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미국임상화학회 참가…NGS 정밀진단 패널 소개
엔젠바이오는 오는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 미국임상화학회(AACC)’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 및 의료기기 전시회란 설명이다. 임상화학(진단검사의학)과 관련된 분야의 세계적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최신 분석기기가 소개된다. 올해는 세계 800여개 기업이 정밀진단 제품, 의료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NGS 정밀진단 패널(시약)과 소프트웨어를 홍보한단 계획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 ‘BRCAaccuTest’, 혈액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 ‘HEMEaccuTest’, 고형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 ‘ONCOaccuTest’, 조직적합항원 정밀진단 검사 제품 ‘HLAaccuTest’, 질병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기간 동안 지연됐던 유럽 중남미 등의 대리점과 현지 회의(미팅)를 진행한다. 각국의 시장 상황 및 판매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제품을 국가별로 수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현재 세계 29개국에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 참가하는 국가의 대리점과도 신규 계약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엔젠바이오의 대표적인 NGS 기술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홍보하고, 미국 실험실표준인증 실험실(클리아 랩) 및 고객사들과 회의를 통해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