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207억원…작년 동기 대비 1%↑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천5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주력 자회사 휴온스의 일시적인 판매관리비 증가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성장이 다소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매출은 1천159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인건비증가분과 여성갱년기 유산균인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모델료, 신규 TV 광고 제작비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매출은 269억원으로 24% 증가했다.

마스크 의무화 완화에 따른 미용 니즈가 반영돼 필러와 보튤리눔톡신(리즈톡스) 등 미용 사업에서 26%, 점안제 CMO 사업에서 18%의 매출 성장이 있었다.

휴온스메디텍은 1분기 매출 175억원, 휴베나 66억원, 휴온스바이오파마 43억원 등 기타 자회사도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고 휴온스글로벌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