가는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7.81% 하락했다. 연중 최고점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종가는 18만4100원으로 1월 16일 장중 기록한 연중 최고점 23만5500원에 비하면 21.8% 낮다. 이날에도 네이버는 장중 18만2200원까지 하락하며 연일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등 바닥까지 밀려있다.네이버는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돼있어 '개미무덤'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는 28거래일 연속 네이버를

    2024.03.19 10:35

  • 英·美 행동주의펀드, "삼성물산 장기 보유자로 남겠다"

    "CLIM과 화이트박스는 삼성물산의 엄청난 잠재력을 믿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장기 보유자로 남을 계획이다"삼성물산에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행동주의펀드들은 18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의 장기 보유자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 오브 런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CLIM),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이날 2024년 3월 15일 연례 주주 총회 결과에 대해 논평했다.그들은 "기관 투자자, 연기금, 국제 및 한국 의결권 자문 회사 등 폭넓은 기반으로부터 받은 압도적인 지지는 회사가 더 이상 선택된 소수의 이익을 위해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총으로 삼성물산은 주주 가치 제고를 통해 회사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고 삼성물산이 글로벌 모범 사례를 따라가는 주주 친화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이들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현지 규제 기관이 이러한 계획을 지지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 기업이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아야 할 필요성과 투자자들이 그러한 성장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한국의 흐름은 분명히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두 행동주의펀드는 "비록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하며 실패로 돌아갔지만 소액주주의 이해관계가 더 이상 소외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우리 그룹은 이사회와 협력하여 삼성물산이 진정한 강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5일 개

    2024.03.19 09:55

  • "계정 재분류로 영업적자 정정공시"…주가는 약세

    HB테크놀러지는 반도체 투자조합을 통해 인식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영업외수익으로 재분류하며 1분기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2023년 매출액은 1,116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최초(2월16일) 공시 대비 각각 579억원, 529억원 감소한 수치다.HB테크놀러지는 "결산 감사과정에서 종속 회사였던 HB반도체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인식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계정 재분류가 되어 정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앞서 HB테크놀러지는 2021HB반도체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HPSP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지난 6월경 매도하며 600억원에 가까운 평가이익이 거뒀다.회사 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정 재분류로 인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인식되지만 반도체 투자조합에 투자하여 얻은 성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21억원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이날 HB테크놀러지는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보다 3.29% 내린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HB테크놀러지는 중소형 IT기기의 OLED 적용확대 등으로 본업인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의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된다며 AI기술 기반의 광학검사기와 리페어 장비, 그리고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2차전지 검사장비와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사업도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3.19 09:53

  • "애플도 AI폰 출시 예정"…삼성전자, 7만원대도 깨지나

    삼성전자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흑자 전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하다.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4%) 떨어진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74% 내린 15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모바일 사업 경쟁자인 애플이 올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아이폰을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투자심리에 냉기류가 흐른 것으로 풀이된다.애플은 이날 새벽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올 후반 공개할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16에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로 주가가 뛰었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제미나이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S24를 출시한 바 있다.블룸버그는 애플이 구글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도 비슷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애플이 AI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올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자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은 밝다.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4조7855억원으로, 지난 주(4조6812억원) 대비 또 올랐다. 삼성전자가 4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것은 2022년 4분기(4조3100억원) 이후 5개 분기 만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19 09:41

  • 유비벨록스, 주당 1.0주 무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유비벨록스는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올해 5월 3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19 09:39

  •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주가 급등세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이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슨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60% 오른 1,104원에 거래되고 있다.유니슨의 급등세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유니슨은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026원이다.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통상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주식 가격이 인위적으로 조정된다.이에 따라 권리락 발생 이후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때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3.19 09:34

  • 목표가 상향·외인 러브콜…주가도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600원, 2.51% 오른 18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달간(2월 19일~3월 19일)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29억 원 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49억 원, 471억 원 팔아 치웠다.전날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 주가보다 16.40%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0조 8천억 원,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9,73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출고가 2023년 40여대에서 2024년 60여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고, 폴란드 천무 MLRS도 2023년 17대에서 2024년 30여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3.19 09:33

  • "관련없다" 했는데…'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연일 '급등'

    '조국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거래일 대비 1070원(13.1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조 대표가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서자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이 기업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여론조사 결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자 기대심리는 한층 과열됐단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31.1%), 조국혁신당(26.8%), 더불어민주연합(18%) 순으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9 09:28

  • 조선·제약도 휘청…'3차대전' 경고에 투심 위축

    애플과 구글의 AI 협업 소식에 주요 기술주들이 뉴욕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우리 증시는 약보합에 출발했다. 외국인들이 사흘째 매도 행렬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업은 물론 조선과 바이오 역시 힘을 잃은 분위기다.19일 코스피는 어제(18일) 보다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659.1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장초반 개인투자자만이 2,794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기관이 1,916억, 외국인은 922억 원 매도 우위에 자리했다.대장주 삼성전자가 1.24%, SK하이닉스 역시 2.43%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0.37% 빠지고,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2.14%, 0.31% 오르고 있다.NAVER는 0.92%, 카카오는 1.51% 하락 출발했고, 현대차는 보합에, 기아(-3.75%)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KB금융(-2.02%), 신한지주(-2.25%), 삼성생명(-1.54%) 등 금융주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93.12를 기록 중이다. 0.99포인트(0.11%) 내린 893.4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 홀로 1,086억 원어치를 사고 있다. 반대로 외국인이 827억, 기관은 229억 원 순매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0.75% 상승, 에코프로는 보합권에 문을 열었다. HLB는 0.59%, 셀트리온제약은 0.55% 빠지는 반면 알테오젠은 0.74% 상승하며 대형 바이오주 흐름은 엇갈렸다.원달러환율은 3.3원 오른 1,337.0원에 출발했다.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상황에서, FOMC와 BOJ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전문가들 사이에선 금리 상승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강재현 SK증권

    2024.03.19 09:24

  • 배당락에 기아 약세…"주당 5,600원 배당 결정"

    기아 주가가 배당락의 영향으로 약세다.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3.83%) 내린 1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기아는 전날 작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주당 5,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날까지 기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작년 결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배당금이 확정되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16만4천 주에 달하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3.19 09:23

  • "관련 없다"…'조국 테마주' 3배 가까이 폭등

    이른바 '조국 테마주'라고 알려진 화천기계의 주가가 이상 급등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19일 오전 9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천기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5% 상승한 9,020 원에 거래되고 있다.화천기계는 1975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서 범용 공작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받는 CNC 공작기계를 내수 판매하고 있다.다만 이와 관계 없이 과거 화천기계의 전 감사와 조국 전 장관이 로스쿨 동문이라는 소식에 '조국 테마주'로 분류된 것이다.앞서 조 전 장관은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하지만 조 전 장관이 '조국혁신당'을 창당하고, 지난 18일 비례대표 2번을 받으며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월8일 3,135원에 불과했던 화천기계의 주가는 직전 고점인 4천원선 후반에서 조정을 받은 뒤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40여일 만에 3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2024.03.19 09:22

  • '표 대결' 행동주의펀드들 "삼성물산 장기 보유자로 남겠다"

    삼성물산에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며 표 대결을 펼쳤던 행동주의펀드들이 18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으며, 장기 보유자로 남겠다"고 밝혔다.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 오브 런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CLIM),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기관투자자, 연기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양한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삼성물산이 더 이상 소수의 이익을 위해 운영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이번 캠페인은 삼성물산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글로벌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주주 친화적 조치를 시행할 기회가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며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규제 당국이 이러한 방향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또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서 적절한 가치를 평가받아야 할 필요성과 투자자들이 이러한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책 입안자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도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CLIM과 화이트박스는 "앞으로 삼성물산 이사회와 협력해 삼성물산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장기 주주로 남아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앞서 CIM과 화이트박스,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5곳은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4500원 배당과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을 요구하는 안을 제출했으나 지난 15일 주주총회에서 과반이 넘는 주주의 지지를 얻지는 못해 부결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24.03.19 09:19

  • 테슬라 6%대 상승에 국내 관련주도 오름세

    간밤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나서 급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 관련주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5000원(1.13%) 오른 4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도 1800원(1.02%) 오른 17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테슬라 관련주들을 묶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도 3.49% 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 대비 6.25% 오른 173.8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까지 2주가량 하락세를 였지만 지난 15일 0.66% 오르며 상승세로 방향성을 돌렸다. 이날 6% 넘게 오른 것은 한 달여 만의 가장 큰 상승폭이다.지난 주말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지난 16일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엑스(X) 계정을 통해 모델Y 가격이 이달 22일부터 약 2000유로(약 290만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그 전날에는 북미에서도 모델Y의 모든 트림 가격을 오는 4월 1일부터 1000달러(약 133만원)씩 올린다고 알렸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19 09:18

  • 배당락일 맞은 기아, 4%대 '하락'

    19일 배당락을 맞은 기아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배당을 받기 위해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기아는 전일 대비 5500원(4.3%) 하락한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2만2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배당락일을 맞아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당락일은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뜻한다. 배당기준일이 내일(20일)인 것을 고려하면 전날까지 기아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만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있다.1월 25일 기아는 주당 5600원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당시 주가 기준 시가배당율은 6.4%, 배당금총액은 2조1942억7700만원이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3월 15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19 09:17

  • 코스피, 미 FOMC 경계감에 2670선 아래로…외인·기관 '팔자'

    코스피지수가 미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19일 오전 9시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1포인트(0.67%) 떨어진 2667.93을 기록 중이다. 오는 19일 예정된 FOMC가 끝난 뒤 물가상승 등에 대한 경제전망요약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2억원과 136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119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SDI를 제외하곤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대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홀딩스 LG화학 등도 내리고 있다. 기아는 배당락 영향에 4% 넘게 약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는 지정학적 영향이 작용하며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금호석유는 2.40% 상승세다.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1%) 떨어진 892.59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원과 23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086억원 매수우위다.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위메이드 클래시스가 상승세다. 반면 HLB HPSP 셀트리온제약 엔켐 리노공업 휴젤 등은 내림세다.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337.0원으로 출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19 09:16

  • "사우디 천궁2 수주는 시작에 불과"…목표가 상향

    올해부터 LIG넥스원의 수출 비중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회사의 목표가 산정 기준을 글로벌 유사기업 평균 수준으로 상향했다.19일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한 목표 주가를 15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BUY'를 그대로 유지했다.천궁2는 대한민국의 지대공 미사일로 천궁의 후신이다. 지대공 미사일은 지상에서 공중의 비행체를 목표로 발사되는 미사일을 말한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천궁2는 미국의 동맹이면서 사우디와 정치적 충돌 가능성이 낮은 한국산이고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사우디는 더 많고 더 강한 요격 미사일이 필요하다"며 "국토 면적을 감안할 때 사우디의 천궁2 발주는 향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LIG넥스원은 현재 10포대(33억 달러)를 발주하였으나 향후 추가 10포대 이상 발주도 가능할 전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이어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L-SAM 블록 II와 천궁 블록 III 도입도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LIG넥스원의 주가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한 1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동하기자 hdk@wowtv.co.kr

    2024.03.19 09:13

  • 신성델타데크, 퀀텀에너지연구소에 직접투자…관련주 '강세'

    초전도체주가 장초반 줄줄이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6200원(6.07%)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성(15.68%)은 15% 넘게 급등 중이고, 서남(4.38%), 씨씨에스(2.09%) 등 다른 초전도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초전도체 관련주는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에 40억원을 투자했단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다른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성델타테크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1월 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9 09:12

  •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BOJ 금리결정 주시

    원/달러 환율이 1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보다 3.4원 오른 1,33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장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해 1,3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588로, 전장 대비 0.139% 상승했다. 이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회의 결과를 주목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5원)보다 1.89원 올랐다. /연합뉴스

    2024.03.19 09:11

  • [마켓PRO] 대형 은행株, 잘나가다 '뚝'…단기 조정에 '신중론' 솔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B금융·신한지주 최고가 찍고 '주춤'단기 조정 등 신중론 부상총주주환원율 중요…외국인도 주목대형 은행주 주가가 올 들어 폭등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장세 속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으로 주목받으면서다. 시장에선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신중론이 부상한다.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투자자 기대가 과열된 측면이 있고, 총주주환원율 변화 등을 확인하란 조언이 나온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 주가는 지난 14일 사상 최고가(7만8600원)를 세웠다가 조장을 받더니 전날 2.36% 내린 7만4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장중 저점(4만6150원) 대비 61.2% 뛰었다. 시가총액은 이 기간 18조6000억원대에서 30조원대로 불어났다. 저 PBR 테마에 올라탄 이후 폭등세가 꺾이지 않으면서다. 주가는 이달에만 17.1% 오르는 등 올해 37.5% 급등했다.신한지주도 지난주 5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가 현재는 조정받으며 주당 4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주가가 5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2018년 2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올 들어 주가가 21.9% 올랐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떨쳐내면서다.대형 은행주인 KB금융과 신한지주 주가가 연달아 고점을 기록한 배경엔 외국인의 매수세가 있다. 이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KB금융과 신한지주 주식을 각각 2633억원, 201억원어치 사들였다. 신한지주는 최근 EQT파트너스(옛 베

    2024.03.19 09:05

  • "현대해상,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 갖춰…목표가↑"-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경쟁사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서다. 현대해상은 후순위채 발행,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를 통해 자본비율을 높일 계획인데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호평했다.이 증권사 임희연 연구원은 "현재 현대해상의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173.2%로 당국의 권고 기준(150%)을 20%P 이상 웃돌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200%에 형성된 만큼 현대해상은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대량해지위험 재보험을 출재해 자본비율은 1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K-ICS 비율은 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 대비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 비중을 나타낸 지표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임 연구원은 "불필요한 자본비용이 지출되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저평가를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지금의 전략은 정당화될 수 있다"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해상은 주가 할인 요소였던 보험계약마진(CSM) 전환배수, K-ICS 비율을 모두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경쟁업체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면 현대해상으로 갈아타는 것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해상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 9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저효과와 신계약 유입 덕분이다. 또한, 후순위채 발행과 재보험 출재를 통한 자본비율을 관리할 예정이다.임 연구원은 "월평균 보장성 신계약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qu

    2024.03.19 08:52

  • [마켓PRO] Today's Pick: "중국 수요 부진? 이 종목 올해 영업이익 세 배 간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DL -"24년 영업이익 3배를 전망하는 이유"📋 목표주가 : 6만5000원→6만5000원 (유지)  / 현재주가 : 4만6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 올해 DL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날 전망. - 업황은 중국향 수출 회복 부진, 유가 상승에 따른 다운스트림 제품 스프레드 약세 등 기대감 낮아져.- 반면 DL케미칼은 선제적으로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 성공. 전체 생산능력 중 마진율 20% 이상 제품 비중 58.7%. - 2년간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Kraton 사업부는 최근 부타디엔 가격 강세를 근거로 1Q24 흑자전환 전망.  신한알파리츠-"압도적 전교 1등"📈 목표주가: 7600원→ 8800원(상향)  / 현재주가 : 6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 서울 오피스 초과 수요 지속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 타이트한 수급에 기반한 안정적인 임대 운영이 가능해질 것. - 지난 15일 Nareit 지수 편입, 3월 말 특별배당 지급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은 부재.- 하지만 서울 지역 오피스는 공급 부족 장기화로 인해 타이트한 수급을 이어갈 전망.- 신한알파리츠는 국내 오피스 리츠 중 AUM이 가장 크고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 밸류에이션도 동종기업 대비 낮은 편. - 3월 말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 권고.  신세계인터내

    2024.03.19 08:40

  • "日 엔화 가치 조정 움직임…韓 반도체·자동차·조선에 기회"-DS

    DS투자증권은 19일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기조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엔화 가치 변화는 엔화 약세의 피해국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한국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양해정 연구원은 "엔화 가치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올해는 두 가지 모두에서 정책적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016년 2월부터 유지 중인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연 ―0.1%인 단기금리를 0∼0.1%로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0.25%까지 금리 인상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양 연구원은 "한일 간 주력 산업의 수출 경합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자산시장에서는 일본시장과 경쟁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서 한국시장은 추세적 상승을 보기 어려웠다"고 했다.그러면서 "엔화 가치 변화는 엔화 약세의 피해국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한국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19 08:20

  • 신탁·랩 장단기 미스매치 투자 시 소비자 사전동의 거쳐야

    앞으로 금융회사가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신탁이나 랩어카운트로 만기 미스매치 투자를 하려면 금융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미성년 자녀 등을 대신해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보험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진다.19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신탁·랩 장단기 미스매치 투자를 하려면 고객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위반할 경우에는 불건전 영업행위로 규정한다.신탁이나 랩 계약을 체결하는 금융투자회사는 위험 관리 기준 마련이 의무가 된다. 이런 기준에는 고객으로부터 동의받은 만기를 준수해 투자하고, 금리 등 시장 상황 변동이 있는 경우 신탁·랩 계약 기간보다 만기가 긴 금융투자상품을 바꾸는 등 투자자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야 한다.이는 여러 증권사가 별도 리스크 관리 기준을 갖추지 않은 채 만기 미스매치 운용해 온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조치다.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증권사들은 장단기 금리 차이를 이용한 만기 불일치 운용을 해 오다가 지난 2022년 자금시장 경색이 나타나자 환매 요청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투자금 돌려막기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최근 고령화로 인해 가계 재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수단으로 신탁업 역할이 중요해지자 관련 규율 정비도 이뤄졌다.먼저 일정 요건을 갖춘 보험 계약의 보험금청구권의 신탁이 허용된다. 일반 사망 보험에 한정하며, 재해·질병 사망 등 발생 여부가 불확실한 특약 사항

    2024.03.19 08:19

  • '수익률 490%' 찍고 조용하더니…반등 기대에 들썩인 종목

    국내 로봇주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로봇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적자 행진을 끊어낼 것이란 기대에서다.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도 호재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다시 반등기에 진입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봇 섹터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들어 18% 상승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5조948억원에서 6조282억원으로 무려 1조원 가까이 불었다. 지난달 초 15만원대에 머물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7% 뛰어 18만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두산로보틱스를 539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21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에스피지(4.3%), 로보스타(4.1%), 유일로보틱스(3.5%) 등 종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로봇주는 지난해 2차전지와 함께 단기간 급등한 대표적인 종목이다. 한때 '묻지마 투자'란 말이 나올 정도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티로보틱스는 각각 490%, 280%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설비 투자 등 초기 비용에 따른 적자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또 올 초 수급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그럼에도 올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면서 로봇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증권가는 특히 북미 지역에서 반도체 등 생산 공장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등 대규모 공장에 투입되는 '협동 로봇'(사람과 한 공간에서 일하는 로봇)이 국내 로봇 완제품 업체들의 주력 상품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에서 제조업용 협동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에 달했다.북미 지역의 협동 로봇 수요는 20

    2024.03.19 08:17

코리아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