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여성 질 건강 유산균 엘레나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서울 성수동에 첫번째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엘레나 팝업스토어 'PINK ELENA 1/4'은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30~40대를 넘어, 10~20대의 젊은 층부터 여성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린다는 목표다.엘레나는 올해 4개의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첫번째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는 엘레나 모델인 소이현 씨과 인플루언서들도 방문한다. 엘레나를 복용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엘레나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고 했다. 유한양행 엘레나는 2015년 출시됐다.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여성의 질과 장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최초로 여성 질 건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엘레나는 상호보완적인 두 종류의 특허균주를 배합했고,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도 등재됐다고 전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질염 현상 개선 및 요로감염 재발율 감소, 질 내 균총의 정상화 등 여성 질 건강 도움 기능성을 확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엘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엔젠바이오는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2023 HIMSS USA)’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이 행사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한다. 86개 국가에서 480개 기업, 470개 비영리 기관 및 단체, 65개 의료서비스 기관이 참여한다.엔젠바이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HIMSS USA 한국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HIMSS USA 한국관 참여 기관은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액을 지원받는다.이번 전시회에서 엔젠바이오는 질병 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 등 정밀진단 플랫폼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에 엔젠바이오의 분석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이고, 미국 진출을 위한 제휴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엔젠어날리시스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솔루션이다. 암 정밀진단 및 항암제 임상연구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본원을 비롯해 전국 20여개 대형 병원이 도입하고 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미국의 암 정복 과제인 ‘캔서문샷’을 위해서는 암 돌연변이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엔젠바이오는 이 기술을 상용화한 만큼 미국 진출 시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암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연내 미국에 진출하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라파스는 천안 마이크로니들 제조시설에 대해 국제적 비건 인증기관인 프랑스 이브로부터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브는 비건 프랑스 협회가 설립했다. 화장품과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제품만을 검증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생산 현장의 적합 여부까지 심사한다고 했다. 시설과 함께 라파스가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주름 개선 패치 화장품 '아크로패스 오리지널'이다. 이달부터 제품 상단에 이브 비건 인증 마크를 붙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1년 21조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에는 약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파스 관계자는 "비건 뷰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이고, 가능한 비건 제품으로 대체하겠다는 소비자의 수요가 커졌다"며 "이에 미용 업계는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고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제조소 인증, 국제규격 화장품 품질관리시스템 인증(ISO22716)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