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랩지노믹스는 올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지난 1~2월 진단키트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 2024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 제도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 증가세가 계속되고 되면서 진단키트 공급 등 확진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매출 확대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 체질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