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 교신 성공
![[속보]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 교신 성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22540.1.jpg)
한컴의 세종1호는 현지시간 25일 오후 2시35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로켓 발사 후 약 1시간 후 팰컨9로부터 분리됐다.
한컴 관계자는 "26일 11시11분에 위성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성공했다"이라고 했다. 위성은 예정된 고도까지 올라가 모사체가 궤도까지 안착 후 지상 기지국과 정상적으로 교신을 해야 발사를 성공한 것으로 본다.
한컴의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mm, 무게 10.8kg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이다. 지상으로부터 500km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에 12~14회 지구를 선회하며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발사 후 약 한 달간의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관측 카메라는 5m 해상도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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