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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KH바텍 73점 4
2 브이티 71점 4
3 세아제강지주 71점 3
4 제이브이엠 71점 3
5 삼양홀딩스 71점 1
  • 네오핀, RWA 시장 정조준...“RWA 기반 디파이 상품 첫 출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플랫폼 네오핀이 RWA(실물연계자산, Real World Asset) 시장 공략에 나선다.29일 네오핀은 최근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해당 상품은 글로벌 디파이 ‘메이커다오(MakerDAO)’ 발행한 RWA 토큰 에스다이(sDAI)와 에테나 랩스(Ethena labs)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e’,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 등을 활용해 한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개개인에 적합한 자산 운용 비율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추천하는 ‘AI 비율 부스트(AI Ratio Boost)’ 기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WA는 부동산, 예술품, 선박, 항공, 주식, 채권 등 실물과 연계된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블록체인상에서 거래를 하는 것을 뜻한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RWA 섹터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은 연초 7억 달러(약 9450억원)에서 연말 57억 달러(약 7조 7000억원)까지 연초 대비 700%가 넘게 상승했다.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의 성장동력으로 RWA를 선점하고 지난해부터 파트너십, 기술 연구개발 등에 집중하며 다방면으로 글로벌 RWA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며 “RWA 기반 디파이 상품을 첫 출시하게 된 만큼 올 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이용자들을 공략해 네오핀을 RWA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9 12:18

  • [AI 종목 진단] 퀄리타스반도체, AI 반도체 개발 박차…주가 10%대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퀄리타스반도체의 주가가 29일 오전에 약 10%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주요 매물대인 2만5000~3만원 구간 위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4만5천주, 기관은 59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요 뉴스로는 퀄리타스반도체와 암바렐라가 엣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퀄리타스의 IP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에서 SoC로 전송되는 이미지 데이터를 빠르게 수신하는 인터페이스에 적용된다. 이 IP는 칩 면적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으며, 자동차용 SoC에도 사용될 수 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3.29 12:00

  • 코스피,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 오르락 내리락

    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29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745.82를 기준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지수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낮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22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2220억원, 기관은 25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2% 가까이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96%)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1%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4%대 약세다.개별 종목 중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7%) 오른 910.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했다. 개인은 482억원, 기관은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6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 3%대 내리고 있다. HLB(-2.28%), 알테오젠(-2.89%)도 파란불을 켰다. 엔켐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제약은 1%대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02%), 리노공업(0.39%), 삼천당제약(2.11%)도 빨간불을 켰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1:26

  • [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초고수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수하고 있다. 뉴프렉스와 이수페타시스,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후공정 및 부품업체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중소형 반도체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에 비해 등락폭이 크다보니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바이오주도 초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LB의 계열사 HLB바이오스텝은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다.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도 순매수 5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각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였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마이크론과 계약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도 2년여만에 주가가 8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초고수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랐다고 보고, 현 시점을 차익 실현의 시점으로 삼았다.윈팩과 셀트리온,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순매수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2024.03.29 11:00

  • 비유테크놀러지, 3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목 e공시]

    비유테크놀러지는 3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보통주 1456만3106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액은 100원이다. 납입일은 다음 달 1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다.회사 측은 자금조달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0:53

  • 태광산업, 김우진 교수 등 트러스톤 추천 이사 3명 선임

    29일 태광산업이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트러스톤)이 제안한 이사 후보 3명을 모두 선임했다. 태광산업 이사진 7명 가운데 3명이 소수주주가 제안한 이사로 선임된 것이다.트러스톤에 따르면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것은 2007년 장하성 펀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사측과 소수주주가 대립관계였다면 이번에는 서로 우호적인 관계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트러스톤은 지난 14일 정안식 후보를 사내이사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교수와 회계법인 세종의 안효성 회계사를 각각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로 선임해줄 것을 주주제안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인 김 교수는 지배구조 연구 분야 전문가다.이성원 트러스톤 ESG운용부문 대표는 "그동안 2대 주주로서 태광산업의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회사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이번 주총에서 우리의 주주제안을 회사가 전격 수용한 것은 회사와 대주주가 우리의 진심을 믿어준 결과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주총에서는 배당금 증액 같은 주주환원책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국내 상장사 최저수준인 PBR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개선과 보유중인 자산의 효율적 활용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태광산업 경영진은 주주총회에서 "유동성 부족과 자산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

    2024.03.29 10:49

  • ISA 가입자 500만명 넘었다…도입 8년 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2016년 3월 출시 이후 약 8년 만인 지난 2월 중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ISA는 가입자수 511만3000명, 가입금액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약 12만7000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을 도입한 점, 또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가 있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분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9 10:17

  • "로보틱스 지분 현금화 가능성"…두산 '급등'

    두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두산은 어제(28일) 보다 9.01% 오른 1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4.37% 상승한 주가는 장초반 17만 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신고가도 경신했다.강세 배경은 밸류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다. 앞서 2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라고 분석했다.근거는 두산이 지분 68.2%를 가진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까지 7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오는 10월 4일 지분 34%가, 내년 10월 6일에 나머지 보호예수가 해제되는데,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임박에 따라 목표할인율을 축소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에서 19만 원으로 상향했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24.03.29 10:16

  • 에코프로, 주총서 액면분할 안건 승인…내달 9일부터 거래정지

    에코프로가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충북 오창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 1주를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에코프로는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같은달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또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이날 주총에 의장 자격으로 나선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기술차별화 가속화와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리튬, 인산, 철(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원가가 약 30%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송 대표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기술력을 접목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가를 절감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29 10:10

  • [속보] 남양유업 이사회, 한앤코가 요구한 인사로 교체

    남양유업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한앤코)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의결권이 있는 홍원식 회장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도 전망됐지만, 결국 한앤코 측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3.29 10:08

  • 두산퓨얼셀, 한수원과 738억 규모 연료전지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주목 e공시]

    두산퓨얼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2043년까지 유지보수하기로 하는 장기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38억원으로, 두산퓨얼셀의 2022년 매출액 대비 23.65% 규모다.회사는 "이번 계약은 한수원의 요청 시 한수원이 발전소 운전 및 정비를 수행하고, 두산퓨얼셀은 부품 공급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며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이 변경되는 경우 정정공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3.29 10:01

  • 포스코인터 '팜사업' 매출 2천억원·영업이익률 33% 규모로 성장

    진출 13년 만에 투자비용 대부분 회수…인도네시아 정제공장 추진 등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년 전 진출한 팜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며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팜 사업을 통해 매출 1억6천360만달러(약 2천138억원), 영업이익 5천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농장을 개발하기 시작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6년 첫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역대 최다인 20만8천t의 팜유를 생산하는 등 사업을 키우고 있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팜 사업을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은 지난 2018년 흑자 전환했고, 2022년에는 매출 2천196억원, 영업이익 1천22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33%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회사 영업이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지금까지 팜 농장 조성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한 금액이 약 2억5천만달러이며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이 2억3천만달러에 달해 팜유 본격 생산 6년 만에 투자 비용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10월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세워 연간 50만t 규모의 팜유 정제유 정제공장 신설에 합의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팜유뿐 아니라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팜유는 식물성 기름 중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아 대두유의 10배, 해바라기유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번 심으면 2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땅과 물을 사용해 환경 측면

    2024.03.29 09:53

  • "신고가 랠리"…굳히기 들어간 '8만전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8만 원대 굳히기에 들어갔다.2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7%, 300원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만1,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역시 0.28% 오른 17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두 기업 모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일 년 사이 50.87%에서 55.18%로 늘어났고 SK하이닉스 역시 4.54%포인트 올랐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첫째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IT기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두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다만 일각에서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반도체 양사의 주가가 4월까지 추가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3.29 09:38

  • 상처뿐인 승리…한미사이언스 주가 '털썩'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2% 내린 4만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 주가도 1.61% 하락 중이며, OCI홀딩스 주가는 2.87% 오르고 있다.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이로써 사내이사에는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에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 5명이 각각 선임됐다.다만,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앞서 지난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3.29 09:38

  • [특징주] 두산 '밸류업 여력 크다' 평가에 10% 급등

    두산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력이 크다는 평가에 29일 장 초반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만4천400원(9.54%) 오른 16만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H투자증권은 두산이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두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천원, 1우선주는 주당 2천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2024.03.29 09:37

  • 치열한 눈치싸움…"4월, 반도체 비중 UP"

    분기 마감을 앞두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친 뉴욕증시 영향이 우리 시장으로 이어졌다. 2분기는 금리 인하를 두고 시장과 중앙은행 간의 눈치싸움 국면이 될 전망이다.3월의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어제(28일) 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739.1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장초반 외국인만 95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87억, 634억 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삼성전자가 0.37%, SK하이닉스 역시 0.17%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9% 빠지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 역시 각각 0.83%, 2.30% 내리고 있다.NAVER는 0.32%, 카카오는 0.37% 하락 출발했고, 현대차(-0.63%), 기아(0.36%) 등 자동차 대형주도 일제히 약세다. KB금융(0.43%), 신한지주(-0.74%), 삼성생명(-1.57%) 등 금융주들도 부진한 모습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05.54를 기록 중이다.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9시 10분 기준 개인투자자가 870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대로 외국인이 845억, 기관 역시 21억 원 매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2.34%, 에코프로는 3.65% 하락 중이다. HLB는 1.55% 상승세고, 알테오젠(-2.17%)과 HPSP(-2.24%) 등은 내림세다.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349.7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3.4%)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전문가들은 4월 전략으로 '반도체 비중 확대가 핵심'이라 말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제품 가격과 수요 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명확해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면서 "상승세가 빨랐던 HBM 종목은 조정 시 비중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다음 주에는 미국의 6월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 다양한 노

    2024.03.29 09:37

  • '형제의 반전 승리' 한미-OCI 통합 불발…주가 요동

    한미약품 '모녀의 난'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로 결판이 나면서, OCI그룹과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일보다 3850원(8.68%) 내린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미사이언스는 9.10%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같은 시각 OCI그룹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OCI는 1.98% 밀리고 있지만 OCI홀딩스는 3.61% 상승 중이다. OCI홀딩스의 경우 개장 직후 9만8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전일 주총 직후 OCI 주가는 0.12% 오른 8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OCI홀딩스는 0.53% 내린 9만4100원을 기록했다.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서의 관건은 신규 이사 선임안이었다. 어느쪽이 더 많은 이사회 자리를 가져가는가에 따라서 경영권뿐 아니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주총 결과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전부 통과했다. 임주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사 선임이 불발됐다.올 1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뒤로 형제측은 누이인 임주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주총 이후 OCI그룹은 통합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3.29 09:32

  •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1,349원대

    29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높아진 1,349.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상승한 1,349.7원에 출발해 1,350원 턱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4%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2%를 웃돌았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전주보다 2천명 감소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2% 상승한 104.5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3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9.67원보다 0.64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2024.03.29 09:26

  •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 속 외국인 순매수에 혼조 출발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사이에서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3%) 내린 2742.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해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4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지만,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63%), 기아(-0.45%)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2%대 하락 중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낸드 가격 상승 등 이유로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에 안착했다"며 "오늘도 반도체 주도로 상승랠리가 이어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0.65포인트(0.07%) 내린 909.4를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58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83억원, 기관은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 3%대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2.17%), HPSP(-2.43%)도 하락 중이다. 엔켐이 4%대 약세인 가운데 삼천당제약(-0.15%), 신성델타테크(-0.64%)도 파란불을 켰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대 상승 중이다. HLB(0.46%), 셀트리온제약(1.16%)도 오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349.9원을 가리키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가 발표될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

    2024.03.29 09:24

  • "계속 오르네"…삼성전자, 실적발표 앞두고 '8만전자' 굳히기

    삼성전자가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8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7%)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종가 기준 2년 3개월 만(2021년 12월 28일 종가 8만300원)에 8만원대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는 1월부터 흑자 기조로 돌아섰고, 액수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궤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 3분기 3조7500억원, 4분기 2조1800억원 등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올 1분기 약 2000억~7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메리츠증권이 가장 많은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고, KB증권과 DS투자증권이 가장 적은 2000억원대의 흑자를 예상했다.고대역폭메모리(HBM) 신제품 양산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엔비디아향 HBM 3E 8단 제품의 양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8단, 12단 샘플은 고객사한테 공급해 놓은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HBM 3E 12단 제품이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오는 10~11월에는 양산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HBM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는 만큼 본연의 업황을 반영한 주가 움직임을 기대한다&q

    2024.03.29 09:23

  • SK이너틱스, 인적분할 상장 첫날 '上' 직행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회사인 SK이너틱스가 상장 첫 날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이너틱스는 시초가(9880원) 대비 2960원(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부동산 사업을 담당하는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인적분할에 따른 거래정지 전날인 2월27일 종가(1만4000원) 대비 750원(5.36%) 하락한 1만3250원을 기록 중이다.두 회사의 순자산 가액 기준 분할 비율은 SK디앤디가 약 77%, SK이터닉스가 23%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9 09:18

  • "한국 사과는 금값인데…" 애플 주가 부진에 서학개미 '원성'

    애플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데다, 외부적으로는 규제 리스크가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관련주들도 상승동력(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2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83달러(1.06%) 하락한 171.4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14일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인 198.11달러를 찍은 지 3개월여 만에 13% 넘게 밀렸다.최근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부진이 꼽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중국정보통신연구원 통계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달 중국에서 아이폰 240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급감한 수치다.중국 정부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에 더해 현지 업체 화웨이의 급부상으로 애플의 입지가 점점 쪼그라드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위(19%)에서 올해 4위(15.7%)로 두 계단 밀려났다.회사 밖 상황도 악재로 꼽힌다. 최근 미국과 유럽 당국이 빅테크들의 갑질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애플·메타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들어갔다.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행위가 밝혀지면 애플은 연간 세계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특히 미 정부가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냈단 소식이 전해진 지난 21일 애플은 4% 넘게 급락했다. 주가는 지난 7일 169달러까지 밀려났다가 2주 만에 10포인트를 회복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새로운 규제 리스크에 다시 급속히 위축됐다.국내 애플 관련주들도 주

    2024.03.29 09:08

  • SNT에너지, 주당 2.0주 무상증자 결정

    코스피 상장사 SNT에너지는 보통주식 1주당 2.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7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올해 5월 17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29 09:00

  • [마켓PRO] 크래프톤, AI 숨은 수혜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크래프톤 등 게임업계 AI 역량 강화인건비·운영비 대체 가능수익성 개선효과는 있겠지만 부수적인 측면 커"게임 본질에 집중해야"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달 'AI 전략팀'을 새로 꾸렸다. 작년 6월엔 AI 기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회사 내엔 AI 기술 개발 조직인 딥러닝본부도 별도로 있다. 크래프톤은 현재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친구 '버추얼 프렌드'를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모바일게임 '디펜스더비'에 첫 적용이 목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AI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단 사업전략을 밝혔다. 다만 AI 개발에 힘을 쏟는 건 크래프톤만의 일이 아니다. 게임업계 전반의 추세다. 3N(넥슨·넷마블· 엔씨소프트)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는 자체 개발 조직을 두고 AI 역량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게임업계에서 AI는 과거부터 있었던 얘기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적이 실시간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하는 기초적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AI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절묘하게 져주는 식의 설계가 필요한데 여기에 AI 기술이 들어간다"며 "사실상 게임업계에선 AI가 과거부터 활

    2024.03.29 09:00

  • "잘못 썼어요" 대기업들 이례적 사태에…담당부서는 '비상' [선한결의 회계포커스]

    기아, 카카오, 신한은행, 한진칼, 현대글로비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삼천리, 서울도시가스, 효성, 효성중공업, HDC, KT, DB하이텍, 엘앤에프…이달초부터 어제까지 2023년 회계연도 연간 사업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를 낸 주요 상장사 명단 중 일부다.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연간 보고서 내용을 바꾸려는 사유로 ‘XBRL(확장 XBRL)’을 꼽았다는 점이다.  XBML 뭐길래…'잘못 썼어요' 공시 잇따라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상장사들의 XBRL 관련 정정공시가 급증하고 있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올해부터 전년도 사업보고서에 대해 재무제표를 본문과 주석까지 XBRL로 작성해 공시해야 하는 까닭에서다.기업이 결산 내용 갱신 등에 따라 공시 일부를 정정하는 사례가 매년 있긴 하지만, 이처럼 특정 사유 하나를 두고 정정공시가 쏟아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XBRL은 기업이 재무정보를 전산언어로 입력해 공시하는 체계를 뜻한다. 재무공시 각 항목에 대해 분류체계(택소노미)를 적용해 전산 식별코드(태그)를 붙여 입력해야 한다. 기업이 전자공시 시스템에 PDF 문서나 JPG 이미지를 첨부하고, 주요 수치만을 DART 시스템에 입력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과정이 복잡하다.재무제표 본문에 대해선 작년부터 XBRL 적용이 의무화됐지만, 기업별 내용이 크게 들쭉날쭉한 주석에까지 적용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혼란이 커졌다는 게 재계와 회계업계의 중론이다. XBRL과 관련해 사업보고서 정정공시를 내는 기업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월말 결산 상장사는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음달 1일까지라서다.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XBRL 관련해 정정 공시를 이미 냈거

    2024.03.29 08:59

  • 서정학 IBK證 대표 "올해 IPO 확대에 주력…그룹 내 시너지 확대할 것"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경쟁우위 성장산업을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서정학 대표는 28일 공동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경영전략과 목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해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특히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최대한 확장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IBK투자증권의 성장을 위한 올해 핵심 목표로 기업공개(IPO) 업계 1위 달성이 제시됐다. 지난해 회사는 코넥스와 코스닥 시장에서 10건의 기업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올해 목표치는 코스피 상장 주관을 포함한 총 17건이다. 서 대표는 "누적 신규 상장청구와 이전상장 청구 승인율이 각각 72.7%, 71.4%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라며 "특히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분야 상장청구 승인율은 10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상장 후에도 기업을 사후 관리하며 IPO 연계 수익을 발굴하고, 다양한 규모의 SPAC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기 지원 펀드의 순자산총액(AUM)도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전략으로 서 대표는 "IBK기업은행 채널의 증권계좌 수익이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다"며 "IBK컨설팅센터 등 그룹의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 기반을 공고하고 성과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금융그룹이나 증권사의 역할이 필요한 업종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고객자산의 리스크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 18

    2024.03.29 08:57

  • "호텔신라, 영업이익 개선될 것…면세 양호"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면세사업 덕분에 직전 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들 것으로, 매출은 1조918억원으로 4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김명주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 면세산업의 매출 증가와 체화재고 정리 금액 감소 등에 따른 국내 면세 수익성 개선, 해외 공항의 영업 적자 감소 등으로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재고와 관련해 "호텔신라는 2021년 상반기에 매입한 재고에 대해 작년 하반기에 체화재고 정리를 진행했다"면서 "작년 분기별 재고 수준을 보면 올해 1분기에는 체화재고 정리에 따른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면세산업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중국 소비자의 소비 여력과 중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시장의 걱정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고, 최근 한국 면세뿐 아니라 하이난 면세 특구의 매출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그는 "호텔신라의 가장 큰 단점은 실적 추정 가시성이 매우 낮다는 점인데, 지난해 3∼4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다"면서 "반면 한국 면세산업의 매출 회복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시장의 낮은 기대를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할 만하다"라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3.29 08:56

  • "CJ ENM, 올해 흑자전환 기대…목표가 11만원 제시"-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9일 CJ ENM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CJ ENM은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9312억원, 영업이익 1947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전망했다.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작가와 배우 파업이 종료된 데 따라 현지 제작사인 피프스시즌 영업환경이 정상화돼 큰 폭의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티빙 광고 모델 서비스 론칭에 따른 신규 가입자 유입이 가파를 전망인 데다, 한국프로야구(KBO) 팬덤 역시 추가적으로 유입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음악 부문의 경우 올해부터 프로젝트성 팀 론칭이 아닌 장기간 계약에 기반한 신규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가 두 팀 데뷔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유안타증권은 CJ ENM의 사업부별 목표 밸류에이션을 미디어·콘텐츠에 25.7배, 음반·음원에 20.6배, 커머스에 6.6배를 적용하고,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에 30%의 할인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이 연구원은 “녹록치 않은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에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CJ ENM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3.29 08:45

  •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자사의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12월 출시된 이 상품은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ETF다.지난 19일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7일 만에 개인 투자자의 자금 200억원이 유입됐다. 엔화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은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의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달러-엔 환율엔 환헤지를, 엔-원 환율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의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KB운용은 설명했다.일본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양국 간 금리 차가 축소된다. 이 경우 달러-엔 환헤지에 대한 운용 비용이 감소해 추가적인 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H)'은 내달부터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월 배당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준만큼 다시 ETF 기준가에 반영했으나, 이제 미국 장기 채권에서의 발생 이자 수준만큼 ETF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달 월 분배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따라서 다음 달부터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바뀌며, 4월 말에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5월부터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2024.03.29 08:41

  • [마켓PRO] Today's Pick: "한국전력, 180도 달라진 환경의 최대 수혜자"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한국전력 - 180도 달라진 환경의 최대 수혜자📈 목표주가 : 2만3000원→2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2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기존 예상대비 낮아진 발전연료단가를 반영해 2024~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조원 개선되면서 턴어라운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전력조달단가는 같은 기간 31.8%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팬오션 - 수요 개선을 기다린다📋목표주가 : 6300원→6000원(하향) / 현재주가 : 426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24년, 25년 EPS 추정치를 각각 7%, 6% 하향 조정-중국 철광석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해 운임 전망치 하향-주가는 PBR 0.5배로 낮은 수준이나, 수요 측면에서 개선 요인이 약해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음-장기적으로 환경 규제로 인해 수급 밸런스 개선은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인-단기적으로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이 필요LG이노텍 - 초여름을 타겟팅한 매수 전략📈목표주가 : 33만원→28만원(하향) / 현재주가 : 19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체크 포인트]-iPhone 점유율 하락에 대한 걱정, 나아가 Apple의 AI 전략에 대한 의심이 확대-시장에서는 6월 10일로 결정된 Apple의 연례 개발자 행사를 주목-AI 전용 앱스토어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방향성이 확인된다면, 경쟁력에 대한 의

    2024.03.29 08:30

  • "JB금융, 업종 내 가장 효율적인 자본활용…목표가↑"-SK

    SK증권은 29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본활용을 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 증권사 설용진 연구원은 "업계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고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본비율 및 총 주주환원율을 기록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추진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자본 활용의 효율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니셔티브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이어 "현재 경영진이 제시하고 있는 자본정책 등 전반적인 방향성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관점에서 설득력이 충분하다"며 "업계 전반에 걸친 디스카운트 완화 추세가 나타날 때 보다 높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설 연구원읜 JB금융지주의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1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63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원화대출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1% 내외 수준의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또 "크레딧 코스트(대손충당금 비율)는 가파르게 상승하던 연체율 추세 등이 지난해 4분기부터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보수적인 비용 반영을 진행한 점 등을 고려해 약 0.78%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주주환원은 자사주 매입소각보다는 배당 중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설 연구원은 "지

    2024.03.29 08:26

  • "LG이노텍, 애플 우려에 주가 부진 장기화…목표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 하락과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현재 주가가 과매도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주가는 연초 이후 18% 하락했는데, 같은 섹터 안에 아이폰 공급망으로 분류되는 비에이치의 21% 하락과 비슷하다”며 “주가는 분명 과매도 구간”이라고 평가했다.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탓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2월 중국에서의 아이폰 출하량은 240만대로, 1년 전 대비 33% 감소했다. 1월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바 있다.AI 분야에서도 애플이 뒤쳐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6월10일로 예정된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우려를 뒤집을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고 연구원은 “애플이 iOS에 AI를 어떻게 담아낼지 등에 대한 방향성이 확인된다면 아이폰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차기 아이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AI 모델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다만 저평가 매력은 있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6배로, 그 동안 하단으로 제시한 1.0배마저 무너진 상황”이라며 “아이폰 점유율 하락이 구조적이고 LG이노텍의 자기자본수익률(ROE)가 추가적으로 훼손될 가능성까지 반영한 주가”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

    2024.03.29 08:25

  • IBK증권 "현대그린푸드, 올해 단체급식 고성장 지속"

    IBK투자증권은 2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올해도 단체급식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주요 고객사 단가 인상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타 그룹사 물량 출회에 따라 예상되는 수주 확대, 경기둔화 및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식수 증가 가능성, 해외법인 식수 증가 및 사업장 증가에 따른 성장도 단체급식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외식사업부 역시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남 연구원은 짚었다. 지난해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올해는 고정비 증가가 제한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성과급이 지급되는 시점이라는 점과, 전년도 높은 기저를 고려하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3.29 08:19

  • "LX인터, 1분기에도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흥국

    흥국증권은 29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1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0.0% 감소한 9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의 높은 기저효과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트레이딩과 물류, 자원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이 약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물류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기저효과, 뉴캐슬탄 판가 하락), 자원(호주탄, 인도네시아탄 판가 하락) 등이 주요인"이라며 "긍정적인 것은 물류 운임지수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는 그 추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이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탑라인은 국제유가와 환율 등 거시 전망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에는 플러스,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증가를 보일 것"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물류운임 지수 회복에 따른 실적의 추세적 회복과 하반기 석탄가격 반등에 따른 이익률 개선 등으로 상반기 마이너스, 하반기에는 플러스 증가율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 영업이익은 4001억원으로 7.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3.29 08:08

  • "팬오션, 벌크선 운임 하락할 것…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중국 내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해상운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만 팬오션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봤다. 1분기 탱커,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이 증권사 정연승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라, 중국 내 철광석 수요 불확실성 확대 등을 감안해 운임 전망치를 내렸다"며 "낮아진 운임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팬오션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7%, 6% 낮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분기 발틱운임지수(BDI)가 강세를 보였던 배경엔 중국의 철광석 재고 확충이 있다"며 "재고 확충이 마무리되며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DI는 세계 벌크선 운임지표다.정 연구원은 "현재 팬오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낮지만, 수요가 개선되지 않아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환경 규제로 선박 공급이 줄면 운임이 개선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단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958억원, 매출액은 1조1700억원을 제시했다. 실적에 대해 정 연구원은 "벌크선 용선을 확대하며 운영 선대 규모가 전 분기 대비 29척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578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이어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탱커) 운임이 상승하며 탱커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컨테이너 부문도 홍해 지정학적 위기로 운임도 올라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2024.03.29 07:56

  • 비유테크놀러지, 3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는 운영자금 등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당 206원에 신주 1천456만3천10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GEM GLOBALYIELD LLC SCS(1천456만3천107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3.29 07:35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건…4분기 GDP는 3.4%↑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2000건을 하회했다. 지난주 수정치(21만2000건)보다도 낮았다.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1만9000건으로 지난주 수정치인 179만5000건보다 높았다.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 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3.4% 상승, 시장의 예상치인 3.2%를 상회했다.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3.28 21:34

  • '뉴노멀'이 된 1달러=1300원대…고삐풀린 환율, 더 갈까 멈출까

    올해 서울외환시장 첫 개장일인 지난 1월 2일, 달러당 1293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300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시작된 1300원대 환율은 3월 말까지 석 달간 지속됐다. 28일은 장중 135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1달러=1300원’ 환율이 ‘뉴 노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런 환율 추세는 과거에 없었던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1) 금리차 충격 외환시장이 흡수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미국 기준금리(연 5.25~5.5%) 상단과 한국 기준금리 연 3.5% 간 차이는 2%포인트다. 한 국가의 금리가 높다는 것은 채권과 금융상품 등의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원화로 국내 시장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달러로 환전해 국외로 나가려는 유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한남대 경제학과 교수)은 “과도한 수준의 한·미 금리 역전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높은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거엔 이런 금리 차가 발생하면 투자금이 외부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다수의 경제학자가 한·미 금리 차가 1%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지면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유다. 최근 들어선 달라졌다. 금리 차이를 환율이 흡수하면서 자본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분석이 많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리 차 확대 영향이 활발한 환율조정 메커니즘으로 상쇄되고 있다”며 “자본 이동의 인센티브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수준을 낮추는 것보다는 환율 변동성을 축소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자본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높은 환율 수준을 용

    2024.03.28 19:09

  • 제조업체 10곳 중 7곳, 高환율로 이익률 증가

    달러당 1300원 수준인 환율이 수출기업의 이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 가치가 절하되면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영향이다.28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원화 가치(실질실효환율 기준)가 10% 하락할 경우 국내 제조업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46%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조건에서 노동생산성은 0.81%포인트 높아졌다.원화 가치가 하락(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면 수입 중간재 가격이 높아져 비용이 늘어나지만, 최종 생산품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의 수출입 의존도를 고려하면 제조업 기업 중 약 73%가 고환율로 인한 이익률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대기업(대규모기업집단 소속 기업)에선 환율 상승에 따른 이런 이익 개선 효과가 없었다. 원화 가치가 10% 하락할 때 대기업집단의 영업이익률은 0.29%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강진규 기자

    2024.03.28 19:03

  •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빠진 새 이사진 구성(종합)

    한국앤컴퍼니, 중간배당 조항 신설…'주주가치 제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조현범 회장이 빠진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안에는 조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사내이사를 맡아왔지만, 지난 25일 자신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철회했다.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는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또 사외이사는 2명이 늘면서 이사진은 기존 7명에서 8명(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7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 총액은 64억원이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작년 한국타이어가 전동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도 기회를 찾아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앤컴퍼니

    2024.03.28 18:53

  • "엔화 오를 줄 알고 샀는데…" 日 금리 인상에도 '기현상'

    일본은행(BOJ)이 이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에도 엔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통화 가치가 더 약해지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BOJ의 통화정책이 아직 긴축 수준으로 충분히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5엔대에서 움직였다. 지난 27일 199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달러당 151.97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것에 비해선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시장은 19일 BOJ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엔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이 빗나간 이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BOJ의 이번 금리 인상은 긴축으로의 전환이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금리 인상과 함께 국채 수익률을 0% 수준으로 유도해온 국채수익률통제(YCC)를 종료하고, 증시를 떠받쳐온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J-REIT) 매입도 멈추기로 했지만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으로 볼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기대는 이미 외환시장에 선반영된 상태였다”며 “금리를 올리고 채권과 ETF 매입 정책 등을 폐기했지만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결정 등이 완화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다무라 나오키 BOJ 심의위원이 강연에서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2024.03.28 18:20

  • 외인·기관, 엇갈린 사랑…NAVER는 외면 [마켓플러스]

    ●외인이 팔면…기관이 줍줍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했는데요, 주도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외국인과 달리 기관은 소외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한 달간 기관은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2차전지 대장주 위주로 매수하고 있는데요, 작년 급등했던 2차전지 기업들이 조정에 들어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해당 종목들이 들어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반면 기관과 외국인 마음이 통한 종목도 있는데요, 둘 다 네이버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이는 겁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한 달간 1조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일부 증권사에서는 네이버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전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기대했던 본업 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옅어졌다"며 "전사 매출액 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진격의 반도체…"535% 주가 껑충"요즘 우리 시장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최근 8만전자에 도달한 삼성전자가 오늘도 8만 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종가로 8만 전자를 넘긴 건 2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천억 원 넘게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반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서 18만 원을 밑돌았습니다.반도체 대장주의 질주에 가온칩스, 제주반도체 등 부품·장비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온칩스와 제주반도체 모두

    2024.03.28 17:44

  • 또 다른 시한폭탄...가래 대신 호미로 막자 [기자수첩]

    증권사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시장금리보다 금리를 낮게 제시하는 영업 방식이 논란이다.회사채 주관·인수 업무를 맡기 위해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게 제시할수록 계약을 따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주관이나 인수 역할을 맡은 증권사의 금융 그룹 계열사가 수요예측에 무더기로 참여하기도 한다. 업계에선 이를 '캡티브(Captive) 영업'으로 부른다. 주관 계약을 차지하려는 증권사와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게 발행하고 싶어 하는 발행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그러나 아무리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해도 적정 신용등급 수준의 금리보다 많게는 몇 단계 높은 신용등급 수준의 금리로 결정된다는 것은 적정한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이 부쩍 심해진 것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이 위축되면서부터라고 한다. 수년간 증권사의 '노다지' 역할을 해 왔던 부동산PF 사업 부진으로 IB 수수료 수입이 급감하면서 증권사들은 회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같은 정통 IB 분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회사채 주선 수수료가 그리 높진 않지만, 빈번하게 발행되는 특성상 증권사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사업 영역이란 설명이다. 발행사들은 보통 주관사를 정할 때 인수 실적 순위를 뜻하는 '리그 테이블(순위표)'과 '자기자본',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이 가운데 기여도에는 '무더기(캡티브) 영업'이 포함된다. 출혈 경쟁으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지금의 경쟁 환경을 만든 배경이다.'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의 결과가 증권사 손익 악화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 채권을 비싸게 사 온 만큼 증권사

    2024.03.28 17:32

  • '블록체인 거물' 얏 시우 "문화로 자리잡은 웹3…게임파이 성장 주목" [코인터뷰]

    "게임파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더 빠른 속도로 대규모 채택이 이어지고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3 컨퍼런스 '비들아시아 2024'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웹3 투자 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얏 시우(Yat Siu) 공동 창립자(Co-Founder)는 2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홍콩의 블록체인 투자 거물 얏 시우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 시장의 발전 방향, 글로벌 규제 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웹3, 문화로 자리잡아…'게임파이' 성장 주목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창립자는 웹3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게임파이, 엔터테인먼트, NFT 등 웹3를 적용한 모든 플랫폼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의미다.얏 시우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웹3 게이밍 플랫폼 투자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앞으로 문화, 정체성,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블록체인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웹3를 적용해 더 넓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애니모카브랜즈가 2017년부터 집중하고 있는 '게임파이' 분야가 엄청난 확장을 이뤄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ATH)를 기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는 반면 게임파이, NFT 등 관련 생태계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고 얘기하지만, 전

    2024.03.28 17:27

  • '가왕' 조용필도 한미 주주였다…"소중한 한 표 감사" [영상]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고객보다 주주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한다며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임 이사는 28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이 한 팀으로 법원과 국민연금의 결정을 뒤집었다. 저 개인이 한 게 아니다”라며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고 싶은 3명 중 한 명으로 의결권을 위임해준 가수 조용필을 꼽은 임 이사는 “정말로 소중한 한 표를 주셨다”고 말했다.임 이사는 한미약품이라는 브랜드를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오늘 본 회사의 모습에 많이 서운했다”며 “브랜드를 긴급하게 복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동시에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1조원을 유치해 기업가치를 5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에 대해 임 이사는 “절대 실없는 소리가 아니다”라며 “정식으로 자리를 갖춰 (구체적으로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가족들에 대해선 “어머니(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와 여동생(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같이 가기를 원한다. 회사가 50조원짜리로 나아가는 데 할 일이 많다”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그룹을 떠난 분들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

    2024.03.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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