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MSP '클라우드포씨'와 동남아시장 협력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클라우드포씨'(Cloud4C)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GTM(Go-To-Market)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GTM은 '시장·소비자에게로 가자'는 의미로, 기업이 총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거래처와의 협력을 거쳐 제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포씨는 한국 및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 공동 GTM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인센티브 및 전문가 조직을 공동 개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포씨의 영업·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클라우드포씨는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서 국내를 비롯해 아세안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스리다르 피나퓨레디 클라우드포씨 글로벌 회장은 "클라우드포씨는 이미 중국, 인도 등 성공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 사례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MSP 파트너로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노하우와 AIOps(인공지능 정보기술 운영) 기반 자체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핵심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 확대 계획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톱 3'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클라우드포씨의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전문 지식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