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경찰청과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과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업무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 협의회에서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 단서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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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