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지난해에 이어 2000억원대 연매출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잠정 실적으로 매출 2330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 4분기 매출 63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 기록도 갈아치웠다. 연속 혈당측정기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하면서 경상개발비가 전년 대비 19% 늘었지만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15.1%)이 지난해(14.9%)보다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센스는 올해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최근 연속 혈당측정기의 탐색 임상을 마치고 확증 임상을 준비 중이다. 확증 임상은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시행하는 임상 절차다. 연내 임상 완료 후 2023년 출시가 목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자가 혈당측정기의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연속 혈당측정기의 생산라인 투자도 진행 중인 만큼 2023년부터는 신제품이 매출에 본격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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