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서 파트너십 확대 집중"
뷰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2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4종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시하고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을 전시한다. 각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뷰노는 전시 부스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장 참가자들이 뷰노메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관련된 임상 연구결과 2편을 발표한다. 뷰노와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실사용 결과(Real World Data)를 통해 딥러닝 알고리즘의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각 연구는 내측두엽 위축 정도(MTA)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혈관성 치매 진단 시 활용 가능한 대뇌백질고강도신호(WMH)의 정량적 분석을 돕는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향후 뷰노메드 딥브레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RSNA 2022 참가를 통해 해외 기업과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관계를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관련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전시도 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