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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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마켓보로가 카이스트(KAIS)T 김재철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주재걸 교수 연구팀과 손잡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통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거래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식자재 유통업계에 파편화된 △상품 정보 △공급자 정보 △구매자 지역 및 업종에 따른 복잡한 거래 조건 △대금 지불 데이터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상호 최적의 거래를 연결하는 B2B 유통 매트릭스 구축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마켓보로-KAIST "빅데이터, AI로 식자재 유통업계 혁신할것"
그간 마켓보로는 도매상부터 유통사, 식당까지 모든 단계의 유통거래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바탕으로 각 업체별 거래 규모에 적합한 AI기반의 매입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누적 거래액 2조원 이상의 식자재 거래 현황을 분석하고, 수요를 예측하기 위한 각종 요소를 발굴해 이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시계열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폐쇄적이고 복잡한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유통 단계 단축과 함께 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AI 견적서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켓보로의 최종환 CTO는 “정보가 비대칭적인 식자재 유통 시장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