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5일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로 이용자의 일상 속 효용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익시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AI 서비스를 내세운다. LG유플러스는 이 브랜드를 통해 각종 기업 간 거래(B2B),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체 개발 AI 솔루션 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승부 예측’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AI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다. 과거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경기 결과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제공한다. 다음달 카타르월드컵 전 경기 승부 예측 결과를 차례로 공개한다. 승부 예측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AI고객센터(AICC) 솔루션 콜봇은 금융권 등 대기업용, 소상공인용 등 두 종류로 운영한다. 이용자의 전화 문의를 AI가 텍스트로 변환해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적합한 도움 방안을 찾아 음성으로 답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을 위한 콜봇 ‘우리가게 AI’는 내년 2월 정식 출시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