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싸이데이(4월2일) 앞두고 글로벌기업 슈피겐코리아와 손잡고 휴대폰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사진=싸이월드
싸이월드가 싸이데이(4월2일) 앞두고 글로벌기업 슈피겐코리아와 손잡고 휴대폰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사진=싸이월드
싸이월드가 다음달 2일 '싸이데이'를 앞두고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 글로벌 브랜드 슈피겐코리아와 협업해 휴대폰 액세서리(MD)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싸이월드의 휴대폰 액세서리 공식 MD는 슈피겐코리아의 신사업 지적재산권(IP) 콘텐츠 플랫폼 '페스티버'와 함께 기획된 것으로 갤럭시·아이폰 휴대폰 케이스 9종, 그립톡 9종을 포함한 맥세이프카드지갑, 웨어러블 이어폰 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싸이월드 감성이 담긴 글귀 및 도트 형식의 미니미 등의 디자인들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휴대폰 액세서리 공식 MD는 사용자들이 직접 사진을 넣으며 미니홈피의 프로필을 완성하거나, 스티커를 붙여 꾸미는 휴대폰 케이스가 함께 들어가 있다. 싸이월드의 감성을 스마트폰 케이스에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이번 싸이월드의 첫 공식 MD는 PC시절의 싸이월드 감성의 도트 디자인, 감성 글귀,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느낌을 휴대폰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담아 보았다. 많은 분들이 그 시절 감성으로 스마트 ‘폰꾸(폰 꾸미기)’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며 "PC싸이월드를 사용하신 분들에겐 추억으로 앱으로 싸이월드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