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노조, 파업 보류…국회 간담회 통해 논의

웹젠 노조가 국회의 중재로 5월 2일로 예정됐던 게임업계 첫 파업을 보류했다.

노영호 웹젠 노조 지회장은 2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실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이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국회가 제안한 간담회 검토를 위해 2일 예정됐던 쟁의를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웹젠과 웹젠 노조는 평균 연봉 인상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웹젠은 평균 10% 인상을 제시했고, 노조는 평균 16% 인상 및 일시금 200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웹젠은 평균 10% 인상에 200만원을 보장한다는 최종안을 내놓았고, 양측의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웹젠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92.78%의 인원이 참여해 전체 3분의2 이상이 파업 찬성에 표를 던졌다. 웹젠 노조는 5월 2일부터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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