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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애경산업 71점 4
2 서부T&D 71점 4
3 동양이엔피 71점 2
4 모두투어 70점 3
5 케이프 69점 4
  •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코스피 '흔들'…2600선 깨졌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19일 코스피지수가 3% 넘게 떨어지다가 낙폭을 줄여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원·달러 환율, 중동 분쟁 등 대외 변수가 연일 불거지고 있고 그때마다 국내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큰 폭으로 출렁이는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중동 분쟁 위험은 남아있지만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음주 미국과 한국의 주요 기업 1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등에 따라 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전쟁 불안에 2550선까지 출렁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내린 2591.86으로 장을 마쳤다. 한때 3.08% 떨어지며 255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56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월 2일(2559.39) 후 처음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2.66%), 대만 자취안지수(-3.81%), 홍콩 항셍지수(-1.20%)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장 초반 하락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론이 다시 불거지며 미 국채금리가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대만 반도체기업인 TSMC가 1분기 호실적에도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점이 반도체 관련주에 타격을 입혔다. 이날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4.94%), 한미반도체(-4.35%)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급락했다.장중에 증시 낙폭을 키운 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이었다.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재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 알려지면서 증시의 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 이후 추가적인 사태 악화 요소가 나타나지 않은 데다 이란 측이 “즉각 대응 계획이 없다”

    2024.04.19 18:32

  • 美 야간 거래량 폭증…현지 거래소 서버 장애

    국내 전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돌연 하루 동안 중단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졌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총 11곳이다. 이 증권사들은 모두 미국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과 계약을 맺고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서비스가 중단된 원인으로 증시 급변동에 따른 거래량 폭주를 들고 있다. 이날 중동 정세 불안으로 미국 증시에서 야간 거래량이 폭주하면서 블루오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블루오션은 미국 시간으로 오후 8시~오전 4시 사이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오버나이트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간이 한국에서는 주간 거래 시간에 해당해 국내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가능했다.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2년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국내 업체들이 ATS 한 곳에만 의지한 채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니 이런 장애가 또 반복될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루오션 외 자체 ATS를 보유한 일부 미국 증권거래 업체들은 이날 블루오션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심야 거래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 업체와 같이 블루오션 한 곳과 단독 계약했던 로빈후드는 심야 거래를 중단했다.이런 가운데 국내 업체 다수가 사용하는 미국 브로커 증권사인 TD코웬이 최근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일부 업체에선 주간거래 서비스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TD코웬은 국내 다수 증권사와 계약한 브로커 증권사다. TD코웬이 서비스를 중단하면 백업 브로커가 없는 증권사는 미국 주식 거래가 아예 불가능해진다.

    2024.04.19 18:28

  • DWF랩스, 클레이튼 GC 멤버 합류...KLAY 전일比 6%↑

    차세대 웹3 인베스터 'DWF랩스'가 클레이튼(KLAY)의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로 합류한다.19일 클레이튼은 공식 미디움을 통해 "DWF랩스의 GC 멤버십 신청이 98%의 찬성률로 온체인 투표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DWF랩스는 유동성 강화 및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 촉진을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클레이튼을 독립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클레이튼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보다 6% 가량 급등한 약 0.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19 18:00

  • 지정학·금리 리스크에 '출렁'…"확전 여부 주목"

    뉴스플러스 시작합니다.'검은 금요일'이 될 뻔했던 오늘(19일) 하루였습니다.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소식에 코스피가 장 중 한때 3% 넘게 급락하고, 환율도 다시 치솟았습니다.반도체 시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미국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한 상황에서 중동발(發) 악재가 기름을 부었습니다.일부 제한된 공격이라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불안감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첫 소식 김대연 기자입니다.이란을 정조준한 이스라엘 미사일이 증시에도 고통스러운 타격을 입혔습니다.오늘 코스피는 장중 3% 이상 떨어지며 2,553선까지 밀려났고, 결국 하루 만에 2,600선을 내준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연초 2,645선에 출발했던 코스피가 올해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은 하루 동안 7천억 원 넘게 빠져나갔습니다.증권가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달러 강세와 유가 급등을 부추기는 요인인 만큼 향후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합니다.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과 관련한 외신 보도가 급변하는 만큼 확전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워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명 모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특히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금리인상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과 대만 TSMC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는 것도 증시에 겹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다만, 일각에서는 다음 주 테슬라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

    2024.04.19 17:40

  • 코센, 24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코센은 채무상환자금 등 24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1천598원에 신주 1천5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19 17:40

  • [AI 종목 진단] 기관 순매수에 거래대금 1위…시장 휘청여도 가격 오른 이 종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와이아이케이의 주가는 4월 19일에 9820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전 영업일 대비 3.81%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금일 코스닥에서는 거래대금 1위, 거래량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6개월 동안 7000~8000 구간을 주요 매물대로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58만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145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와이아이케이는 국내에서 유일한 웨이퍼 테스트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전자의 D램용 웨이퍼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HBM 웨이퍼 테스트 장비의 개발을 1·4분기에 완료하여 4·4분기부터 매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HBM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한국의 장비사들에게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심화로 인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9 17:38

  • "ASML에 TSMC까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일제 하락(종합)

    대만 TSMC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률 전망 하향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19일 국내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천원(-2.51%) 내린 7만7천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9천원(-4.94%) 내린 17만3천300원을 기록했다. 디아이(-13.17%), 에스티아이(-9.64%), 하나마이크론(-7.50%), 동진쎄미켐(-4.73%), 한미반도체(-4.35%), DB하이텍(-2.03%) 등 반도체주가 대거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17일 ASML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이어 전날 TSMC의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TSMC는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이달 초 대만 지진 이후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TSMC(-4.9%), 마이크론(-3.78%), 브로드컴(-1.84%), ASML(-2.05%) 등이 일제히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6%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MC의 컨퍼런스콜 이후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약세가 뚜렷했고,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9 17:18

  • [마켓톺] "이스라엘 재보복에 식겁" 충격에 취약한 코스피

    중동 위기에 증시 '공포지수' 급등…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고치사태 악화 우려 완화되며 공포심 누그러져…코스피 낙폭 축소 마감"투심 위축 속 민감한 반응"…외국인 수급 악화 등 위기요인 상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보복 소식이 전해진 19일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뒤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에 나서지 않으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공포가 이날 공격 소식에 다시금 극대화한 결과다. 이날 VKOSPI는 이스라엘의 공격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 16분 25.29까지 치솟았다 정오를 넘어서면서 24 아래로 떨어져 전날보다 1.80포인트(9.27%) 오른 21.22를 기록했다. VKOSPI가 25를 넘은 건 2022년 10월 17일(25.66)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으로 금융시장이 자금 경색 우려에 출렁이던 때다. 당시 원/달러 환율도 최근처럼 1,400원대를 오르내렸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이용해 산출한 변동성 지수로, 기초자산의 미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한다. 통상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급등해 공포지수로 불린다. 코로나19 사태의 공포가 증시를 강타한 2020년 3월 VKOSPI는 1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인 69.24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이후 16~17 수준을 유지하던 VKOSPI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전후한 지난주부터 18 위로 올라섰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치솟기 시작해 지난 17일 20(20.02)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보인 시장의 공포심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지

    2024.04.19 17:17

  • 전면전 확대되나…다시 무너진 2,600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대규모 자금 이탈과 함께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타격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증시 하락이 심해지는 듯했으나 이후 이란 측에서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반격이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증시는 하락분을 일부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1.86으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9,260억 원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9억 원과 6,664억 원을 팔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유가증권시장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1% 내린 7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도 4.94% 하락하며 마감했다. 반도체 종목 하락세의 주된 원인은 TSMC의 실적 발표였다. 1분기 역대 최대치의 매출과 순익을 기록했지만 반도체 시장 전망과 관련하여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하면서 반도체 시장 전체에 냉기가 돈 것이다.2차전지 종목들도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2.65%), POSCO홀딩스(-0.90%), 삼성SDI(-1.11%), LG화학(-2.11%)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정유, 운송, 방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낙폭이 확대됐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4%), LIG넥스원(+2.66%) 등의 방산 종목과 HMM(+5.73%)과 같은 조선주들은 전쟁 확전 가능성에 수혜를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4포인트(1.61%) 하락한 841.9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1억 원과 994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599억 원 팔았다.에코프로비엠이 0.66% 하락하며 장을 마친 가운데 에코프로는 전날과 같은 가격(+0.00%)에 마감

    2024.04.19 17:04

  • 라메디텍,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상장 절차 돌입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은 레이저 피부미용·의료 기기, 레이저 채혈기 등이다. 확보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메디텍은 기업공개(IPO) 이후 레이저 채혈기 보험 등재, 해외 유통망 확대, 홈 케어 레이저 마케팅 강화, 신규 에스테틱 레이저 출시 등을 통해 외형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라메디텍은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9 17:00

  • '매각 추진' 한컴라이프케어 주가 9% 급등…한컴은 약세(종합)

    한컴라이프케어가 모기업 한글과컴퓨터로부터 분리 매각된다는 소식에 19일 9% 넘게 급등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날보다 570원(9.61%) 오른 6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24.45% 급등하며 7천380원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장 초반 3.37%까지 올랐다가 400원(-1.80%) 내린 2만1천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본업 집중을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 방침을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시 한글과컴퓨터 본업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매각 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고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4.04.19 16:17

  • 환율, '이스라엘 공격'에 출렁…20원 급등했다 1,380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380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3원 오른 1,382.2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해 전일보다 20원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둔화했다. 한미일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으로 17∼18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미국 ABC 방송의 보도 등에 따라 1,392원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이란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며 폭발음은 방공망 가동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이후 환율은 1,380원대로 밀리며 진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0.48원보다 4.81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2024.04.19 16:16

  • '이스라엘 폭격'에 와르르…개미 1조 '풀베팅' 소용없었다

    19일 코스피지수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개시 영향에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타다 2600선이 붕괴됐다. 여기에 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TSMC 발(發)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에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전날 상승분까지 모두 반납했다.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지수는 이스라엘 공습 관련 외신 보도가 나온 후 3.08% 하락해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들어 전면전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MC 발 이슈로 장 초반 하락세는 어느 정도 예측된 상황에서 이스라엘 공습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졌다"며 "앞으로 유가 불안정성이 커지고, 금리인하 기대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이스라엘이 실제로 미사일을 쏜 것이 맞는지 여부를 두고 여러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며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낮아져 주가가 하락폭을 어느 정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8억원과 6556억원 순매도하며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개인은 장중 1조원 넘게 순매수로 버텼지만 결국 9256억원 매수우위로 끝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반도체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대 내렸다. 5%대 가까이 하락한 SK하이닉스는 한때 7%대 밀리며 17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간밤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투심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2%대 내렸다. 삼성

    2024.04.19 16:02

  • 비트코인, 한때 8000만원대 급락…이 와중에 폭등한 코인 [한경 코알라]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000만원대로 급락했다. 반면 '이스라엘 코인'이라고 불리는 오브스(ORBS)는 한때 18% 폭등했다.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5% 내린 8948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기록한 건 약 한 달 반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9000만원을 돌파하고 1억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이 조정받았지만 9000만원대는 유지해 왔다.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란이 지난 14일 새벽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 300대 등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중동 불안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비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 대다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브스만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오브스는 업비트에서 이날 50원대에서 61.76원까지 급상승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

    2024.04.19 15:57

  • 밈으로 시작한 '베라체인'…레이어1 신흥강자로 떠오르나 [황두현의 웹3+]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POL) 레이어1(L1) 프로젝트 베라체인(Berachain)이 지난 15일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웹3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아부다비 지사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의 해외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이목을 끌었다.앞서 베라체인은 지난 1월 11일 테스트넷 출시 후 단 6시간 만에 이더리움(ETH)의 1년 트랜잭션(거래) 수를 넘겼고, 약 일주일 만에 100만개 이상의 활성 지갑 수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블루칩 NFT에서 시작된 밈, 레이어1 강자로 올라서다베라체인은 블루칩 대체불가토큰(NFT) '봉 베어스(Bong Bears)'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2021년 8월 탄생한 봉 베어스는 성공적인 민팅 이후 다수의 하위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커뮤니티의 크기를 점차 키워나갔다.베라체인 자체도 봉 베어스 커뮤니티를 통해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Bear'의 철자 순서를 바꾼 'Berachain'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는 커뮤니티 내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봉 베어스는 유동성 증명 합의 메커니즘 구현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베라체인을 설명한 안건 'OIP-87'을 올림푸스DAO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밈으로 쓰이던 베라체인이 '진짜'가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당시 봉 베어스는 안건을 통해 "베라체인은 유동성 생성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기존의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이같이 베라체

    2024.04.19 15:46

  • [마켓PRO] '그래도 이 섹터는 간다' 해외주식 부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해외주식 고수들이 반도체지수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3X(SOXL)였다. 이 종목은 이날 주가가 5.8% 내렸는데도 매수를 택한 투자자들이 많았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세 배로 따른다.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지수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7.21% 떨어진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쉐어즈 (TSLL)은 순매수 2위였다. 이 ETF는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1.5배 추종한다.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엔비디아는 순매수 3위였다.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두배로 추종하는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BITX)는 순매수 4위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대만 TSMC는 순매수 6위였다. 투자 고수들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SOXS)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그래닛셰어즈 2X 롱 코인베이스 데일리(CONL·순매도 2위)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CONL은 코인베이스의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한다.에이알엠홀딩스(ARM), AMD는 각각 순매도 3위와 4위였다. 테슬라(순매도 5위), 인텔(순매도 6위), NVDL(순매도 7위), SOXX(순매도 8위) 등도 매도세가 컸다.  

    2024.04.19 15:20

  • 중동 확전 위기·'큰손' 폴란드 방한…K-방산 '주목' [엔터프라이스]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이스라엘 군이 이란에 보복 타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 증시도 휘청이고 있는데요.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시장에선 국내 방산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여기에 국내 방산 기업 입장에선 낭보가 하나 더 전해졌죠. '큰손' 폴란드 차관단이 다음주 방한한다는 소식입니다..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폴란드에 두 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출 중인 만큼, 신규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데요.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들의 상황과 관련해,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 드리겠습니다.정 기자, 폴란드 차관단 방한 내용부터 살펴보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데, 계약 상황이 어떻습니까?우선 이번 2차 계약이 맺어질 경우 규모는 최대 30조 원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수주 내용을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K9 자주포,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요.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수출 중입니다.다만 속도는 방한 인선에 따라 달라질텐데요. 업계에선 차관단의 방문은 협정 정도로 진행되고, 장관이 방문할 경우 계약 체결까지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또한 국내에서도 수출입은햅법(수은법) 개정을 통해, 국내 방산 기업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수은법은 자본금 한도를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려주는 게 골자인데요.워낙 계약 규모가 크다 보니, 1차 계약에서 지원 한도가 거의 다 떨어졌었거든요. 다만 지난 2월 수은법 개정을 통해 이 한도를 채워주며, 국내에서도 2차 계약 채비는 마쳤습니다.정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타격을 감행하

    2024.04.19 15:03

  • 국도화학, 올 1분기 영업익 17억…전년비 83.4%↓ [주목 e공시]

    국도화학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961억4600만원으로 13.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9억9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9 14:46

  • HD현대인프라코어, 올 1분기 영업익 928억…전년비 39.2%↓ [주목 e공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8억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1573억원으로 1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9% 감소한 675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9 14:36

  • 중동 위기 고조에 中 위안화 '출렁'…5개월만에 최저

    중국 위안화 가치가 19일 한때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7.2391위안으로 개장한 뒤 7.2431위안까지 올라갔다.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시장 분석가들은 위안화 가치 하락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때문이라고 해석했다.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쿤 고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은 이것이 치고받기식 확전의 시작이라고 매우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외환 거래자는 중국 당국의 의지 때문에 위안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위안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중국의 목표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4.19 14:29

  • 현대건설, 올 1분기 영업익 2509억…전년비 44.6%↑ [주목 e공시]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9억1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4.6%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5452억원으로 4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한 2083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9 14:25

  • "재산 몰빵했는데"…'9조 증발' SK하이닉스 개미들 '패닉'

    19일 우리 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 중 하나인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락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오후 들어 증시가 낙폭을 되돌리면서 SK하이닉스 주가 하락폭도 줄어드는 가운데 개인들은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700원(4.22%) 밀린 1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장 대비 2.8% 밀린 가격에 장을 시작한 주가는 갈수록 낙폭을 키워 한때 16만95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전일 종가보다 무려 7.02% 급락한 가격이다. 주가가 장중 17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주가는 정오께부터 방향을 틀어 낙폭을 일부 되돌린 상태다.이날 장중 저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증발분을 보면, SK하이닉스의 시총은 9조원 넘게 날아갔다. 전일 종가 기준 시총 132조7148억원에서 이날 현재 123조3964억원으로 쪼그라든 것이다.수급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가리지 않고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131억원어치로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기관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539억원, 58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시각 기준 순매도 1위와 2위다. 특히 모건스탠리와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가 거센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도 매도 상위에 올라가 있다. 가파른 하락세가 연출되자 개인 투자자들은 '혼비백산' 상태다. 하지만 일부는 급락세를 탄 주가를 추가 매수 기회로 보고 신규 매수나 '물타기'를 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원

    2024.04.19 13:37

  • 이스라엘 보복 시작에…원·달러 환율 1390원대로 '급등'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하면서 진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현재 11.60원 오른 13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8.05원 오른 1390.9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이날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으나 외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가 전해지자 추가로 급등세를 탔다.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은 이란의 몇몇 도시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중앙은행(Fed) 내 3인자로 여겨지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글로벌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중동 리스크 고조에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66% 올라 한때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3.44% 상승해 90.11달러를 기록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19 13:24

  • 코스피, 장중 3% 급락했다 회복 시도…이스라엘 보복 공격 여파

    코스피지수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3%대 하락하며 장중 한때 2550선을 내줬다. 현재 하락폭을 줄였지만 2% 넘게 내리고 있다.  미국 ABC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지역을 타격했다. 이번 공습은 13일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19일 오후 12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4포인트(2.32%) 내린 2573.4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지수는 이스라엘 공습 관련 외신보도가 나온 후 3.08% 하락해 2553.5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589억원, 기관은 66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조7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5%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바이오로직스(-2.28%)도 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권, 기아는 2%대 하락 중이다.코스닥지수는 19.13포인트(2.24%) 내린 836.52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지수는 3.58% 떨어져 824.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29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5억원, 개인은 298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1%대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과 엔켐은 각각 4%, 5%대 하락하고 있다. HLB(-0.31%), 리노공업(-1.11%), 셀트리온제약(-2.94%)도 내리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0.26%)는 소폭 상승 중이다.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일부 해운주와 정유주, 방산주는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24.49%)를 흥구석유(20.16%), 극동유화(9.16%)가 오르고 있고 흥아해운(7.16%)도 상승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3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환율

    2024.04.19 13:09

  •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석유·해운·방산주 '급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해운주와 정유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보복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방산주도 들썩이고 있다.19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일 대비 4220원(24.49%)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20.16%), 극동유화(9.16%)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흥아해운(7.16%) 등 해운주 뿐 아니라 빅텍(10.14%), 대성하이텍(6.82%) 등 중소형 방산주도 급등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4%), LIG넥스원(0.89%)은 5% 넘게 오른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중동 위기가 고조되며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위기감이 고조돼 유가가 오르면 정유 업체 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경우 해상 운임이 뛸 가능성이 있다. 또 국내 방산 기업은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중동 국가에 군사 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을 타격했다는 것을 미 당국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4일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 반격 방식과 시점을 검토해 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9 12:55

  • 이스라엘-이란 충돌 긴장 최고조…코스피 3%대 급락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코스피가 3%대 급락하고 있다.1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09포인트(-3.00%) 내린 2,555.61에 거래되고 있다.지수가 장중 2,55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약 두 달 반만의 일이다.이란 중부 이스파한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무력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패닉 바잉(공포 매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ABC 방송 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아미르 압돌라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공격할 경우 이란의 군사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3,309억 원 순매도)과 기관(6,871억 원)이 1조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2조 계약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3.64%)와 SK하이닉스(-6.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낙폭을 키우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8원 오른 1,390.7원에 거래되고 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19 11:52

  • [AI 종목 진단] 급락장 와중에도 이 종목은 상승세…매수 유효점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시노펙스의 주가가 4월 19일 오전에 약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일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8500~10000원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월간 외국인은 25만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29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시노펙스에 대한 주요 뉴스로는 베트남 옌퐁에 대형 스마트 FPCB 모듈 공장을 준공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소형 제품에서부터 대형 모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옌퐁은 아시아의 생산 기지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19 11:31

  • [마켓PRO] '저점매수 기회 왔다'…수익률 1% 고수들, '이 종목' 대거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에 몰리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증시가 휘청하자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소부장 종목 저점 매수 기회로 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이었다. 이 종목은 개장 후 한시간동안 4.77% 내렸는데도 매수세가 몰렸다. 순배수 2위는 반도체 소재기업 동진쎄미켐이었다. 반도체 장비업체 에스티아이가 순매수 3위, 반도체 검사장비와 주변 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티에스이는 순매수 4위였다. 삼천당제약(순매수 5위), 삼화전기(순매수 6위)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투자 고수들은 LG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 종목은 이날 0.54% 내렸다. 에이직랜드에도 매도세가 몰려 순매도 2위를 했다. 삼성전자(순매도 3위), 인텍플러스(순매도 4위)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두 종목은 각각 개장후 한시간동안 2.39%, 4.43% 내렸다. 제이시스메디칼(순매도 5위), 엔젤로보틱스(순매도 6위), 에이팩트(순매도 7위) 등을 매도하는 투자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024.04.19 11:29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흔들'…코스피, 2개월만 장중 2560선 '후퇴'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반도체 투자심리마저 흔들리며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장중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지역을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다시 확대되고 있다.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5포인트(2.63%) 내린 2565.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락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964억원, 기관은 69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5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6%대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5%대 내렸다.LG에너지솔루션도 3% 가까이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5%), 현대차(-0.22%), 기아(-2.85%)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POSCO홀딩스는 3% 가까이 내리고 있다.코스닥지수는 24.75포인트(2.89%) 내린 83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67% 하락한 849.92에 개장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3118억원, 기관이 2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35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3% 가까이 내리고, 에코프로는 보합권이다. HLB는 4%대, 알테오젠은 6%대 하락 중이다. 엔켐(-3.8%), 리노공업(-2.78%), 셀트리온제약(-4.13%)도 하락하고 있다.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383.3원에 거래되고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9 11:28

  • 삼성자산운용, KODEX 美 ETF 4종 보수 연 '0.0099%'로 낮춰

    삼성자산운용이 19일부터 KODEX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총 보수를 연0.05%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1억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 보수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셈이다.이번에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환노출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이다. 삼성운용은 보수 인하를 계기로 연금투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장기 적립식 투자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장기 투자할 때 보수 인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단다는 이유에서다.아울러 환헤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도 고려해 보수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육박하면서 환헤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원 삼성운용 ETF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KODEX ETF를 통해 연금자산을 활용한 성공 투자 경험을 쌓아 원리금보장형에 쏠린 연금 포트폴리오를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연금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9 11:18

  • 원/달러 환율,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에 1,390원대 급등

    원/달러 환율이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미사일 공격 보도로 18원 넘게 급등해 1,39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8.05원 오른 1,390.9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거론되면서 이날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으며 외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가 전해지자 추가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으며 로이터 등은 이란의 몇몇 도시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3인자로 여겨지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글로벌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2024.04.19 11:18

  • 두산밥캣 "모트롤 재인수 검토 중" [주목 e공시]

    19일 두산밥캣은 모트럴 인수설을 두고 "검토 중인 상황이나 구체적으로 결저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회사는 그러면서 "추후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9 11:14

  • TSMC 충격파에 '흔들'…삼성전자·SK하이닉스 폭락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전망 하향에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19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00원(2.89%) 내린 7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도 5.43% 떨어진 17만2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3%대 내렸으나 투심 불안에 하락폭이 더 커졌다.이에 '10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10만원대)는 물론 '8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도 다시 멀어지고 있다. 시총도 불과 일주일 만에 40조원이 날아갔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시총은 약 499조원이었으나 이날 현재 약 458조원을 기록 중이다.SK하이닉스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위해 TSMC와 손을 잡는다고 이날 장중 밝혔으나 낙폭을 줄이진 못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CM가 반도체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뚜렷했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의 주가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도체 업계 '슈퍼 을'로 불리는 ASML의 실적 부진에 이어 TSMC가 향후 실적을 어둡게 전망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TSMC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전망치는 낮춰 잡았다.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와 최종 시장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내년 메모리칩을

    2024.04.19 11:03

  • [특징주] "ASML에 TSMC까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일제 하락

    대만 TSMC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률 전망 하향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19일 국내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00원(-3.27%) 내린 7만7천원에, SK하이닉스는 9천400원(-5.16%) 내린 17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14.20%), 에스티아이(-11.79%), 하나마이크론(-7.33%), 동진쎄미켐(-7.30%), 한미반도체(-4.63%), 리노공업(-2.41%), DB하이텍(-2.26%) 등 반도체주가 대거 약세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17일 ASML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이어 전날 TSMC의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TSMC는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이달 초 대만 지진 이후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TSMC(-4.9%), 마이크론(-3.78%), 브로드컴(-1.84%), ASML(-2.05%) 등이 일제히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6%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MC의 컨퍼런스콜 이후 미국 반도체 관련 종묵군의 약세가 뚜렷했고,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9 11:00

  • [고침] 경제(철강·알루미늄株, 중국산 美관세 인상 추진…)

    철강·알루미늄株, 중국산 美관세 인상 추진에 급등(종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최대 3배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국내 철강 및 알루미늄주들이 18일 급등세를 보였다.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스틸리온은 전날보다 4천400원(10.76%) 오른 4만5천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POSCO홀딩스는 5.12%, 현대제철은 4.57%, KG스틸은 4.20% 올랐다. 동국씨엠(2.84%), 고려제강(1.99%) 동국제강(1.39%)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중소형 철강업체 중에서는 하이스틸이 18.07%, 신스틸이 10.06%, TCC스틸이 7.47% 급등했다. 하이스틸은 이날 오전 한때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아알미늄(8.59%), 조일알미늄(6.58%), 남선알미늄(2.47%) 등 알루미늄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25%로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한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 수출에서 연간 200만t대의 쿼터를 적용받고 있어 이번 조처에 따른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2024.04.19 10:22

  • 에이비온, 최대주주 변경 소식 이후 10% 급등…텔콘RF도 11%대↑

    에이비온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 이후 장 초반 급등세다. 최대주주로 올라선 텔콘RF제약도 함께 오르고 있다.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11.56%) 오른 6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7%대까지 올라 가격제한폭에 가깝게 다가서기도 했다. 에이비온도 10%대 오른 6710원에 거래 중이다.텔콘RF제약은 이날 블록딜(시간 외 매매) 형태로 에이비온 보통주 250만8381주를 매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20.37%다. 앞서 에이비온은 항암제 'ABN401(바바메킵)'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19 10:11

  • 더위야 반갑다…빙그레, 52주 최고가 경신

    빙그레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4분 기준 빙그레는 전일 대비 2500원(3.84%)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8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지난 14일 일부 지역의 한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도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전망된다. 4월 평년기온(최고 기준 20도)을 크게 웃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12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9 10:10

  • 1분기 단기사채 발행액 193조…전년비 11% 줄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19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8% 감소, 직전 분기 대비로는 14.6% 감소한 수치다.유형별로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33조2000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7.3% 줄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60조원 발행돼 17.7% 감소했다.신용 등급별로는 A1 등급 발행액은 176조4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91.3%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 발행액이 192조원으로 전체의 99.4% 차지했다.93∼365일물은 1조2000억원으로 0.6%를 차지했다.업종별로 증권회사가 70조7000억원으로 발행액이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60조원), 일반·공기업(3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28조8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9 09:48

  • 원/달러 환율, '매파 연준'에 사흘 만에 반등…장초반 1,380원대

    19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해 1,38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1.1원 오른 1,384.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해 1,384.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따라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까지 오르는 걸 확인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고자 추격매수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3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48원)보다 4.89원 올랐다. /연합뉴스

    2024.04.19 09:39

  • 테슬라 주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국내 2차전지株도 내리막

    국내 2차전지주가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150달러를 밑도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2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된다.19일 오전 9시 29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500원(-2.79%) 내린 3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2.51%), 삼성SDI(-1.36%)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비엠(-1.97%), 엔켐(-4.44%)의 주가도 밀리고 있다.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자 2차전지 주가도 흔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일 대비 3.55% 내린 149.93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작년 1월 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각각 내렸다. 에마뉘엘 로스너 도이체방크 연구원은 테슬라의 '모델2' 출시시기가 내년말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며,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흐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델2는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EV)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19 09:38

  • [특징주] '매각 추진' 한컴라이프케어 15% 급등…한컴은 약세

    한컴라이프케어가 모기업 한글과컴퓨터로부터 분리 매각된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전날보다 860원(14.50%) 오른 6천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4.45% 급등하며 7천380원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장 초반 3.37%까지 올랐다가 250원(-1.12%) 내린 2만2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본업 집중을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 방침을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시 한글과컴퓨터 본업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매각 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고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9:37

  • 멀어지는 10만 전자…반도체株 약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멀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다.1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26%) 내린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4.55%)도 비슷한 흐름이다.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더해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우려 등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가이던스(전망치)를 유지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여기에 SK하이닉스의 경우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 시장 점유율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HBM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판매 가격 하락과 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 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19 09:37

  • 한미반도체, 1분기 영업익 287억…전년비 1283.5%↑ [주목 e공시]

    한미반도체는 1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3.5%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191.5% 늘어 773억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19 09:35

  • "4년 연속 최대 매출"…수주·실적·주가 '점프'

    코츠테크놀로지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츠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 10.95% 오른 2만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방산업체들의 해외 수주와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세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 역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폴란드 수출 물량 인식 증가에 따라 매출액 650억 원, 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K2전차의 핵심부품인 고성능 싱글보드 컴퓨터(SBC)는 코츠테크놀로지가 유일한 납품업체로 향후 현대로템의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무기 체계에 제품이 탑재됨에 따라 수주와 실적 모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유진투자증권도 "코츠테크놀로지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0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8% 증가하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최대 매출액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19 09:32

  • 5% 금리에 증시 '쇼크'…연준, 블랙아웃 돌입

    올해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 낙폭이 확대 중이다. 코스피는 2,600선에서, 코스닥은 840에서 공방 중이다.19일 코스피는 어제(18일) 보다 34.01포인트(1.29%) 내린 2,600.69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595.29포인트까지 올랐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만이 2,37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22억, 2,207억 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삼성전자가 1.76%, SK하이닉스 역시 3.18%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5% 내리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도 각각 1.67%, 1.60% 빠지는 중이다.현대차(0.87%), 기아(-0.98%) 등 자동차주는 엇갈리며, NAVER(-0.77%), 카카오(-1.43%) 등 빅테크는 고전 중이다. KB금융(-1.72%)과 신한지주(-1.31%)로, 삼성생명(-0.64%) 등 금융주들 역시 일제히 부진에 빠졌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43.53을 기록 중이다. 5.66포인트(0.66%) 내린 849.99(개장)에 출발한 뒤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9시 10분 기준 개인만이 2,376억 사고 있다.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 2,207억 원 매도 우위에 자리했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2.40% 내리고 있다. HLB(-0.92%), 알테오젠(-1.82%)은 물론 엔켐 역시 1.90% 하락하는 등 대형주 전반이 '파란불'이다.원달러환율은 8.1원 오른 1,381.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4월 필라 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가 예상(1.5)보다 높은 15.5로 발표되면서 미국 2년물 국채가 5%에 근접,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가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임에 주목한다. 파월 연준의장부터 많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놓으며 다음 FOMC의 방향을

    2024.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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