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국내 5대 대형 검사수탁기관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의료재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GC 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이 추가되면서, 국내 5대 대형 수탁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대형 수탁기관의 검사서비스 출시에 따라 전국 병·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 한신메디피아 등 검진센터에서 검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내달까지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병원 위주로 먼저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일반 병의원 및 클리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돼 치매 증세가 나타나면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뇌세포 소실 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과 가정에는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는 퇴행성 뇌질환 질병 관리 인프라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