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미국 화생방학회 콘퍼런스(CBD S&T)에 참가해 항바이러스 치료제 'ABN1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ABN101은 인터페론-베타 기반의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란 설명이다. 기존 인터페론-베타의 안정성을 개선시키고 생산수율을 증가시켜, 다양한 제형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ABN101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질환 치료제로 우선 개발한다. 분말가루 흡입(Dry-powder Inhaler)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에이비온은 ABN101의 생체 내(In-vivo) 및 생체 외(In-vitro)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를 이번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호흡기 및 간염 바이러스 등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해,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내년 원숭이 대상 독성시험(GLP-TOX)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BN101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치료제로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분말가루 흡입 제형의 인터페론-베타 의약품"이라며 "기존 치료제의 물성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에이비온은 CBD S&T에서 ABN101 외에도 리보핵산(RNA) 백신 및 억제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2개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CBD S&T는 화생방 관련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다.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