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동아시아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컨퍼런스'(CGTWEA 2022)에서 세포치료제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발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이마팩(IMAPAC)이 주최하는 CGTWEA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된다. 바이오의약품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및 기업들을 초청해 생각을 나누는 장이다. IMAPAC은 제약·바이오 분야 국제콘퍼런스 개최 및 연구 등의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유틸렉스의 최수영 대표는 이번 행사의 의장으로 위촉됐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콘퍼런스를 주재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도 초청받아 유틸렉스의 T세포 및 차세대 CAR-T 치료제 연구 현황과 성과를 발표한다.

CGTWEA 의장을 맡게 된 최수영 대표는 서울대 약대 및 일본 쿄토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메디컬스쿨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마치고, 종근당 및 휴온스에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는 설며이다.

최수영 대표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 의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동아시아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유틸렉스의 대표성과 상징성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Korea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에서 유틸렉스는 세포치료제 제조 등 2개 부문에서, 최수영 대표는 공로상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29일 진행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