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ATGC-110' 국내 3상 승인
에이티지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ATGC-110'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티지씨는 ATGC-110이 멀츠의 제오민, 의 코어톡스에 이어 국내 세번째 순수(Pure)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항체 형성(내성)의 원인이 되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반복 및 고용량 시술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가격 위주로 경쟁을 이어왔다면,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보다 내성이 적은 제품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이티지씨는 국내 3개 대학병원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국내 품목허가를 통한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티지씨는 2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인허가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유럽 지역에 대한 판권 계약도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