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 보존 협약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와 생물자원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관은 야생생물 클러스터 거점은행으로 우리나라 섬·연안 생물자원 발굴·보전·활용연구를 전담하는 국내 최초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이다.

생물자원센터(KCTC)는 생명공학 연구 및 산업화의 핵심 재료인 표준미생물, 특허미생물, 동·식물세포주 등을 수집 및 보존하며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과기정통부 미생물자원 중앙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섬·연안 지역에서 발굴되는 유용 생물소재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섬·연안 생물자원의 확보 및 산업화 추진, 생물자원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특허 등 성과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민 산업화지원실장(연구단장)은 "국내 섬·연안 유용 생물자원 발굴·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산업화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활발한 실용화 연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