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리스트바이오, 미국 인디애나주에 CDMO 공장 설립…2023년 완공

지놈앤컴퍼니는 미국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리스트 바이오는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에 있는 '피셔스 라이프 사이언스&이노베이션 파크'에 1만8천여평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시설을 2023년까지 완공하고, 21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하고자 지난해 10월 미국에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를 설립했다.

리스트 바이오는 피셔스 시 정부로부터 생산시설 부지를 무상으로 받고, 시설이 완공된 후 일정 기간 재산세 감면과 세금 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리스트 바이오의 조용완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 주 정부와 피셔스 시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약속받아 공장 완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을 완공해 우수한 품질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을 전세계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 미국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시설 착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