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한국표준협회(KSA)와 공동 주관으로 ‘이노베어 공모전’ 2기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가지 기술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제출일 기준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집 기술 분야는 ∆제제 전달 플랫폼 ∆세포 유전자 및 항체 개발 기술 ∆저분자 및 메신저리보핵산(mRNA) 신약 ∆디지털 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이다.

참가팀 중 예비창업팀과 스타트업을 나눠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팀에게는 1억원 규모의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대웅제약 임직원과 공동 창업할 경우 추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에게는 팁스(TIPS) 연계 투자, 시드 라운드 및 시리즈A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발표 후 협약 체결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기술 검증(PoC)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 사업화 논의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특허루키 프로그램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류접수는 지난 1일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평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말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