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월 10~13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North Star Dubai 2022)에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공동관으로 참가해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지원을 받아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동관으로 참가하게 된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Global)는 1981년 개최 이후 올해로 42회를 맞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이다.

지난해 기준 140개국 3천500개 사가 참가했으며 아세안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인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관에는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8개 사가 참가한다.

공동관은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공동관 디렉토리북 등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항공료 및 통역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는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하는 정보통신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XR·메타버스 기업에 있어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 공동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