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은 안전성평가연구소다.

유틸렉스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분야 과제에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4-1BB 기반 자가 유래 암항원 특이적 T세포 치료제 및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다.

유틸렉스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4-1BB 기반 킬러 T세포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적응증 확장성도 우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임상 중인 ‘GPC3-IL18 CAR-T’도 곧 임상을 신청한단 계획이다. 혈액암만 적응증으로 했던 기존 CAR-T 치료제와는 달리 고형암을 표적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이 T세포 치료제 임상 및 CAR-T 치료제 비임상 준비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