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은 퇴행성관절염 혁신신약(First-in-Class drug) 'AP20'에 대해 물질 및 용도 특허 출원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접촉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에 AP20 관련 자료를 보냈다"며 "관심을 표하는 제약사들을 상대로 협의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상업화 파트너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P20은 이중수용체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한 개의 수용체가 두 개의 서로 다른 신호물질과 동시에 결합할 수 있게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실험용 쥐와 개에서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