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팀 가린다…LCK 서머 결승전, 8월 28일 강릉아레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이른바 '롤드컵')에 진출할 팀을 최종적으로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의 결승전이 8월 28일 열린다고 LCK가 6일 밝혔다.

결승전 장소는 강원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 내 강릉아레나다.

이 곳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 종목 경기가 열렸다.

LCK 결승전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열린 것은 2018년 부산에서 열린 LCK 스프링 이후 처음이다.

LCK는 강릉시의 인프라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지원 의사를 감안해 결승전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LCK 서머 정규리그에서는 젠지(Gen.G)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마무리 사흘 후인 8월 17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될 예정이다.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한 팀은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직행하고, 1번 시드를 제외하고 LCK 스프링·서머 챔피언십 포인트를 합산했을 때 1위인 팀은 2번 시드를 받는다.

3번, 4번 시드는 나머지 팀 중 챔피언십 포인트 1∼4위 간 별도의 선발전을 거쳐 결정된다.

롤드컵 진출팀 가린다…LCK 서머 결승전, 8월 28일 강릉아레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