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모바일 사옥.
얍 모바일 사옥.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 얍오더가 가맹점주의 손쉬운 매장관리를 위한 ‘얍오더 사장님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얍오더 사장님 사이트는 얍오더 가맹점주들이 효과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관리 기능들을 인터넷만 있으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매장 정보, 메뉴 추가, 메뉴 품절관리 등 매장 운영에 실시간 반영이 필요한 기능을 사장님이 어디에서든 쉽게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가맹점주가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관리자 메뉴 구조를 변경하고 PC에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 UX 화면을 구현했다.

종로구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얍오더 가맹점주 김 씨는 “우리 가게는 특성상 계절에 따라 메뉴 변동이 잦고, 재고 소진이 빠르게 된다”며 “이번 얍오더 사장님 사이트 오픈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내가 필요할 때 메뉴와 재고를 바로 수정하니 손님이 발길 돌리는 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얍오더 사장님 사이트는 3월 말 매장의 일별, 요일별, 상품별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매출 관리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장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사장님 앱(가칭)’도 순차적으로 오픈을 준비중이다.

얍모바일 김재민 대표이사는 “사장님 사이트는 작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빠르게 개발에 착수하고 공들인 서비스”라며 “현장에서 가맹점주들의 니즈가 컸던 만큼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