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왼쪽부터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왼쪽부터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대웅제약(162,500 +8.70%)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동남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글로벌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동남아 현지 사업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한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 분석 등으로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의무기록이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전산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이다. 병원의 신속한 업무처리, 인력 및 비용 절감, 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클라우드로 운영하면 기존 현지 설치형에 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자동백업, 약·수가 실시간 반영 등의 장점이 있다고 했다. 또 생체신호나 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존재한다.

에이디치정션은 다양한 헬스케어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3월 클라우드 EMR 플랫폼 '트루닥'을 출시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을 선보였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EMR을 토대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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