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전년비 6.81% 감소…배그 모바일 '전세계 매출 2위'
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1% 감소한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37억원으로 7.77%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 9467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 당기순이익 43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 18%, 31% 증가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IP) 협업, 신규 지도 출시, 새로운 아이템 추가 등이 더해졌고 안티 치트 프로그램 강화로 게임 환경을 개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협업으로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 수가 늘었다.

PC·콘솔 서비스 부분은 하루 8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했다. 평균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ARPU)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을 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하는 신규 IP를 공개하고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눈물을 마시는 새' 신규 게임 프로젝트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UNANNOUNCED PROJECT)'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연구개발(R&D)의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할리우드(Hollywood)의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Iain McCaig)와 함께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