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은 올 1분기에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일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와 37.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전년 대비 약 3억원 줄었다. 그러나 주력 제품인 비혈관 스텐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2020년 판매단가 인상 및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증가에 따른 격리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2분기엔 추가 물량들이 나갈 예정이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미,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까지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엠아이텍은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주력 기업 중 하나다. 비혈관 스텐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