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아큐커브' 유럽피부과학회 전시 모습 / 사진 제공=루트로닉
루트로닉 '아큐커브' 유럽피부과학회 전시 모습 / 사진 제공=루트로닉
루트로닉은 ‘유럽 피부과 학회(EADV)’에서 근육통 완화 의료기기인 ‘아큐커브’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ADV는 유럽 3대 피부과 학회 중 하나란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루트로닉은 학회 기간 별도의 자리(부스)를 마련해 제품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미용의료 분야의 현지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루트로닉은 아큐커브와 함께 ‘더마브이’, ‘루트로닉 지니어스’, ‘라셈드 울트라’, ‘클라리티II’ 등 회사의 또 다른 의료기기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성공적으로 소개됐다”며 “유럽 및 중동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이다.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736억원이다.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으로 ‘할리우드 스펙트라’, 더마브이, 클라리티II 등이 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