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올해 최고 인기 명품은?" 머스트잇, 2022 베스트 어워즈 연다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이 '2022 베스트 어워즈'를 연다. 올 한 해 머스트잇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의 카테고리에서 품목이 선정됐다.
의류 부문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스톤아일랜드의 '와펜 패치 코튼 맨투맨'이다. 신발 부문에선 나이키의 '에어포스1 07 올백 로우'가 1위였다. 올해 최고 인기 명품 가방은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으로 집계됐다. 또 액세서리 분야에선 보테가베네타의 '카세트 카드지갑'이 1위를 차지했다.
블록체인 숏폼 플랫폼 직톡, 전략적투자 유치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이 모바일 서비스 전문회사 와콘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직톡은 일상을 60초 내 짧은 숏폼 형태로 비디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이용자에게 토큰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했다. S2E(Social To Earn)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지에이웍스, AI 스타트업 코르카에 투자 빅데이터 유니콘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AI 연구기업 코르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코르카는 AI 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수학적 알고리즘을 적용한 초개인화 추천 분야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아이지에이웍스는 AI 전문 조직을 2개로 늘린 데 이어 이번 투자로 AI 분야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신용데이터, 경기지역경제포털에 소상공인 매출 추이 데이터 공급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경기지역경제포털에 소상공인 카드 매출 추이 데이터 등 신규 데이터 3종을 추가 공급했다. 기존 14종을 합하면 총 17종의 데이터를 공급하는 셈이다. KCD는 경기지역경제포털 데이터 공급 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공급한 데이터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별 카드 매출 증감 데이터 △주간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 추이 데이터 △월평균 소상공인 결제 단가 데이터 등 3종이다. 이들 데이터를 활용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상공인 매출의 양적, 질적 변화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프티콘도 토스페이로... 니콘내콘, 결제 인프라 확장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 운영사 더블엔씨가 간편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해 토스페이와 연동했다. 니콘내콘은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64개 브랜드, 1만1000여 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윌라 오디오북, '화요미스터리클럽' 오픈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오디오북이 '윌라 화요미스터리클럽'을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매주 화요일 0시 윌라 오디오북이 엄선한 공포, 스릴러 세 편이 공개된다. 첫 공개 작품은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 '옥수수밭과 형' '고문관'이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160억원 투자 유치 AI 영상 검색 및 이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1200만달러(약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래디컬벤처스, 인덱스벤처스, 스프링벤처스 등이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트웰브랩스는 신규 투자금을 바탕으로 영상 이해 분야에 특화된 초대형 AI 모델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트웰브랩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국제 컴퓨터비전학회가 주최한 세계 AI 영상인식 대회인 '밸류 챌린지 2021' 영상검색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비오, QR 기반 전자지도 솔루션 지자체에 적용 공간정보 AI 기술 스타트업 다비오가 QR 기반 전자지도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회사가 내놓은 '큐알히어'는 QR코드가 설치된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자지도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인천 개항장, 전남 강진, 전북 어슬렁어슬렁길, 전북 김제 등 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이다경제, '유목민의 관심종목 1000선' 특강 연다 경제 교육 플랫폼 사이다경제가 연말을 맞이해 유명 투자자인 유목민의 주요 관심 종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특강을 연다. '유목민의 관심종목 1000선' 특강은 유목민이 평소 주목하는 1000여 개 종목을 테마별로 분류한 뒤 해설을 더해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영상 검색 및 이해 기술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최근 1200만달러(약 160억원) 규모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진행된 시드 라운드를 연장해 추가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번 유치로 회사는 총 1700만달러(약 22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확보했다. 기존 투자자인 래디컬벤처스 주도하에 인덱스벤처스, 스프링벤처스가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엔젤투자자로는 제이 시몬스 아틀라시안 전 대표, 골리아의 니콜라스 데쎄인 전 대표, 웨이츠 앤 바이아시스의 루카스 베이월드 대표 등이 합류했다.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분야에 특화된 수십억 파라미터 규모 초대형 AI 모델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초거대 AI 모델에 개발에 나선 건 처음이다. 초거대 AI 모델은 막대한 자본과 데이터가 필요해 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로 개발해왔다. 회사는 AI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 중이며 최근 AI 학습을 위한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 오라클과 대규모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해당 모델은 기존의 영상 검색을 넘어 영상 분류, 요약, 추천 등의 다양한 영상 관련 작업들을 사람이 직접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형태로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존하는 초대형 언어 AI 모델들이 우리가 텍스트 데이터와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처럼 "인간이 영상 데이터와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영상은 그 어떠한 형태의 데이터보다도 우리의 세상을 잘 담아낸다"며 "이를 인간의 수준으로 이해하는 초거대 AI를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가 내년 5월 한국에서 패션쇼를 연다. 지난달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려다 결국 무산됐지만 내년 '2024년 크루즈 컬렉션'과 함께 재방문 시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케어링그룹 소속 명품 브랜드인 구찌는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찌, 내년 5월 2024년 크루즈 컬렉션 들고 온다구찌는 내년 5월15일 한국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구찌가 1998년 서울에 첫 번째 플래그십 부티크를 연 지 25년 만이다. 패션쇼 개최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구찌는 "한국이 역동적인 헤리티지, 문화, 창의성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이) 구찌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어 패션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구찌는 지난달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컬렉션의 패션쇼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당시 패션쇼는 청와대 패션 화보 논란의 영향과 이태원 참사 등으로 끝내 취소했다. 구찌, 한국에서 꾸준한 인기구찌는 K팝 아이돌과 배우를 적극적으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기용해 K컬쳐 팬심을 잡고 나섰다.대표적으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는 2019년부터 구찌와 함께 하고 있다. 이후 가수 아이유에 이어 가장 최근에는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앰버서더로 선정됐다.배우 중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구찌의 의상을 입고 지난 9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신민아 역시 구찌의 앰버서더다. 국내에서 구찌의 인기도 뜨겁다. 온라인 명품 쇼핑몰 선두주자 중 한 곳인 머스트잇이 올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뽑은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1위로 구찌가 뽑혔다. 해당 쇼핑몰 인기 기준으로는 샤넬(2위)과 루이비통(3위)을 제친 것. 가방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역시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이 꼽혔다.머스트잇 관계자는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이 크로스백 등 두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고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내년 5월 15일 한국에서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쇼에서는 2024년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으로 패션쇼 개최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찌는 "한국이 역동적인 헤리티지와 문화, 창의성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구찌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어 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구찌는 당초 지난달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를 열기로 했었지만,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논란으로 한차례 취소 사태를 겪었다. 이후 문화재청과 협의해 다시 쇼를 열기로 했지만, 10월 29일 대규모 참사가 나면서 애도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구찌가 공개할 패션쇼는 1998년 서울에 첫 번째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한 지 25년 만에 한국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