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수퍼빈이 서울 강동구와 로봇을 활용한 순환자원 대면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퍼빈은 강동구가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구현 사업에 폐기물 선별 로봇을 적용한다. 로봇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운반하는 소재화 사업을 강동구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이번 순환자원 대면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식 수퍼빈 부사장은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수퍼빈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