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한 생활을"…세종엔 앱 서비스 시작
세종시가 시민의 편리한 삶을 돕기 위한 모바일 앱 '세종앱'을 구축하고 8일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초정밀 버스 도착 정보와 미세먼지 지도, 크린넷 상태 정보, 세종안심이 앱 통합, 놀이터 혼잡도, 병원·약국·대형마트 휴일 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로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준다.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한 생활을"…세종엔 앱 서비스 시작
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세종안심이 서비스는 2천여대 폐쇄회로(CC)TV와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 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위치 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 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세종엔 앱 출시 기념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 가입자와 안심이 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소셜미디어(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수 쿠폰 등을 추첨,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검색, 설치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에 세종엔을 설치 이용하면 삶이 훨씬 편리하고 유익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