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가 세계 첫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미세침) 의약품 출시를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라파스는 지난 5월 구축한 자사의 충남 천안 생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천안공장에서는 내년 2월 미국에 출시하는 마이크로니들 여드름 치료 패치제를 생산하게 된다. 다음달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연말께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마이크로니들 여드름 치료 패치제를 출시하기 위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적용한 의약품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