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의 면역거부 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부문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초고난도 기술 개발에 도전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는 정완균 포항공과대 교수팀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서울과기대·연세대 산학협력단, 울산과기원(UNIST) 등과 툴젠 티앤알바이오팹 셀로이드 넥스트앤바이오 뉴로메카 세라트젠 에드믹바이오 제넨바이오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연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도입해 면역거부 반응을 억제한 역분화줄기세포를 활용한다. 간과 췌장 모듈을 제작하고, 이식가능한 수준의 인공장기를 자동으로 조립하는 로봇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임상용 역분화줄기세포 제작과 혈관내피세포 분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 인공장기의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맞춤형 장기 이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씨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4514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996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0.9% 증가한 1657억1100만원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정부가 내달부터 해외 입국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애초 매월 주 100편에서 주 230편까지 증편하겠다"면서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포함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6월 1일부터는 입국 전후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되어 있는 PCR 검사는 3일 이내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변경하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를 면제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