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AI 기반 전력 인프라 스타트업 크로커스, 64억원 투자 유치인공지능(AI) 기반 전력인프라 스타트업 크로커스가 6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S&S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156억원이다. 크로커스는 전기차 급속 충전시스템 '아셀로 EV'와 전력 최적 제어 솔루션 '아셀로 GRID'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사업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배뇨 장애 모니터링' 메디띵스, 6억원 유치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띵스가 카카오벤처스와 디캠프로부터 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띵스는 착용형(웨어러블) 방광 관찰(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배뇨장애 환자가 손쉽게 도뇨·배뇨를 관리할 수 있는 방광 모니터링 기기 ‘메디라이트’와 맞춤형 배뇨장애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메디라이트는 척수손상이나 치매 등 신경계 이상으로 배뇨 기능에 문제를 겪는 신경인성방광 환자를 포함한 배뇨장애 환자가 사용한다.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 30억원 유치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다. 누적 투자금은 300억원이다. 뉴빌리티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RaaS(Robot as a Service) 플랫폼 '뉴비고'가 주요 제품이다. 이번
맞춤형 안경 스타트업 브리즘이 특수화학소재 기업 에보닉코리아,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캐리마와 개인 맞춤형 안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투명 3D 프린팅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안경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투명 소재가 맞춤형 안경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디자인적 요소가 강화할될 것으로 브리즘은 기대하고 있다.브리즘은 에보닉코리아와 함께 3D 프린팅 안경에 적합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다. 캐리마와는 디지털 광조형(DLP) 3D 프린팅 출력을 위한 맞춤 설계를 포함한 3D 프린팅 관련 전반적인 기술을 협력할 계획이다. 3사는 내달 브리즘의 티타늄 안경테에 투명 소재 중 하나인 레진 소재를 결합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 단계에 있다.브리즘은 단일화된 제작 방식, 불투명한 가격 정책 등 공급자 중심의 안경 산업에 정보기술(IT)을 도입해 안경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만화가 허영만 씨가 방송에 나올 때 착용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성우석 브리즘 대표는 “에보닉코리아와 캐리마 모두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브리즘의 기술력과 전문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KT클라우드는 미국 디지털 인프라 전문 투자회사인 '디지털브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연결하고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기술·솔루션을 적용하는 등을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브리지는 인터넷데이터센터, 광섬유 네트워크, 무선 기지국 등에 투자하고 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65조원 이상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디지털브리지와 협력으로 해외 인터넷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ESG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