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러먼데이코리아 제공
사진=베러먼데이코리아 제공
라이프 스타일 기업 베러먼데이코리아가 비즈폼과 합병한다.

베러먼데이는 오프라인과 커뮤니티 역량을 강점으로 사무실 밖의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비즈폼은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점으로 사무실 내의 직장인 라이스프타일에 집중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온-오프라인 그리고 사무실 안과 밖에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멤버십 통합을 통해 24시간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오프라인 매장, 커뮤니티, 친환경커머스, 브랜딩 서비스 등 베러먼데이가 쌓아온 다양한 컨텐츠를 비즈폼 멤버십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비즈폼의 문서 서식, 전문가 컨설팅, 웹진 등 서비스를 베러먼데이 멤버십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양사는 합병 이전에 비즈폼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통합 베타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유입량 증가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검증했다.

나아가 퇴근 후 맞춤형 여가 생활까지 제안하는 스마트 블록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툴, 성과 극대화, 직원성과 보상, 출퇴근 근태 현황 파악 등 오피스라이프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올 상반기 내놓을 예정도 있다.

도경백 베러먼데이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즐거운 일상, 기대되는 월요일을 제공한다'는 비전이 더욱 현실화됐다"며 "기존 온·오프라인 인프라에 비즈폼의 IT, 온라인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직장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러먼데이와 비즈폼은 이번 합병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응원 캠페인인 먼데이어택을 비롯해 응원 댓글을 남기면 비즈폼 상품권, 베러먼데이 액상커피, 친환경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