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붕괴…삼성전자도 7만원대로 하락
환율은 한은 구두개입에 1380원대로 떨어져
환율은 한은 구두개입에 1380원대로 떨어져
원·달러 환율과 미국 채권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한동안 증가세였던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을 내 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대매매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공여 잔고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9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19조5327억원으로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용공여 잔고는 2월 초 17조7363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2달여만에 1조8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가 동시에 오르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자 투심도 함께 위축되고 있다. 증시가 하락하면서 미수거래를 했다가 반대매매를 당하는 규모도 증가했다. 지난달 미수거래 반대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53억원 규모에 그쳤지만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76억원 수준까지 늘었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매하는 것으로, 3거래일 내에 대금을 갚아야 하는 일종의 '외상거래'다. 증시 지수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신용융자를 썼던 투자자 중 다수가 담보부족으로 반대매매를 당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담보부족 계좌 수는 지난 9일 5323개에서 전날 기준 1만1740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담보부족계좌란 개인 계좌의 총자산과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위해 신용융자 등으로 빌린 자금의 비율이 증권사가 정한 담보 비율보다 낮아진 계좌를 말한다. 이 비율은 증
2024.04.17 16:32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꺾였다. 외환 당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7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0.55%) 내린 1386.8원에 마감했다. 전날까지 환율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날엔 장중 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장중 1400원대를 기록한 건 2022년 11월 7일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장관도 뜻을 같이했다. 강달러 현상이 심해지자 양국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선 셈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환율 움직임이 과도하다"며 "변동성이 지속되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면 시장안정화조치를 할 여력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공식 구두개입 성명을 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7 16:26
신영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498억7911만원으로 43.5%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 2조7365억8003만원,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1715억2873만원을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7 16:24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발목이 잡히며 2,600선을 내줬다. 원달러환율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 진정세로 접어들며 1,380원대 후반으로 장을 마쳤다.17일 코스피는 어제(16일) 보다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마감했다.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에 출발했지만 상승 추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834.4억 원을, 기관 역시 2,022.6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3,617.4억 원 순매수했다.기관투자가는 오늘까지 11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는데, 이달에만 코스피에서 5조 원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계속 중인 외국인투자자에 따른 연쇄 효과로 풀이된다.대장주 삼성전자가 1.25% 하락,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5%)과 POSCO홀딩스(-2.23%), 삼성SDI(0.52%) 등 2차전지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0.52%)와 카카오(0.64%) 등 빅테크는 상승했고, KB금융(-1.71%)과 신한지주(-0.97%), 삼성생명(-2.02%) 등 금융주들은 부진을 이어갔다.4월 1~10일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어났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이 3.42%, LG생활건강도 3.40% 올랐다. 마찬가지로 실적 모멘텀으로 주목받은 삼양식품 역시 5.89% 상승하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코스닥은 0.22포인트(0.03%) 오른 833.03에 거래를 마쳤다. 6.49포인트(0.78%) 오른 839.30에 출발하며 쌓아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간신히 전거래일 종가 위에 바닥을 잡았다.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314.7억, 560.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마치고 946.8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2024.04.17 16:13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니셈은 17일 전장 대비 22.38% 오른 1만17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니셈은 코스닥 거래에서 거래대금 1위, 거래량 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외국인은 100만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52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SK증권은 유니셈에 대해 미 정부의 반도체 업체 투자 재개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전공정 신규 투자 부재에도 유니셈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마이그레이션과 국내 고객사로의 제품 공급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전방 실적 악화로 멈췄던 전공정 신규 투자 움직임이 하반기 미국 투자 재개를 기점으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공정 소재·부품에 이어 장비 업체들에 대한 바닥 논리가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며, 유니셈의 제품 라인업 특성상 실적 반영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7 16:01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속에 강세를 보였던 국내 정유주가 17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S-Oil은 전날보다 3천200원(-4.08%) 내린 7만5천300원에, GS는 1천200원(-2.76%) 내린 4만2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5.79%), 극동유화(-4.17%), 대성에너지(-2.89%), 흥구석유(-7.88%) 등도 낙폭이 컸다. 이들 종목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자제한 채 대응 수위를 조절하면서 확전 우려는 수그러든 분위기다. 이에 국제유가도 소폭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로 마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2024.04.17 15:48
17일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구두 개입과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내린 1,3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이날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1,400원선을 터치한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이날 4.5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했고, 장중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낙폭을 키웠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달러 환율이 크게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낙폭이 커졌다"며 "코스피가 하락하고, 위안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탓에 종가는 1,386원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서 면담하고 최근 원화와 엔화 통화 가치가 급락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할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1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9.72원보다 2.54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17 15:46
코스피가 두달만에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밑돌았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 속에 삼성전자도 3주만에 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을 밑돈 건 지난 2월6일 이후 2개월 여만이다.시장은 전일 2%대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량을 늘리며 결국 하락전환했고, 장 막판 2600선이 붕괴됐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34억원어치 현물주식과 3669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현물주식 202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홀로 3617억원어치 주식을 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네이버)만 0.06% 올랐다.삼성전자는 1.38% 하락해 7만8900원으로 마감됐다. 8만원 이하로 마감된 건 지난달 27일 이후 3주만이다. 외국인이 1466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영향이다.SK하이닉스도 장중 18만원선을 놓고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하락전환해 17만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51%와 1.39% 내렸다. POSCO홀딩스의 낙폭도 2.50%에 달했다. 삼성SDI는 0.13% 하락했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LG화학이 1.70%나 하락하면서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22포인트(0.03%) 오른 833.0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 1.52% 상승하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2억원어치와 3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948억원어치를 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승했다. 엔켐은 9.19% 급락했다. 알테오젠도 4.46% 빠졌다. HLB와 셀트리온제약의 낙폭도 각각 2%와 2.44%로 큰 편이
2024.04.17 15:36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소재용 신한은행 S&T센터 팀장원·달러 환율이 심상치 않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에 이란의 이스라엘 폭격까지 악재가 겹쳤다. 당초 상단으로 예상한 1380원을 뛰어넘어 1400원을 넘봤다. 물가의 하방 경직성으로 인해 안정권 진입에 시간이 걸리자 시장은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 중앙은행(Fed) 내에서도 피봇(정점통과) 속도와 강도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굳이 금리인하를 서둘러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는 듯하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오판으로 실기를 했던 2022년의 아픈 기억이 아직 남아 있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월 미국 CPI로 인해 Fed의 금리인하 시점은 이르면 9월 이후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 슈퍼코어 물가로 불리는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물가는 4.8%나 올랐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마저 상승해 물가를 제어하기 어려워졌다. 미국의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끈적거리는 물가의 조합이라면 일단 뒤로 물러나는 게 합리적일 듯하다. 연내 1회 금리인하를 기본선으로 설정하고 이후 상황을 살피며 그 이상을 고민하는 것이 전략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어쨌든 Fed의 피봇 실망감은 미국 달러의 주도권을 확인시키며 한국의 외환시장에 부담이 되겠지만, 미국의 견조한 경기가 뒷받침되고 있어 공포감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특히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 잡고 있는 아시아의 경우 간만에 기준치인 50포인트를 넘어선 미국 공급관리협회(IS
2024.04.17 15:33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AI 설루션 상용화 등 운영자금 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주당 2천5원에 신주 99만7천507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전량 최대 주주인 송승재 대표에게 배정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달 최대 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시점에서 송 대표가 책임 경영을 위해 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올해에는 의료 AI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그간의 R&D 투자 성과가 결실을 보도록 주력할 계획"이라며 "의료 AI 설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7 15:01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은 시설자금 등 4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주당 865원에 신주 462만4천27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대성엠텍(최대주주, 231만2천138주), 박희순(임원, 231만2천138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17 14:59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한국 증시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를 계기로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환율이 치솟으면서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약화되고 있다.금리가 높거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엔 오랫동안 우수한 수익성을 보이면서 이익이 성장해온 ‘퀄리티주’의 수익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4% 이상인 시기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성장주·가치주 지수 대비 퀄리티지수의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1996년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5%인 구간에서 퀄리티지수의 월평균 주가 수익률은 1.1%, 5% 이상 구간에서 1.4%로 나타났다. 성장주나 가치주보다 0.4%포인트(p) 이상 높다.금리 인상 막바지에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불확실성을 키운 시기에도 퀄리티주의 성과가 우수했다고 한다. 박유한 KB증권 연구원은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은 실질 수요 및 소비 심리의 위축, 그리고 불가 불안 심화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혼재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이런 시기에 전체 시장보다 나은 성과를 거둔 투자 스타일은 ‘퀄리티’였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다음달 중순까지 실적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한 퀄리티주 투자 전략으로 △올해 이익 전망치가 최근 한달 동안 상향돼 작년 대비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
2024.04.17 14:42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는 운영자금 등 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주당 2천5원에 신주 99만7천50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송승재(최대주주 본인, 99만7천507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17 14:33
라이프시맨틱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송승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0억1535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신주 99만7507주의 주당 발행가액은 2005원이며, 다음달 7일 대금이 납일될 예정이다. 조달한 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신주는 다음달 24일 상장되며, 1년 동안 보호예수가 적용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4:32
대성파인텍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대성엠텍과 회사의 박희순 회장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39억9999만8740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신주 발행가액은 865원이며, 조달한 돈은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신주는 다음달 25일 상장된다.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4:26
셀트리온이 17일 오전에는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다. 주주환원 규모가 2515억원에 달한다.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100원(1.22%) 오른 1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에는 16만9700원까지 하락해 올해 들어 장중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공시 덕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날부터 7월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 43만6047주(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를 매입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던 주식 111만9924주(소각 예정금액 약 1765억원)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4:11
디앤디파마텍이 세 번째 도전 끝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회사는 비만과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를 치료하기 위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계열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앤디파마텍은 설립 초기부터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한다.이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GLP-1 유사체는 처음엔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현재는 비만과 MASH,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까지 적응증(의약품을 처방할 수 있는 진단)이 넓어졌다.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DD02S, DD03)를 중심으로 △주사용 M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NLY01) 등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디앤디파마텍은 GLP-1 유사체의 효능과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펩타이드 맞춤 설계기술, 경구 흡수율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제형 구조 최적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이미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보다 10배 이상 높은 경구 흡수율을 내는 약물을 더 낮은 원가로 생산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의약품을 먹는 알약 형태로 만드는 디앤디파마텍의 펩타이드 경구화 기술력에 주목한 미국 멧세라는 디앤디파마텍과 비만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지난
2024.04.17 13:53
삼일PwC 임직원들이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 앞 광장에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햇다. 삼일PwC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구 매력정원 조성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의 일환이다. 자치구 정원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삼일PwC를 비롯해 삼일미래재단, 아모레퍼시픽,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청,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용산청소년센터,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서울 용산구 소재 19개의 기업 및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5646.8㎡ 규모(약 1700평) 용산역 앞 광장을 세 개 구역으로 나눠 묘목 총 3150그루를 심었다. 그간 동안 공터였던 이 곳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계절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과 꽃길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의 자원봉사자인 마을정원사가 유지 관리를 맡는다. 삼일PwC의 봉사자로 참여한 신동윤 회계사는 "나무를 심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힘을 쓰며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출퇴근할 때마다 보는 공원을 위해 나무를 손수 심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삼일PwC는 사단법인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씨통’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 나무 씨앗을 심어 100일간 키운 후 이를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삼일 PwC 임직원이 키운 씨앗이 한 뼘 크기 묘목
2024.04.17 13:11
영풍정밀은 지난 1분기 매출 318억4200만원, 영업이익 72억2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8%와 67.8%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3% 감소해 87억3400만원을 남겼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2:41
총선이 끝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5000만원 이상의 주식 투자 수익에 매기는 세금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얘기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도입을 강행하려는 만큼 시장에서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도입될 예정인 이 정책을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들의 여론이 차가운 이유다.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서가 올라와 있다. 지난 9일 시작한 이 청원에 동의한 사람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4만6008명이다. 청원서 공개 이후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소관위원회로 회부돼 청원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소관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할 경우 국회나 정부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5만명 달성까지 약 8% 남은 상황이어서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첫 관문은 무리없이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금투세가 도입되면 지금도 취약한 한국 자본시장을 떠나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떠날 투자자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엑소더스가 생긴다면 우량 기업의 공모를 통한 자본조달이나 유상증자 등 자본조달 기능이 떨어져 한국 기업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연말 주가하락을 불러왔다면 앞으로는 금투세 회피물량이 쏟아져 주가 하락을 부를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를 주장했다. 지난 수년간 청원의 단골 주제였던 '금투세' 청원이 또 다시 올라온 것은 이번 총선 결과 때문이다. 금투세는 정부 여당과 야당 간 이견이 큰 사안 중 하나이었다. 결과만 놓고 보
2024.04.17 12:28
한국의 원화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미국의 달러화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된 통화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리서치회사 카이코(Kaiko)를 인용해 올해 1분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원화로 이뤄진 거래량은 4560억 달러(약 632조원)로 달러화 거래량 4450억 달러(약 616조원)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원화와 달러화에 이어 유로화(590억 달러), 튀르키예 리라화(500억 달러), 일본 엔화(420억 달러) 등 순이었다.가상화폐 거래에서 원화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거래소 간 수수료 전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물 거래량의 80%를 차지하는 업비트의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최근 빗썸과 코빗 등 거래소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zero-fee)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또 한국은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나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과 같은 대형 가상화폐보다 변동성이 큰 고위험의 소형 가상화폐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한다. 한국에선 이 같은 소형 가상화폐 거래 비중이 전체 가상화폐 거래의 80%를 차지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한편 한국 금융당국은 '테라-루나' 사태를 계기로 하반기부터 더 강화된 이용자 보호 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7월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거나 부당이득의 2배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7 12:17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0곳 중 7곳이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지만, 국고채 수익률에는 못 미쳤다.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편입된 12월 결산법인 799개 회사 중 558개(69.8%)가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기업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모두 27조4525억원으로 작년(26조5854억원) 대비 3.3% 늘었다.평균 시가배당률은 2.72%로 작년보다 0.02%포인트(p) 높아졌다.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고채 수익률이 3.53%까지 올라 배당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에는 못 미쳤다. 작년에는 배당수익률이 국고채수익률보다 0.05%포인트 높았다.최근 5년동안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이 3.71%로 가장 높았다.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이 뒤를 이었다.올해 배당법인의 배당성향은 34.31%로 전년 대비 0.76%포인트 축소됐다.그럼에도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주주환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배당을 실시한 법인의 81%가 5년 이상, 93.4%가 2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기 때문이다.또 작년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배당절차 개선안을 발표한 뒤 339개 회사가 배당기준일을 정비해 투자자가 배당액을 확인한 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당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거래소는 평가했다.거래소는 “기업공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기업의 주당 배당금, 배당성향, 총 배당금등 등 배당 정보를 공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장법인 배당정보 제공 확대 및 배당 관련 상품·지수 개발 등 배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
2024.04.17 12:00
환율이 1380원대로 내려 앉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찾아들지 않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전환해 26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17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6포인트(0.28%) 내린 2602.37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직후만 해도 전일 2% 넘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도에 하락전환했고, 장중 2594.1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55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3044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91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22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와 NAVER, 2차전지 관련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만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8만원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1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삼성전자도 전일 간신히 지켜냈던 8만원선이 무너졌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대와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36포인트(0.64%) 오른 838.1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어치와 272억원어치 주식을 하는 반면, 외국인은 3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만 오르고 있다. 엔켐이 4.67% 급락 중이다. HLB,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도 약세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0원(0.67%) 내린 달러당 13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1:26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호평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중국의 미국 반도체 사용 금지, 주가 과열 우려 속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만큼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도 해석된다.이날 에버코어 ISI는 엔비디아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상회'로 높여잡고 목표가를 1160달러로 제시했다. 종가(874.15달러)보다 33% 높은 수치다. 전날 씨티은행도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030달러로 제시했다.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엔 테슬라가 올랐다. 고수들은 아마존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지난 11일 주가가 189.0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자 과열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주가는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비슷한 이유에서 서버구축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순매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0% 넘게 급등했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4.17 11: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운용은 이달 8일부터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한 ETF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지난 11일 기준 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은 6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56조원에서 약 4개월 만에 약 8조9000억원이 늘었다.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 만에 글로벌 ETF 제공자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리더십 개편을 단행하며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Eric Olsen)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라이언 오코너 대표는 "글로벌 엑스가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 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7 11:08
코스피가 전날 낙폭을 딛고 반등 출발했다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2,600선을 내줬다. 올해 2,655선에 개장했지만,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모습이다.1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85포인트(0.38%) 하락한 2,599.7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하회한 건 지난 2월 7일 이후 약 70일 만이다.코스피는 올해 2,655선에 출발했지만, 이날까지 장중 55포인트 넘게 빠진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현재 개인 투자자가 1,547억 원가량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 원과 755억 원 매도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50%)와 LG에너지솔루션(+0.96%)만 강보합권에 머물며 간신히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62%)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69%), 기아(-1.74%), 셀트리온(-0.81%), POSCO홀딩스(-0.53%) 등은 일제히 내림세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4.17 10:59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팔자'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13%) 밀린 7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세 출발한 주가는 이내 약세로 방향을 돌려 '8만전자'를 반납한 채 거래되고 있다.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대신증권 HTS에 따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9억원어치 팔았다. 이 시간 기준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이다. 외국인은 그 다음으로는 기아(72억원)와 필옵틱스(63억원), 하나마이크론(46억원), 엔켐(38억원) 등 순으로 많이 팔았다.삼성전자는 기관 순매도 리스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42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33억원어치 팔았다. 기아(24억원), 삼성SDI(12억원), LG화학(1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11시 기준 외국인 순매수 2위 종목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순매도했지만 SK하이닉스는 1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7.81포인트(0.3%) 내린 2601.82에 거래 중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7 10:48
노바텍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주식 2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취득 예정금액은 35억1800만원이며, 다음날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장내매수할 계획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47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페루 국영 해군조선소 SIMA(SERVICIOS INDUSTRIALES DE LA MARINA S.A.)에 함정 4척을 건조할 자재와 장비를 납품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6406억원으로, 작년 HD현대중공업의 연간 매출액의 5.35% 수준이다.계약 기간은 2030년 1월16일까지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43
초전도체 테마주가 별다른 이유 없이 들썩이고 있다.17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서남은 전일 대비 960원(18.86%)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아센디오(14.71%), 덕성(11.21%), 파워로직스(9.6%), 신성델타테크(6.31%)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된다.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에 지수가 부진하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테마주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국내 연구진은 지난달 미국 물리학회에서 신물질 'PCPOSOS'를 공개했다. 다만 현장에서 초전도체 샘플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발표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며 당시 테마주 주가는 급락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7 10:38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테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 수주 소식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5일 국내 한 매체는 테스가 삼성전자에 챌린저CT 제품 7대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챌린저CT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공정 장비다. 대당 가격은 28억원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196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고수들은 SK하이닉스도 대거 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5% 가까이 하락해 종가 기준 8거래일 만에 17만원 밑에서 마감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반면 고수들은 한양이엔지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양이엔지는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4%에 달했다. 이날도 상승 중이다. 순매도 2위 종목엔 반도체 장비업체 GST가 올랐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4.17 10:38
한화오션은 지난 16일 미주 지역 선주로부터 1764억원을 받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지어주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계약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7년 1월31일까지다.계약 규모는 작년 한화오션의 연간 매출액 대비 2.4% 수준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37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장중 2600선이 무너졌다가 회복했다.1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5포인트(0.22%) 하락한 2603.88에 거래되고 있다.전장보다 0.65% 높은 2626.63으로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로 전환해 장중 2594.17까지 빠졌다가 회복했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1억원어치 현물주식과 2249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팔고 있다. 기관도 773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파는 중이다. 개인이 홀로 156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다.외국인 매도세 속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도 하락전환해 8만원선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48%와 1.48% 하락 중이다.SK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각각 0.96%와 0.52%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의 오름폭은 1.81%에 달한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95포인트(0.71%) 오른 838.7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어치와 2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2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강세인 반면, 알테오젠, 엔켐, HLB는 하락 중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32
"홍콩은 웹3 허브가 되기 위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도 꾸준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가상자산 기업가들이 본토에서 자금을 확보하면 홍콩으로 이주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입니다."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퍼블릭 플록체인 프로젝트로 알려진 콘플럭스(Conflux, CFX)의 공동 창업자(Co-Founder) 위안지에 장(Yuanjie Zhang, 사진)은 17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6일 개최된 홍콩의 최대 웹3 콘퍼런스 '홍콩 웹3 페스티벌'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이 홍콩이 새로운 웹3 허브로 부상하는 것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왔다며, 중국이 홍콩을 활용해 미국의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다음은 위안지에 장 공동 창업자와의 일문일답.Q. 블록체인 업계로 뛰어든 배경은콘플럭스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미국 월가에서 일했습니다. 콘플럭스의 자금 조달을 돕다 경영자 역할까지 맡게 됐죠.그 배경에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게는 판(F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는 토론토 대학교 교수이자 컴퓨터 과학 천재로 불렸습니다(IOI,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을 두 개나 땄죠).판과 저는 하스스톤 게임을 함께 플레이하곤 했는데 그는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했고, 저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그 친구가 -콘플럭스라는 이름도 없던 시절-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창업한다며 제게 합류하기를 권했고, 그의 지능과 성실함에 신뢰와 확신이 있던 저는 바로 그 제안을 수락하면서 공동 창업자가 됐습니다. 실제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든 이후로 금융
2024.04.17 10:32
"여윳돈이 있다면 자사주를 더 사고 싶은 심정입니다."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사진)는 16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주가 전망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시지트로닉스는 지난해 8월 기술성장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상장 당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2만5000원)를 단 한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주가는 80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공모가보다 60%가량 낮은 수준이다. "센서 소자 신제품 준비중…4분기엔 흑자 전환"주가가 부진한 배경엔 저조한 실적이 있다. 작년 연간 매출은 125억원으로 2022년 145억원에 비해 13.82% 줄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48억원에서 54억원으로, 순손실은 44억원에서 55억원으로 각각 불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위축된 경기 때문에 고객사의 재고 자산이 많아져 납품이 지연됐고, 공장 가동률도 하락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시지트로닉스의 가동률은 27.2%였다.하지만 시지트로닉스는 4분기엔 (분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올해부터 국내 스마트워치 제조사에 센서 납품을 시작해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 준비하는 센서 신제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투자자를 향해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회사 발전이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지금 당장은 눈에 띄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지트로닉스는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을 개발할 잠재력이 있다"고 힘
2024.04.17 10:25
다음 주제 넘어가 보죠.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이 약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감독당국은 여야 상관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의 고삐를 다시 당기고 있는데요.김 기자, 오늘(17일)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간담회를 연다고요?네, 그렇습니다.거래소는 오늘 오전에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요.이틀 전에도 외국계 증권사들과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맥쿼리, 모건스탠리 등 총 8곳이 참석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는데요.참석자들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또한, 정부와 유관기관, 기업 모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습인데,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마침 같은 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국내 주요 대기업 사장과 부사장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죠.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밸류업은 단순히 일회성 쟁점이 아니고, 꾸준히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자본시장 발전에 여야 모두 동의할 것이라며, 밸류업 정책에 힘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선을 그었습니다.이번 주에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간담회만 벌써 세 차례 열렸는데요.금감원이 직접 밸류업 불씨 살리기에 나섰는데, 저PBR주는 아직 요지부동한 모습입니다. 주가 흐름 살펴볼까요?네, 우선 오늘
2024.04.17 10:22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어제(16일)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한다고 공시했죠.이번 합병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의 한 수가 될지 시장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김 기자, 두 회사가 언제 합병되는 겁니까? 내용부터 짚어주시죠.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 이마트' 법인이 오는 7월 출범하는데요.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대 주주(지분 18.56% 보유)로 있는 곳이죠.이마트에브리데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데요. SSM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인데, 편의점보다는 크고 대형마트보다는 작은 규모입니다.구체적인 합병 내용을 살펴보면, 양 사의 합병 계약일은 오는 30일이고요.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입니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데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주에게는 약 24억 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이번 합병을 통해 통합 이마트가 목표하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원래는 두 회사가 상품을 따로 구매했는데, 앞으로는 상품을 같이 대량으로 사들여서 원가를 낮출 계획이고요. 두 회사가 각각 갖고 있던 물류센터도 함께 활용해 상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입니다.특히 이번 합병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추진해 온 '3사 통합'의 일환인데요.한 대표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까지 3사를 거느리고 있죠. 이제 3사 통합까지 이마트24만 남은 상황인데요. 상품의 매입과 물류, 마케팅 등 기능을 통합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사실 이마트가 지난해 사상 처음 적자(연결 기준)를 내
2024.04.17 10:21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다시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도 18만원선 회복에서 멀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8%) 하락한 7만9300원에, SK하이닉스는 200원(0.11%) 내린 17만8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9억원어치 순매도했다.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133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18만원선을 회복해 18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하락반전해 도로 18만원선을 내줬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19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인쇄 회로기판 업체 티엘비의 주가가 17일 오전 약 7%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2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개월간의 추이를 보면 2만8000~2만9000원 구간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8만주, 기관은 10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주목받는 이슈는 신영증권이 티엘비의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도입에 따른 실적 향상을 전망한 것입니다. 티엘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CXL 모듈 샘플을 제공하고 있으며, CXL 모듈의 평균 판매단가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의 약 2배로 예상됩니다.티엘비는 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용 인쇄회로기판(PCB)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와 PC 수요의 반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7 10:12
티움바이오는 지난 16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국내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을 병용하는 임상 1/2상을 진행하던 티움바이오는 임상 2a상의 적응증으로 암도암, 두경부 편평세포암, 결장직장암 등 3개 암종을 선정해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지난 2월23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임상시험은 2026년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10:00
SK네트웍스가 강세다. SK렌터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7일 오전 9시46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160원(2.99%)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SK네트웍스는 전일 장마감 이후 어피너티와 SK네트웍스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이며 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앞서 한국경제신문은 어피너티가 SK렌터카 인수전에서 글랜우드PE, IMM PE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17 09:53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속에 강세를 보였던 국내 정유주가 17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날보다 2천210원(-10.94%) 내린 1만7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극동유화는 3.93%, 대성에너지는 3.74% 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1천320원(-8.09%) 내린 1만5천1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자제한 채 대응 수위를 조절하면서 확전 우려는 수그러든 분위기다. 이에 국제유가도 소폭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로 마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2024.04.17 09:52
넷마블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37%)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의 레벨업: 어라이즈' 등 신작 게임 흥행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넷마블은 이날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오는 5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부터 집계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는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오는 24일 정식 출시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자 수도 200만 명을 돌파했다.증권사들은 오는 3분기부터 넷마블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넷마블의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43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17 09:47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가 불거지며 급등세를 연출했던 정유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17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190원, 10.84% 내린 1만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흥구석유(-8.20%), 중앙에너비스(-7.79%) 등도 일제히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정유주가 단기적으로 급등한 만큼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 하락이 유발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증권가에서도 이스라엘과 이란 상황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기가 단기적으로는 정유주에 긍정적이지만, 고유가 장기화는 수요 감소와 마진 축소로 정유업에 좋은 것은 아닌 만큼 유가 상승이 주가 변동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85.36달러,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90.02달러에 거래됐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7 09:45
삼양식품이 5년 연속 해외 매출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회사의 주가가 6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삼양식품의 주가는 오전 9시 27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3% 상승한 26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연속 상승한 회사의 주가는 단 6일 만에 20% 가까이 주가가 훌쩍 뛰었다.삼양식품의 주가 상승의 원인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와 대내외 증시 상황이 꼽힌다. 회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19억 원, 43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0%, 8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3,259억 원 / 371억 원)도 웃도는 성적표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기대치보다 소폭 하회하겠지만 밀, 전분, 팜유 등 투입 원가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며 최근 외국인들이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식품주를 주목하는 것도 상승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실제로 연초 '밸류업 열풍'에서 소외됐던 식품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방어적 성격의 식품주로 수급이 들어가는 것이다. 식품 대장주인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18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13.65% 상승했다. 오리온(3.82%), 농심(5.23%) 등 대형 식품주도 이 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다.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은 33.50%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김동하기자 hdk@wowtv.co.kr
2024.04.17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