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큐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던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최근 프로톤펌프 억제제(PPI) 시장에서는 PPI 성분 및 제산제가 배합된 2제 복합제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아이큐어가 도입하는 기술은 PPI 성분에 제산제 2종을 추가한 3제 복합제다. 기존 약보다 빠른 위산 중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아이큐어는 보고 있다. 또한 기존 복합제 대비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7325억원이었다. 이 중 70%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을 포함한 PPI 계열의 약이었다. 해당 계열 약의 연평균성장률은 약 18%로 추산된다.

아이큐어는 내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을 신청하고 같은 해 임상을 진행해 내년에 약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전북 완주 제약공장에서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회사는 이번 의약품을 회사의 신규 경구제 라인을 통해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큐어는 현재 품목허가를 받은 경구제 전문의약품(ETC)을 110품목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 단계적으로 경구제 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달 출시된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더불어 개량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장 및 화장품 사업 활성화로 향후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