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가 건강 분류(큐레이션) 플랫폼 자회사 웰핏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웰핏은 개인 유전체 정보와 라이프로그(일상을 스마트기기에 기록하는 것) 등 건강 빅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을 파악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섭취하는 식품의 효과도 검증해준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엔젠바이오의 사업 분야인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접목해 양사의 상생효과(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건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가전 시장, 피트니스 시장, 맞춤형 건강식품 시장 등 헬스케어 시장에 특화된 방법(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