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분야 요람 '전주시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준공
전북 전주시는 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지에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24일 준공식을 했다.

센터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총 243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건물면적 9천200㎡ 규모로 건립됐다.

회의실, 휴게실, 교육장 등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췄다.

29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우선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17개 기업이 둥지를 튼다.

시는 센터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지 안의 IT벤처센터,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센터 등과 함께 신산업을 이끌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요람이자 디지털 산업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곳곳에 혁신 성장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