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진행성 간암에 대한 실제 처방 결과(리얼월드데이터)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harmacology)'를 통해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리보세라닙을 간암 1~3차 치료제로 단독 또는 면역항암제 및 화학색전술과 병용해 진행했다. 1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3년여 간 관찰했다.

임상 결과 전체생존기간(OS)은 16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은 7개월로 집계됐다. OS는 1차 치료제의 경우 16개월, 2차 치료제는 17개월을 기록했다. PFS에서는 1차 치료제로 8.2개월, 2차 치료제로 7개월이었다. 부작용으로는 관리 가능한 1~2등급 수준의 구토 피로감 등이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표준치료제인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대비 우수한 결과란 설명이다. 이는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HLB 측은 전했다.

HLB는 최근 항서제약과 진행한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병용 간암 1차 3상 결과, 1차 유효성지표인 OS와 PFS를 모두 충족했다고 했다. 전체 데이터는 오는 9월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은 중국에서 각각 간암 치료제로 판매 중이다.

리보세라닙의 간암 2차 임상 3상 결과는 작년 5월 국제학술지 '란셋'에 게재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