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한국관광공사, IT 활용 여행객 편의 개선 협약

네이버클라우드는 공사가 한국 관광 정보 통합사이트 'VISITKOREA'(비지트 코리아)의 8개 외국어 사이트를 20여년 간 운영하며 축적한 외국어 관광 정보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과 지리적 위치(지오로케이션·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협업의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개설 예정인 한국 관광 통합플랫폼 '인터랙티브 맵'(상호작용 지도)를 통해 관광지 검색 기능과 관광지 정보, 길 찾기 등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코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관광 분야에 접목할 방침이다.
개인별 맞춤형 다국어 관광지 정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여행 일정짜기, 여행 관련 질문과 답하기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팀 네이버'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와 클로바, 파파고, 지도 등을 활용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전무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 유진호 본부장은 "양사의 축적된 정보와 숙련된 기술을 활용, 팬데믹 이후 다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IT 강국 한국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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